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전도(ECG)측정에 관하여 위와 동일한 문제를 겪다가, 드물게 수 차례 측정에 성공한 뒤 소프트웨어 혹은 측정 민감도에 큰 문제가 있다 판단되어 글을 올립니다.
(센터 방문하여 점검 결과 센서는 정상판정 받았습니다)
※※삼성에서 제시하는 측정방법과 모든 주의사항 안내에 맞게 측정을 시도했음에도 불구하고,※※
화면을 가득 채우는 노이즈 측정그래프가 나오는 오류를 천번 넘게 경험하다가
워치의 접촉 위치, 버튼 위 손가락의 힘, 각도에 따라 그래프가 덜 노이즈 같아 졌다가 말았다 하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그러다가 그나마 백번 시도하면 수 차례 측정에 성공할 수 있는 위치를 발견했는데,
손바닥의 엄지손가락 아래 도톰한 부분에 워치 뒷부분을 대고 측정했을 때 성공률이 가장 높았습니다.
(이 과정에서 양 손은 서로 크게 접촉되어 있었음에도 측정에 성공했습니다.
따라서 심전도 측정 오류는 자세나 손끼리 접촉 여부가 문제가 아닌 것 같습니다.
삼성 직원도 아니신 분들이 왜 손끼리 접촉하면 안 된다는 유언비어 내지 낭설을 퍼뜨리시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분명히 이 방법조차 백번에 수 차례 성공이며, 심지어 측정 중 안정적인 그래프가 나오다가도 숨을 조금만 크게 쉬거나 손가락에 들어간 힘이 약간만 바뀌어도 그래프가 미친듯이 요동쳤습니다.
손목 위에서는 천여번 중 단 한번 정상적인 그래프가 나오다가 숨을 쉬었다고 그래프가 다시 노이즈화 되면서 실패했습니다.
이는 분명히 정상적인 것이 아닙니다.
안정된 자세를 취하고 말을 하지 말라고 한다지만, 이 정도로 측정 위치와 움직임에 극단적으로 영향을 받아버리면 정상적인 측정기기라 할 수 없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전기적 노이즈 속에서 심장 박동을 골라내는 필터링이 제대로 역할하지 못하는 것으로 느껴집니다.
삼성 담당분께서는 이 문제에 대한 인지 및 파악 여부와 개선이 가능한 부분인지 여부, 개선의 진행상황을 공유해 주십시오.
또한, 이후에도 계속 심전도 측정이 불가능하다면,
이는 특정 기능의 지연된 활성화로 인하여 소비자가 구매시점에서 매우 시간이 지나서야 불량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특이한 사례임을 고려하여, 보증기간 도과 후에도 무상 교환 혹은 환불이 가능할 지 검토해 주시기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CS 담당 입니다. 고객님께서 올려주신 심전도 측정 오류 현상 관련하여 상세한 원인 파악을 위해 고객님의 이메일로 담당자가 추가 연락을 드리도록 하겠사오니 번거로우시겠지만 담당자 메일을 보시고 답장을 부탁 드리겠습니다. (고객님의 이메일은 삼성멤버스 가입시 입력해 주신 어카운트 정보를 참조하였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