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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 UI 4.0 베타 시작과 근래 태블릿 시장의 실적에 대한 개인적인 의견

(게시글 작성 시간: 09-29-2021 04:53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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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블릿
 최근 삼성에서 원UI 4.0의 베타 버전을 일부 기기들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을 하면서 최신 기종의 삼성 기기 사용자들은 이 기대작을 미리 사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최근 삼성의 폴더블 디스플레이를 탑제한 여러 제품들이 기존의 삼성 유저들 뿐만 아니라, A사 제품의 이용자들에게도 호감을 사 삼성으로 갈아타려는 이용자들이 나올 정도로 많은 펜층을 이루었습니다. 삼성의 내부 성과에서 떠나 전자 제품 업계에서 태블릿 사업으로 보았을 때, 현재 중국의 S사의 태블릿이 초 가성비로 흥행을 하고, A사의 신제품 IPad mini 6세대 발표로 많은 동종 업계에서는 태블릿 사업에서 신제품들의 소식이 들려오고 있습니다. 특히 저는 요번 A사의 신제품에 대해서 주의 깊게 보게 되었습니다. 여느 제품들과는 크게 다르지 않은 디자인과, 기존과 거의 다르지 않은 크기였지만, 어째서인지 매우 매력적인 제품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렇게 타사의 제품들 소식을 듣고자 하니, 제가 애용하고 있는 삼성의 제품들에 대해서도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현재 저는 삼성의 갤럭시 탭 A8.0 with Spen 제품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학생의 신분으로 부모님께 손을 벌려 태블릿을 구매하고 싶지도 않았을 뿐더러, 8인치라는 작은 크기에 기본으로 탑제되어 있는 매력적인 특징으로, 10.1인치의 넓고 성능이 좋은 플레그십 S 시리즈를 제치고 이 제품으로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아직도 저의 선택을 후회하지 않습니다. 주위에서는 작고, 성능도 최신도 아닌 태블릿을 왜 샀냐는 둥, 별 탐탁치 않은 말을 했지만, 최고의 휴대성을 자랑하고, 성능 또한 못 사용할 정도로 나쁘지도 않았기에, 저는 만족하고 있습니다. 제가 저의 제품을 말하는 이유는 A사의 신제품을 보던 도중, 제가 사용하고 있는 제품과 특징적으로 매우 흡사하다고 생각되었기 때문입니다. 2021년에 출시한 새 제품과 2019년에 출시한 제품을 비교하는 것 자체가 우스운 상황이지만, 현재 삼성에서 출시한 8인치 태블릿 중, 대중화 되어있고, 기본적으로 Spen을 지원하는 제품이 본 제품이었기에, 한번쯤은 고려해 봐야한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비교에 대한 부분부터는 삼성의 본 제품을 a, A사의 신제품을 b라고 칭하도록 하겠습니다.

 가격의 면에서는 역시 a제품이 b제품보다 현저히 저렴한 가격으로 출시했습니다. 아무래도 삼성과 A사의 태블릿 분류 기준이 서로 다르고 a 제품은 삼성의 플레그십 제품이 아닌 보급형의 a시리즈였기에 저렴하게 나와 그것만의 이점이 존재했습니다. 하지만 이것은 성능의 면에서는 서로가 합리적인 가격 책정이 이루어졌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성능의 면에서 a제품은 2019년 당시에도 최신이나, 고사양이라고 하기 어려운 하드웨어를 탑제하고 있었습니다. 아무리 보급형의 제품이라고는 하지만, 플레그십보다는 사양 차이가 조금 난다는 느낌을 강하게 받았습니다. 반면 b제품은 현재 A사의 칩셋 중 최신은 아니지만, 상당히 신형의 칩셋을 사용하며 고사양의 제품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체감을 돕기 위해 예를 들자면, 현재 나와 있는 고사양 게임 '원신'을 무리 없이 플레이 할 수 있는 거의 유일한 휴대용 제품이다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a제품은 플레이는 커녕 로그인의 화면에서도 조금의 버벅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학생으로써 제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필기 및, 간편 문서 작업에 있어서도 큰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a제품은 필기를 할 시, 상당한 딜레이가 있고, 또한 가끔 글씨가 써지지 않다가 한꺼번에 써지는 등의 현상이 일어나며, 조금의 불편함이 존재하는 반면, b제품은 짧은 레이턴시와, 거의 없는 버벅임 현상으로 시원시원한 필기를 가능하게 하고 있습니다. 또한 A사의 최신 펜 제품과 호환이 가능하여, 상당히 이점을 갖고 있습니다. 소프트웨어 지원의 면에서도 b제품이 더 나은 옵션을 보이고 있습니다. 현재의 계획을 봐서 a제품은 삼성의 차기 os 원 UI 4.0지원 대상 기기에서 제외되어 아쉽게도 업그레이드가 불가할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b제품은 현재 A사의 최신 os를 탑제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A사의 태블릿 전용 os를 지원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는 os의 메인 기능뿐만아니라, 부속 편의 기능들 또한 지속적으로 지원될 것이기에 시간이 지날수록 상당한 차이가 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저는 현 a제품의 굿락(good lock)과 DEX가 지원되지 않는 한계를 매우 안탁깝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a와 b제품은 서로 다른 특징을 갖고 있지만, 서로가 닮은 점 또한 있다고 봅니다. a제품과 마찬가지로 b 제품또한 작은 크기이며, 주기적으로 출시하는 라인업이 아니라, 한번의 출시 이후 오랜 기간 동안 같은 라인업의 제품을 출시하지 않는 경향이 있습니다. 물론 주로 많은 고객들이 크기가 크고 사양이 좋은 태블릿으로 넓은 화면을 이용하려하여 8인치 태블릿의 수요가 여느 10인치 태블릿의 수요보다 낮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출시를 자주하지 않는 반면, 소프트웨어적 지원은 그와 별개로 오히려 오랫동안 최신을 지원하며, 신제품들에 꿇리지 않는 특징을 갖고 있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출시때도 당시의 기준에서 고사양으로 맞춰 판매를 해야, 같은 라인업의 긴 텀을 채워줄 수 있고, 다른 라인업과 버금가는 수요가 존재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소형 펜 지원 라인업이 출시 된지 꽤나 시간이 지난 지금, 삼성 또한 새로운 제품을 출시하거나, 최신의 소프트웨어나 부속 악세서리를 지원하여 경쟁력을 유지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소형 펜 지원 라인업에 A시리즈가 아닌 S시리즈로 출시를 하여 고사양의 태블릿을 출시하는 것이 훨씬 효과적인 방식의 마케팅이라고 생각합니다. 현재 삼성이 태블릿보다는 폴더블 디스플레이를 비롯하여 새로운 테크닉을 추구하여, 혁신적인 제품을 출하는 것으로 보이지만, 가끔은 기존의 수요 중, 시들해진 라인업을 회복하여 펜층을 다시 회복하는 것 또한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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