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10-2019 07:10 PM - 편집 09-10-2019 07:11 PM
PENUP 갤러리안녕하세요 PENUP담당 입니다.
오늘은 @feltboy님께서
PENUP에 올려주셨던 드로잉 팁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작가님께서는 이곳 삼성 멤버스 에서도
활발하게 활동하고 계시는데요.
PENUP의 라이브 드로잉에 그림을 제공해 주시는
라이브 드로잉 전문 작가님 이시기도 하시죠!
오늘 소개 드릴 작품은
‘PENUP - 라이브 드로잉 – 풍경’
카테고리에서 따라 그려보실 수 있습니다.
모두 준비되셨나요?
시작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펜업 유저 여러분
저는 펜업에서 귀엽고 아기자기한 사물을 주로 그리는 feltboy 입니다.
이번 드로잉 팁은
실사 느낌의 붉은 노을 속으로 날아오르는 기러기 떼를 그려볼 거예요.
라이브 드로잉에는 다양한 브러시 툴을 제공하고 있는데요.
저는 유화 붓, 에어브러시, 파스텔, 연필, 이 네 가지로 작업을 했습니다.
그림에 사용된 브러시 툴의 특성도 알아보고
쉽고 재미있게 그림을 그릴 수 있도록 알려드리겠습니다.
그럼 시작해보겠습니다.
먼저 단색으로 배경색을 채색해줍니다.
유화 붓을 선택하고 최대 크기(100)로 변경 후 빨간색을 선택해줍니다.
그리고 전체적으로 기본 배경색을 모두 채색해줍니다.
단색 계열의 배경색을 채색할 땐
최대 붓 크기가 큰 유화 붓이 좋습니다.
배경색을 다 채색했다면
붉은 노을 배경 명암을 넣어줄 건데요.
에어브러시를 선택 후 최대 크기(100), 불투명(20%)로 변경 후
좀 더 진한 빨간색을 선택해줍니다.
그리고 좌우로 움직이면서 위쪽을 먼저 채색을 해줍니다.
실사 위주의 배경을 채색할 땐
스프레이처럼 물감을 곱게 분사하는 에어브러시가 가장 좋습니다.
특히 구름 표현이나 원거리 배경 등을 표현할 때 아주 효과적이에요.
위쪽과 마찬가지로 아래쪽도
좌우로 움직이면서 채색을 해줍니다.
이때 자연스러운 그라데이션을 표현하도록 노력해봅니다.
이제 아주 진한 빨간색을 선택 후
위쪽과 아래쪽 가장자리를 채색해 줍니다.
그리고 중간중간 가로 물결을 부드럽게 표현해줍니다.
선택한 색상보다 더 어둡거나 밝은 색을 선택해야 할 경우엔
“색상 팔레트”에 “가로 바”를 좌우로 움직이면 됩니다.
이제 중앙에 노을빛을 표현해볼 건데요.
주황색을 선택 후
가운데 부분에서 좌우로 움직이면서 노을빛을 표현해줍니다.
그리고 노을빛 좌우 끝부분을
위아래로 살짝 번지듯이 이어서 채색해줍니다.
이번에는 에어브러시 크기를 작게 줄인 뒤
노을빛 아래쪽에 작은 노을빛 잔상들을
조금씩 군데군데 표현해줍니다.
너무 튀지 않고 자연스럽게 채색하려면
조금씩 여러 번에 걸쳐서 채색해주는 게 요령이에요.
이제 활활 타오르는 해를 그려볼 텐데요.
활활 타오르는 해를 표현하기 위해서
입자가 거칠거칠한 파스텔을 선택해 보았고요.
최대 크기(100)로 변경 후
밝은 노란색을 선택한 뒤
해 외곽선을 밑부분을 빼고 그려주세요.
외곽선 안쪽 부분을 동글동글하게 펜을 굴리듯이
브러시를 돌려가며 채색해줍니다.
전체적으로 밀도 있게 해를 채색해줍니다.
다시 에어브러시로 변경 후 최소 크기(1), 불투명(30%)로 변경 후
해 아래쪽 경계선 부분과 잔상을 군데군데 표현해줍니다.
해 아래쪽 경계선 부분은 꼭 칠해주어야 자연스러워져요.
이번에는 해에 명암을 넣어줄 건데요
브러시 크기를 적당히 맞춰서
흰색에 가까운 아주 밝은 노란색을 선택한 뒤
해 윗부분을 채색해줍니다.
다시 해 색상보다 어두운 노란색을 선택한 뒤
해 아랫부분을 채색해줍니다.
이렇게 하면 해 윗부분은 제일 밝은 색이고
아래로 내려갈수록 점점 진해져서 해가 입체적으로 보이게 돼요.
활활 타오르는 해가 완성되었다면 이제 에어브러시 색상을 빨간색으로 변경해서
해 아래쪽 경계선을 가로로 해서 좌우로 채색해주세요.
이렇게 하면 해 아래쪽 경계선이 자연스럽게 배경과 어우러지면서
해가 떠오르거나 지는 느낌을 나타낼 수가 있답니다.
그리고 난 뒤 밝은 주황색으로 변경해서
해 중간 부분에 안개처럼 가로로 해서
좌우로 약간씩만 채색해줍니다.
어때요? 진짜 노을 같죠?
이제 마지막으로 검은색에 가까운 빨간색을 선택해서
최대 크기(100), 불투명(30%)로 변경한 뒤 그림 가장자리 부분을 군데군데 채색해줍니다.
이때 해를 중심으로 점점 바깥쪽으로 어두워진다고 생각하고 채색을 해주면 좋아요
에어브러시에 대해 한 가지 팁을 드리자면
불투명도 숫자가 높으면 색이 진하게 칠해지고
숫자가 낮으면 연하게 칠해지는데요.
한 번 진하게 칠해지면 수정하기가 힘들기 때문에
불투명도를 낮게 설정해서
원하는 색상이나 명암이 나올 때까지
여러 번 겹쳐서 칠한다면
좀 더 쉽게 에어브러시를 사용할 수 있답니다.
이제 마지막으로 기러기 떼를 그려줄 거예요.
크기가 작은 물체나 표현을 할 때는 연필이 가장 좋습니다.
연필로 바꿔서 최소 크기(1)로 변경하고 검은색을 선택한 뒤
해 아래쪽 중앙에 기러기 한 마리를 작게 그려줍니다.
오른쪽으로 기러기 두 마리를 더 그려줍니다.
다시 왼쪽으로 기러기 두 마리를 추가해줍니다.
이때 기러기의 날개 모양을 조금씩 다르게 그려서 실제 기러기가 날고 있듯이
표현해주면 좋아요
이런 식으로 기러기를 그려 넣어주시면 됩니다.
마지막으로 왼쪽 위에 기러기 두 마리를 그려주면 그림이 모두 완성되는데요.
기러기 떼는 V자를 유지하며 날아가기 때문에 기러기를 그려나갈 때
V자 모양을 생각하면서 그려주면 참 좋겠죠?
쨔~쨘~!
실사 느낌의 붉은 노을 속으로 날아오르는 기러기 떼 풍경 그림 완성~!
조금은 어려울 수도 있지만
펜업 라이브 드로잉을 활용해서 한번 따라 그려보세요.
에어브러시의 특징도 익혀보고~
자연스러운 그라데이션도 연습해보고~
실사 같은 멋진 풍경 그림도 완성해보시면
정말 재미있으실 거에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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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7-2019 06:11 P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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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8-2019 02:21 AM - 편집 09-18-2019 02:21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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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0-2019 07:42 A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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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1-2019 04:58 P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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