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 there! 안녕하세요 알파Alpha입니다 👋
요즘 가장 핫한 태블릿을 뽑으라면 아무래도 갤럭시탭 S7시리즈가 그중 하나일텐데요.
약 10개월이 지난 지금 출시때 가장 핫했던 갤럭시탭 S7 디스플레이의 오렌지 현상은 어떠한지 확인도 해보고 간단한 사용기도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Unboxing
언제나 두근거리는 이 시간.. 바로 박스를 여는 시간입니다...
박스를 열어보니 부직포같은 천으로 둘러싸인 갤럭시탭S7이 저를 반겨줍니다.
반겨주는 갤럭시탭S7을 뒤로하고.. 그 안에는 갤럭시탭의 상징인 둥글둥글한 S펜이 들어 있으며 충전기와 충전선 그리고 간단사용설명서가 들어있습니다.
충전기는 15W(9V * 1.67A = 15.03W)로 최대 45W 충전이 가능한 갤럭시탭 S7에 비해서 3배정도 느린 충전기가 들어있습니다.
45W로 빠르게 충전하기 위해서는 별도의 충전기와 충전선이 필요합니다.
개인적으로 이번 S펜의 디자인이 전작인 갤럭시탭 S6에 비해 매우 마음에 드는데요.
그러나 단 한가지 Samsung 로고 아래에 있는 시리얼넘버(?)가 일정 각도에서 보이는게 디자인을 조금 해치지 않았나 싶습니다.
(안보이게 할 수 있었을거 같은데..)
부직포 뒷면에는 S펜을 카메라 아래에 펜촉이 위로 향하게끔 붙이라고 안내 가이드가 있는 모습입니다.
원래 심플하고 일체감 있는 미스틱 블랙 색상을 구매하려 했는데 미스틱 블랙 색상이 임시품절이라 어쩔수없이 미스틱 실버 색상으로 구매하였는데요.
실버 색상이 쉽게 질리지 않고 빛을 비췄을때 상당히 이뻐서 오히려 블랙을 샀더라면 심심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Display Issue
갤럭시탭 S7 시리즈는 출시 초기 디스플레이 이슈가 있었습니다.
갤럭시탭 S7은 디스플레이의 테두리가 오렌지 빛으로 빛나는 일명 "오렌지 현상" 갤럭시탭 S7+는 특정 낮은 밝기에서 디스플레이 전체가 초록색을 띄는 일명 "녹조 현상"이였는데요.
약 7개월이 지난 제품의 모습은 어떠할까요?
갤럭시탭 S7시리즈의 공식 출시일은 2020년 8월이며 제 제품의 양산일은 2021년 3월로 약 7개월이 지난 제품입니다.
※ 모든 조명을 끈 암실에서 최대 밝기로 촬영한 사진이며 아무런 보정을 거치지 않았습니다 ※
보시는것과 같이 오렌지 현상 이슈는 찾아 보기 힘들정도로 깔끔한 화면을 보여줍니다.
물론 이 사진 한장만 보고 갤럭시탭 S7 오렌지 현상 아예 없어졌네 라고 단정짓기는 어렵고 제품 마다의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이 제품에서는 오렌지 현상이 많이 줄어들었네 정도로 봐주시면 좋을거 같습니다.
(물론 최근들어 갤럭시탭 S7의 오렌지 현상을 경험하신분을 본적이 없긴 합니다.)
▎Simple to use
처음에는 태블릿은 무조건 커야 좋을거 같아 갤럭시탭 S7+를 생각했지만 필기 특성상 같은 화면을 오래동안 띄워놓고 사용하는 경우가 많기에 갤럭시탭 S7+의 디스플레이가 번인이 발생할 수 있는 AMOLED 라는점이 마음에 걸려 LCD 디스플레이를 사용한 갤럭시탭 S7 모델로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가격이 비싼탓에 그런것도 있습니다^^;;)
그래서 후회하느냐?
디스플레이에 대한 아쉬움은 크지 않았지만 큰 화면과 무게에 대해서는 약간의 아쉬움이 남아 있습니다.
물론 제가 전에 사용하던 갤럭시탭 S5e 모델보다는 0.5인치 커졌지만 12.4인치의 거대한 태블릿을 보고 나면 "큰걸로 살걸.." 이라는 생각도 하긴 합니다.
(그럴때는 휴대성을 생각하며 위안을 얻는 편입니다.)
무게 또한 400g으로 미친듯이 가벼운 갤럭시탭 S5e(10.5인치 기준)를 사용하다 넘어와서 그런지 갤럭시탭 S7이 꽤 무겁게 느껴집니다.
하지만 휴대성과 번인이 발생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갤럭시탭 S7은 충분히 만족스럽습니다.
▎마무리
갤럭시탭 시리즈 역대급 명작인 갤럭시탭 S7 언박싱도 해보고 디스플레이 이슈에 대해서도 알아봤습니다.
다음에는 갤럭시탭 S7 북커버 언박싱으로 돌아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