탭s6 lite랑 비교하자면 하극상을 당한 부분이 있죠. 조도센서가 하나밖에 없어서 그나마 탭 활용한다는 사용자들은 빅스비루틴을 활용해서 필기앱(가장 팔이 많이 왔다갔다하며 조도센서를 가리기 때문에) 사용 시 조도를 고정하는 방식으로 불편함을 줄이긴 했지만, 플래그십 태블릿에서 자동밝기를 포기하기 힘들어 다른 앱에서는 불편을 감수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삼성 특유의 '욕하면 들어주는' 정신으로 인해 탭s6 lite에는 없던 덱스도 탑재되었어요ㅋㅋ
하지만 '욕하면'이 성립되기 위해서는 다수의 사용자들의 욕이 필요한데 탭s6사용자의 욕은 좀 부족했는지 원UI 3.1에 주요 기능들만 쏙 빼놓고 업뎃했더라구요? 할많하않입니다.
이제부터 하는 말은 삼성에게 하는 말은 아니지만 탭s6 이후 기종들은 케이스도 꽤나 다양하게 나오더라구요. 펜 수납되는 케이스를 만드는 모 회사는 탭s6만 플라스틱 재질로 만들고 이후 재질은 TPU행ㅋㅋㅋㅋ 본인들은 '시행착오'라고 생각하겠지만 그놈의 시행착오 때문에 네 귀퉁이 부서진 케이스로 여태 버티다 다른 불편한 케이스로 갈아타는게 최선이었네요
차기작이 기대되는 삼성이고 늘 발전을 도모한다는 점에서 고무적이지만, [차기작], [발전]의 개념이 성립하기 위해서는 이전 기종들, 장기간 유저들이 없이는 불가능하다는 사실도 알아주세요
저도 현재 탭s6 유저인데 아이패드2, 아이패드미니, 아이패드 미니2, 아이패드에어, 아이패드에어2, 갤럭시탭 s4 이렇게 거쳐 현재 탭s6 사용중인데 업뎃한 꼬라지 보고 다시 아이패드 넘어갈려고요 ㅋㅋㅋㅋ 곧 나올 프로 12.9 14x칩에 미니 led 탑재라서 하드웨어만 보더라도 넘어갈 이유는 충분합니다 ㅋㅋ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