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12.2 2015 유저의 6lite 10일 사용 아쉬운 점 세 가지

[렉쳐노트]

1. 노트 앱 해상도 문제

s노트 삼성노트 모두 조금만 확대해도 글자가 깨집니다.

확대창 켜면 못 쓸 수준이고 당장 가로로 전환(166%)해도 글자 선명도가 떨어집니다.

벡터 방식 미지원인 어플은 해상도(종이 크기)조정이라도 가능하게 해서 단점을 보완해주면 좋을텐데

삼성 앱은 2014년부터 이 부분 개선이 없습니다.

렉쳐노트만 해도 해상도 옵션을 통해서 극복 가능한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글자 선명도 문제 때문에 많은 유저들이 스퀴드와 노트쉘프 등으로 넘어가고 있습니다.

많은 기능보다 기본이 중요하다는 뜻이겠죠.

300% 확대 가능하다고 광고하는데 실제로 해보면 200%만 해도 자글자글 합니다.

확대창은 실사용이 어려운 수준인데 삼성에서는 직접 사용 해보셨는지 궁금합니다.

잘 만든 앱이고 어떤 부분은 아이패드 앱보다 나은 점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더 아쉽습니다.

2. 블루라이트 고정

아이패드 보급형은 트루톤이 미지원이지만 나이트쉬프트가 제 기능을 하고 화이트포인트 줄이기 기능도 있습니다. 

충분히 주고 살짝 제약을 거는 식이죠.

삼성은 일부러 유저들을 불편하게 만듭니다.

탭6lite 블루라이트는 정말 약한 설정에 강제 고정입니다. 

평소 블루라이트 적극적으로 쓰는 사람들은 이 정도로 실사용하기 어렵습니다.

따로 유료 어플 사용해야 하고 그렇게 하고 있습니다.  

커피값만 내면 다기능 유료 어플 구입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유료 어플은 내장형과 달리 스크린샷 저장 시 필터가 함께 저장되는 등 결코 내장앱을 대체할 수 없습니다. 

3. 노크온, s번역

미지원 자체가 불편하기도 하지만 이런 정책 때문에 6lite가 조롱받는 여론이 더 문제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잠재적 구매자가 망설일 요인이 될 뿐만 아니라 실구매자 입장에서도 적극 추천자가 되기 어렵다는 것

대중들에게 '탭s의 가면을 쓴 탭a' 라는 조롱을 듣고 있는데 좋아할 유저가 있을까요.

ap, 해상도, 액정 크기, 지문 인식 미지원, 진동 미지원

충분히 등급을 고려했는데 왜 이런 무리수까지 두는지 모르겠습니다.

s와 lite가 달라야 한다면 a와 lite도 차이가 있어야 하지 않나요.

만듦새가 훌륭합니다.

속도는 해상도가 fhd인 덕분에 오히려 쓸 만하다고 생각합니다.

더 쾌적한 속도 더 선명한 화면을 바란다면 탭6를 사야죠.

s펜도 좋습니다. 라미펜보다 만족합니다.

몇 가지만 신경 써준다면 아이패드 쓰는 이들에게도 충분히 추천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그 몇 가지가 오래 전부터 전혀 개선되지 않고 있기에 기대보다는 포기할 때가 많습니다.

굿노트에서 확대창이 깨진다면 모르긴 해도 커뮤니티에서 난리 났을 겁니다.

하지만 삼성노트 s노트는 원래 그런 거라고 다들 그냥 쓰는 거죠.

[Anonymous]

아이패드를 다 쓰는 이유가 있죠... 삼성은 다해놓고 솦웨어를 처참하게 망ㅊ...

[Anonymous]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뚜까]

혹시 렉쳐노트 해상도 픽셀 몇으로 놓고 쓰시는지 여쭤봐도 될까요?
해상도 조금만 높게 설정할시 탭 a9.7 2016에서는 문제가 발생합니다... 필기한거 잘라내기하면 가용램 부족으로 날라가 버려요 ㅠㅜ
혹시 이런 현상이 갤탭라에서는 없는지 여쭤보고 싶어요 ㅠㅜ

[렉쳐노트]

새 노트 작성 + 누르시면 설정 창 나오잖아요.
상단 종이크기 옵션에서 물음표 누르시면 세부변경이 나와요
거기서 첫 번째 선택하시면 됩니다.
태블릿 가로(옆으로 긴) 상태로 설정하셔야 해요. 태블릿 상태에 따라 옵션 제공값이 다르거든요.

[삼성노트담당]

안녕하세요. 삼성노트 담당입니다.
사용 중 불편을 드린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1번 항목에 대해서 답변 드리겠습니다.
말씀해주신대로 삼성노트는 벡터 방식이 아니기 때문에 확대 했을 때, 해상도가 선명하지 못한 부분이 있습니다.
벡터 방식은 담당부서에서 지원가능 여부를 신중히 검토 중에 있습니다.
현재 검토 중으로 정확한 안내는 어려우나 추후 변경사항 확인시 공지사항 등을 통해서 안내드리겠습니다.
다른 문의 사항은 알려주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