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내돈주고 산 태블릿에서 내가 작성한 문서조차 제대로 편집 못한다는 사실이 너무 짜증나요. 특히 안에 저장돼 있는 정보량이 많은 사람일수록 더욱 피해를 봤을 거예요
원래 사진이 텍스트와 함께 수정되는 기능이 없었다면 몰라도 기존에 있던 정말 중요한 기능을 없앤다는 게 진짜 사용자들한테 얼마나 막대한 피해를 끼칠 지 몰랐다는게 이해가 안돼요
이런 이상한 업데이트를 한 지 시간이 꽤 지났는데.. 아직까지도 저는 너무 불편해요. 보통 업데이트 시 익숙하지 않아서 사람들이 항의하다가 적응되고 그러잖아요? 근데 이건 아무리 생각해도 그런 차원이 아닌 것 같아요. 삼성노트 개발자는 혹시 아이폰 쓰는거 아닌가요?
노트에 정보를 입력하기 전에, 앞으로 얼마나 텍스트가 삭제되고 추가되고 수정될 지 몰라서 사진, 그림을 최대한 조금만 넣는 등 별의별 상황까지 미리 예측해서 문서를 작성해야 된다는게 참 스트레스받네요
그래서 제가 궁금한 건
1. 올해 업데이트 되나요?
2. 업데이트 되면 또 '변환'기능 사용해야 되는지 궁금하네요. 제발 그러지 않기를 바랍니다. 처음에 변환할 때 글씨 왕따시만하게 나와가지고 진짜 이것도 스트레스 받았었는데.. 그냥 그런거 없이 좀 바로 적용되게 해주세요. 지금 안에 들어있는 데이터도 많은데 그거 또 언제 다 변환할 것이며, 이미 처음 업데이트로 변환할 때 글씨가 커지거나, 자료가 삭제되는 등의 오류가 이미 생겼던 터라 솔직히 못미더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