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1-2019 11:21 AM ·
PENUP 갤러리안녕하세요~
현재 일상탐색 #withGalaxy 이벤트가 진행 중 인데요.
바로 우리 일상에서 흔하게 만날 수 있지만
무심코 지나가던 다양한 색을 찾아보자는 취지 이지요~
그런 의미에서 우리가 평소에 흔하게 만나는
계란덮밥을 그림으로 한번 그려보는 시간을 가져보겠습니다^^
오늘의 드로잉팁은 라이브 드로잉 작가
@mossulmo 님께서 제공해주셨습니다.
PENUP의 ‘라이브 드로잉’ 에서 ‘음식’ 카테고리에서 만나 보실 수 있습니다.
모두 준비되셨나요?
시작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펜업 유저 여러분, 저는 @mossulmo입니다.
오늘 여러분들과 함께 맛있는 계란덮밥을 주제로
간단한 드로잉 팁을 드리려고 합니다.
같이 시작해보실까요?
저는 펜업 라이브드로잉에서 연필 툴만을 가지고 작업했습니다.
먼저 원하는 위치에 계란밥이 담길 그릇의 외곽을 잡아 줍니다.
그리고 그 원 안에 밥과 계란 노른자의 외곽도 잡아 줍니다.
이때 외곽선의 칼라는 각 물체를 채울 메인 칼라로 그려줍니다.
저는 밥그릇은 옅은 회색으로 계란은 노른자의 노란 색깔로
각각 외곽을 잡아주었습니다.
이제 메인 칼라를 칠할 차례인데요. 먼저 노른자의 노란색을 칠해줍니다.
밥그릇은 메인 칼라를 흰색으로 잡았기 때문에 그릇 안쪽의 부분과
받침대의 그림자 부분을 회색으로 칠해서 명암을 잡아줍니다.
계란덮밥에 간장이 빠질 수 없겠죠?
계란 흰자 부분과 쌀밥 중간에 흘러내리는 간장을 넣어주면서 자연스럽게 흰 면을 분할합니다.
간장도 외곽의 갈색으로 칠해줍니다.
면적이 넓은 곳을 칠할 때는 연필 툴의 두께를 크게 조정해서 칠해주면 더 빨리 칠할 수 있어요!
흰자위에 쫑쫑 썬 파도 얹어 줍니다.
균일하게 그리지 말고 자유롭게 그려주면 그림의 맛이 더 좋아지는 것 같아요.
저는 가운데에 좀 뭉치게 그리고 주변엔 퍼지게 그려줬습니다.
이제 노른자, 파, 쌀밥 부분의 어두운 명암을 잡아줍니다.
노른자의 어둠을 잡을 때는 어두운 면에 초승달을 그려서 색을 채우면 동그란 입체감을 잘 줄 수 있습니다.
흰자와 쌀밥 부분은 회색 선을 이용해서 얇은 어두운 면들을 잡아주면서 묘사합니다.
밥그릇에 좋아하는 무늬를 넣어줍니다.
저는 선과 점을 이용해서 줄무늬 모양을 넣어주었습니다.
원하시는 무늬들을 동그란 밥그릇의 모양에만 유의해서 넣어주시면 될 것 같아요!
노른자에 가장 밝은 부분을 화이트로 묘사해 주어서 입체감을 더해 줍니다.
파에도 중간중간 밝은 색을 넣어 주어 풍성하게 합니다.
마지막으로 계란 위에 갈색 점들을 찍어서 깨소금 느낌을 내어주면 맛있는 계란덮밥 완성!
한 가지 툴을 이용해서 간단한 드로잉을 해 보았는데요.
저의 드로잉 팁을 통해 여러분도 자신만의 맛있는 한 그릇을 그릴 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