사실 커버 악세사리는 개봉기랍시고 올릴 내용도 별로 없다보니 그리 영양가 있진 않습니다.
제 블로그에 원본으로 보실 수 있으며, 블로그에 굳이 들어가지 않아도 전문을 빠르고 간편하게 감상하실 수 있으니 참고바랍니다.
갤럭시 Z 폴드2 톰브라운 에디션에 들어있는 버즈 라이브를 자세히 살펴보신 분들이라면 기억이 나실테지만, 해당 버즈 라이브는 기본으로 가죽 커버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톰브라운 에디션에만 제공했던 폴드2의 레더 커버가 공개되면서 버즈 라이브의 레더 커버도 같이 일반 판매에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저는 처음에 폴드2의 레더 커버만 나오는 줄 알았는데, 버즈 라이브 레더 커버도 같이 나왔더군요. 소식을 접하고 바로 구입할 수도 있었기 때문에, 잽싸게 공수해왔습니다. 개봉기 시작해보겠습니다.
모델넘버는 EF-VR180입니다. 패키징 방식은 기존 삼성이 즐겨 사용하는 악세사리 포장입니다.
그런데 이거 뒤에 가보니 제조사가 아예 중국회사로 되어있습니다. ODM 상품이었군요...
Hochuen Smart Technology라는 회사인데, 찾아보니 이전부터 삼성뿐 아니라 애플, 구글과도 협력해온 사이인 것 같습니다.
http://www.hochuen-smart.com/index.aspx
아래 테이핑 씰을 뜯어내면 제품 본품과 사용설명서로 추정되는 종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다만 한국에서만 판매되지 않고 글로벌로 나가는 상품이다보니 설명서는 굉장히 다양한 언어로 번역이 되어있습니다. 내용을 딱히 보실 필요는 없지만 혹시 모르니 한국어로 적힌 부분은 보고 지나가면 좋습니다.
천연 가죽으로 제작되었다는 것과 한국 한정 3개월 보증이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케이스는 심플하게 상단 파츠와 하단 파츠로 나뉘어져있으며, 안쪽 버즈 라이브와 맞닿는 부분은 폴리카보네이트 소재를 채용했으며 외관은 천연 가죽이 사용되어있습니다.
가죽은 심심하지 않게 패턴을 넣은 모습입니다.
근데 이거 줄 세개만 이쁘게 넣으면 톰브라운 버즈 레더 커버가 되겠습니다.
버즈 라이브는 충전 케이스가 서드파티 커버에 친화적인 디자인이 적용되어있어 따로 케이스 접착용 테이프 같은 것이 필요하지 않아 참 좋습니다. 기존에 사용하던 니니즈 케이스를 잠시 떼어내고 버즈 라이브 레더 커버를 덮어봤습니다.
정품 케이스답게 피팅은 적절하게 되는 모습입니다.
각종 컴포넌트나 포트를 사용할 수 있도록 여유가 있게 설계되어있습니다.
다만 후면 USB 포트 쪽은 다른 서드파티 커버들과 다르게 꽤 넓게 열려있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뭐, 문제가 되는 부분은 아니지만 특이하네요.
버즈 라이브를 열고 닫는데에도 큰 문제나 무리가 있지 않습니다.
열고나서도 확인해보니 커버가 충전 케이스에 잘 맞물려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잠시 다른 버즈 라이브를 빌려와서 가죽 커버가 장착된 버즈 라이브와 니니즈 케이스가 장착된 버즈 라이브를 살펴봤습니다. 개인적으로 니니즈 케이스는 이유모를 얼룩이 생겨서 상당히 마음에 안들었는데 버즈 레더커버는 그런 점이 없으니 당연 마음에 들었습니다. 색상도 그렇게 부담스럽지 않고 삼성 정품이다보니 좀 더 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갤럭시 버즈 라이브를 위한 레더 커버 개봉기는 여기까지입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