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박싱과 기본적인 제품 사양은 1편 참고]
오?
안녕하세요 멤버스 여러분, 재량입니다. 이번 글은 약 한달에 걸친 갤럭시 버즈2의 사용기입니다.
글에 사용된 제품은 갤럭시 버즈2 바이올렛, 갤럭시 워치4 44mm BT 모델입니다.
제겐 버즈 프로, 에어팟 프로같은 비교군이 없기 때문에 비교 리뷰보단, 이 제품만 썼을 때의 느낌으로 작성하니 구매전 참고글 정도로만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음질>
우선 음질 자체는 좋은 편입니다.
베이스 잘 잡혀있고, 이번에도 버즈 특유의 저음이 강조돼 있습니다.
다만 약간 가벼운 느낌이 있습니다. 저는 고음이 조금 부족해서
웨어러블 앱에서 이퀄라이저를 '풍성한'으로 바꾸니 좋아졌습니다.
<디자인>
그리고 디자인은 첫인상은 깔끔하고 이쁘다고 생각했는데
사실 쓰면 쓸수록 조금씩 질립니다.
버즈/버즈 플러스는 윙팁, 버즈 라이브는 가운데 오목한 부분과 에어그릴이 있었고
버즈 프로는 반짝반짝하는 유광 마감에 에어그릴이 포인트 디자인이 됐었는데
버즈2는 그런거 없이 조약돌처럼 동그란 디자인에 마이크 구멍만2개 뚫려있으니 깔끔해도 너무 깔끔해서 쪼오끔 질립니다.
무게를 극한까지 줄이기 위함인거 같은데 납득이 가기도 하고...
그래도 색상 덕분에 아직은 볼때마다 예쁘네요.
케이스 디자인은 그리 질린다는 느낌은 안들었는데
제가 원래 하얀색을 좋아하기도 하고 투톤 디자인이라서 쉽게 질리지 않는거 같습니다.
<위젯>
이전까진 위젯이 2개로 분리되어서 컨트롤, 배터리 표시 위젯이 따로 있었지만,
이제 커다란 위젯 하나에 컨트롤, 배터리를 한번에 표시합니다.
다만 케이스엔 별도의 통신 모듈이 탑재되어 있지 않아서 이어버드가 한쪽이라도 들어가 있어야 케이스 배터리까지 표시됩니다.
갤럭시 워치4 시리즈를 사용하시는 분은 워치에서 바로 컨트롤도 가능하니 참고하셔요~
이상으로 갤럭시 버즈2 리뷰를 마치겠습니다.
왠만한건 1편에다 써놓아서 짧게 마치네요.
삼성 멤버스로부터 제품을 무료로 제공받아 사용 후 작성하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