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기기 내 '검색' 기능에서 뒤로가기 할 때 아무런 애니메이션 없이 화면 깜빡이면서 툭 꺼짐.
('검색' 접근 방법: 홈 화면에서 위로 스와이프)
2. '알림' 관련 가장 시급한 문제점
- '자세히 보기'가 아닌 '간략히 보기(=edge lighting)'으로 알림 확인할 시 폰 사용 중에 알림이 뜨면 심한 버벅임 발생.
- 소리알림/무음알림을 나누지 않아서 정리되어 있는 느낌이 사라짐.
- 메시지, 전화의 경우 여러 사용자로부터 와도 묶어서 보여주고 확장할 때에만 사용자별로 나눠 보여주는데, 카카오톡 등 다른 대화 어플은 전혀 이 기능이 지원되지 않음.
- 잠금화면에서 알림을 '자세히 보기'로 하되 보안을 위해 '알림 내용 숨기기' 옵션을 켜는 게 일반적인데, 그럴 경우 '아이콘만 보기'로 할 때와 실질적 차이가 없음. 아이폰처럼 얼굴 또는 지문 인식되면 숨겨져 있는 알림의 구체적 내용만 풀리는 UX 구성이 시급함.
- 즉, 잠금화면에서의 알림 설정을 '자세히 보기 > 알림 내용 숨기지 않기'로 설정하지 않는 이상 알림 올 때마다 확인 가능 방법은 폰 들기 -> 지문 인식시키기 -> 노티바 내리기 등 복잡한 절차를 거쳐야 할 수밖에 없음. 그렇다고 저렇게 '자세히 보기 > 알림 내용 숨기지 않기'로 설정한다면 사실상 잠금화면 존재 이유가 없음.
- 결론적으로 현재 one ui의 잠금화면/노티바는 ios의 그것과 4~5세대 차이 날 만큼 굉장히 직관적이지 않고 사용자의 불편을 야기함. ios는 iphone x 출시 당시 대대적으로 알림 센터를 혁신한 바 있음.
3. 시간의 표시 방식을 '24시'로 설정해도 여전히 '오전/오후' 방식으로 현출하는 구석이 많음. 서드파티 앱은 어쩔 수 없으나, 삼성 네이티브 앱에서 이런다는 것은 통일된 가이드라인의 총체적 부재라고밖에 설명할 수 없음. (예시: 방해 금지 모드 끝나는 시간, 삼성 헬스 운동한 시간 등)
4. 각 위젯 세부 설정마다 투명도 조절 bar의 좌우대칭, bar의 두께, 토글의 크기 모두 불일치. 이 역시 통일된 가이드라인의 부재라고 판단됨. 삼성 네이티브 앱은 one ui 3 이후 위젯 간 디자인의 통일성을 추구하고 있는 만큼 조금 더 완벽을 기했으면 함.
5. 모든 시계의 '알람'을 꺼도 상단바 우측에 '시계' 아이콘이 사라지지 않는 오류 발생. 재부팅 시 정상화될 때에도 있는데 매우 불안정.
6. '미디어 플레이어' 관련 시급한 문제점
- 결론부터 말하자면 '미디어 플레이어'는 그냥 one ui 3으로 롤백하는 것이 최선인 수준.
- 새로 추가된 '미디어 출력' 버튼 위치가 매우 어색하고 크기도 매우 작고 색상도 뜬금 없는 수준.
- 잠금 화면에서 미디어 플레이어의 재생 bar 좌우대칭이 맞지 않고 좌측으로 치우침.
- 전반적으로 재생(일시정지) 버튼이 이전보다 축소되어서 사용하기 매우 불편.
- 특정 미디어 어플 사용 시 또는 다크모드 사용 시 버튼 색상과 배경 색상이 분리되지 않는 문제 매우 심각.
7. '컬러테마' 적용 시 아이콘들에 컬러테마를 적용할지 관련된 문제
- 인포그래픽 아이콘에 컬러테마가 적용되는지 여부가 일관적이지 않음.예를 들어 갤러리 앱 메인에서의 세 가지 아이콘 중에 가장 오른쪽 하나(점 세 개)는 컬러테마가 적용되지 않음. 내 파일 앱 메인에서의 두 가지 아이콘은 모두 컬러테마 적용되지 않음. 캘린더 '일정 추가'에 들어가면 나오는 각 행의 인포그래픽 아이콘에는 모두 컬러테마 적용됨.
- 앱 메인에서의 인포그래픽 아이콘, 또는 클릭했을 때 동작이 실행되거나 애니메이션이 바뀌는 인포그래픽 아이콘(갤러리 앱에서 '비슷한 이미지 묶기' 아이콘 참조)은 개발 편의성을 위해 모두 기본 색상(블랙)으로 통일하는 것이 바람직.
- 그 외 세부 설정 화면에서의 인포그래픽 아이콘 아니면 애초에 클릭을 의도하지 않고 정보표시용에 불과한 인포그래픽 아이콘은 컬러테마 적용 색상으로 통일하는 것이 바람직.
8. 새로운 '컬러테마' 적용 시 키보드 툴바 색상은 변하지 않는 문제
- 키보드 툴바가 inactivate 되어 있을 때에는 바뀌기 전 색상으로 출력되고, 툴바 내 버튼을 누르는 등 activate 시켰을 때에만 새로운 색상으로 출력됨. 그러다가 다시 뒤로 가면 바뀌기 전 색상으로 돌아감.
9. 'edge 패널' 오류
- 'edge 패널' 가운데 '애플리케이션' 등 가로 점선 디자인이 들어가 있는 패널들은 모두 가로 점선의 좌우대칭이 맞지 않음. 좌측으로 치우침.
- 'edge 패널 > 핸들 > 진동' 켬으로 설정해도, edge 패널 진동 피드백이 생기지 않음. 재부팅하면 간헐적으로 다시 되기도 함. 매우 불안정한 상태.
10. 삼성 네이티브 일부 앱에서 우측 하단 '쓰기/추가하기/보내기' 동그라미 아이콘 디자인 일관성 실종
- 삼성멤버스 우측 하단 '쓰기': 라인이 아니라 흰색을 채우는 디자인. 블러 미적용.
- 삼성메시지(채팅+) 우측 하단 '보내기': 뜬금없이 얘만 블러 적용되어 있음.
- 삼성노트 '쓰기': 채우는 게 아니라 라인 디자인을 갖고 있음. 블러 미적용. 삼성멤버스의 그것과 똑같은 기능을 하는데 왜 아이콘 디자인이 다른지 이해 불가.
- 삼성캘린더 '추가하기': 개인적으로 이 디자인이 그냥 가장 깔끔함.
-> 최근 구글도 안드12 준비하면서 구글드라이브, 구글포토, 구글keep 등 자사 어플 디자인을 안드12 스타일로 통일시키기 시작했는데 우측 하단의 '추가하기' 버튼 디자인 통일, 하단 메뉴 디자인 통일 등 매우 준수한 완성도를 보이고 있기 때문에, 이 부분은 삼성이 당연히 부족한 부분을 노력해야 한다고 생각함. 카메라에 이어 소프트웨어 디자인까지 픽셀에 뒤처지면 갤럭시 플래그십도 한국 내수용(삼성페이, 통화녹음 편한 건 부인할 수 없음)으로 전락할 수도 있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