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노트 사용 방식 개선 요청 (work flow 측면에서)

[LoveNivea]

태블릿을 PDF 리더기로 이용하며, 읽은 자료를 노트북에서 사용하는 방식으로 디지털 기기를 이용하는 사람입니다

"삼성 노트북 + 갤럭시탭S8 with 삼성노트" 와 "아이맥 + 아이폰 + 아이패드 프로 12.9"를 모두 사용 중인데, 삼성 시스템의 work flow와 관련해 안타까운 점이 있어 시급한 개선을 요청합니다면.  

아래에 설명할 문제가 해결 및 개선된다면, "갤럭시탭 with 삼성노트"를 PDF 리더기 및 학습용 노트북으로 적극 활용할 수 있으며, 여기에 S펜의 필기감이 더해진다면, 애플 시스템을 선택할 이유는 더더욱 줄어들게 된다고 확신합니다.

1. 삼성 시스템에서 개선했으면 하는 부분은 다음의 동영상으로 요약됩니다. 자체 실험 결과 갤럭시 시스템에서는 구현이 안 됩니다. (만약 된다면 설명 부탁드립니다)

   가.  https://www.youtube.com/watch?v=waQeplH5hhE 

   나. https://www.youtube.com/shorts/IRpW2OEtE2U 

2. 위 문제점은 소프트웨어를 통해 개선 가능합니다. 

    노트북과 태블릿을 가지고 실험해본 결과, 위 동영상에서 소개된 서비스를 구현할 수 있는 모든 조건들이 갖추어져 있습니다. 다만 문제는 그것이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하나의 work flow를 만들어 내지 못한다는 점이죠. 이 문제에 대해 좀 더 고민해주셨으면 합니다. 

   가. 태블릿에서 무선 마우스를 사용할 수 있고 + 태블릿을 보조 스크린으로 사용할 수 있는데, 하나의 마우스로 노트북에서 태블릿으로 자연스럽게 이동하며 노트북에서 클립한 사진을 태블릿 내 삼성노트에 복사하여 문서를 작성하지 못할 이유가 무엇인가요?

   나. 태블릿에서 무선 마우스를 사용할 수 있고 + 태블릿을 보조 스크린으로 사용할 수 있는데, 태블릿에서 메모한 내용을 s펜을 이용해 노트북으로 drag & drop 하여 사용하지 못할 이유는 또 무엇인가요?

3. 사용자의 work flow를 고려해주셨으면 합니다. 

저는 삼성 제품을 계속 즐겁게 사용하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삼성노트담당]

안녕하세요. 삼성노트 담당입니다.
우선 좋은 제안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기기간 호환성에 대해서 많은 검토를 하고 있습니다만,
다른 OS(Window, Android), 노트의 실시간 동시편집 등 여러가지 고려해야 할 사항이 많다보니 시간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기기간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하나의 work flow를 만들 수 있도록 삼성노트팀 뿐만 아니라 관련 부서들과 잘 검토해 보겠습니다.

다시 한 번 좋은 제안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많은 의견 부탁드립니다.

[APFB]

멀티 컨트롤에서는 아직 부분적으로 미완성인 것 같지만 삼성 플로우를 이용하면 윈도 - 갤탭 간 클립보드 공유가 지금도 가능하지 않나요? 물론 삼성 플로우는 드래그 앤 드랍 방식은 미지원이긴 하겠지만요.

[APFB]

작년 하반기부터인가에 삼성 플로우가 기존 폰 - 탭 또는 폰 - PC 사이의 연결 외에도 탭 - 폰 연결을 지원하기 시작해서 이를 통해 윈도 PC와 갤럭시 탭 간의 클립보드 공유가 가능하다고 들었어요. 드래그 앤 드랍으로는 안 돼도 이미지 복붙은 되는 걸로 압니다. 멀티 컨트롤과 달리 갤럭시북 이외의 윈도 PC에 대해서도 열려 있고요.

Continuity담당자 님, SamsungFlow담당자 님이 달아주신 댓글들을 대충 보고 정리해 보자면 폰  - 탭 간 클립보드 공유는 One UI 3 이후 도입된 삼성 계정 기반 다른 기기에서도 앱 이어서 사용하기 또는 삼성 플로우를 통해, 폰 - PC 간 클립보드 공유는 MS 계정 기반 휴대폰과 연결 (구 사용자 휴대폰)을 통해, 탭 - PC 간 클립보드 공유는 폰 화면이 켜진 상태에서 폰을 매개로 탭 - PC 간 공유 또는 삼성 플로우 또는 최근에 갤럭시북 전용으로 추가된 멀티 컨트롤을 통해 가능한 것으로 보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