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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Adappter 칼럼니스트 코등학생입니다 :)
이번 마지막 편에서는 테더 이외의 주요 법정화폐 담보 스테이블 코인인 TUSD, USDC에 대해 알아 보겠습니다.
TrueUSD
트루USD는 2017년에 발행된 암호화폐로, 위에 소개 드렸던 테더의 강력한 경쟁자입니다.
태환제도를 기반으로 하는 것은 테더와 동일합니다. 입금이 되는 동시에 스마트 계약을 통해 트루USD가 발행되는 구조입니다.
TUSD는 Andreessen Horowitz (a16z crypto)를 포함해 Founders Fund Angel, Foundation Capital, Stanford-StartX, Danhua Venture Capital (DHVC), Jump Capital, Distributed Global, ZhenFund, GGV Capital, Slow Ventures, Signia VC, and BlockTower Capital 등의 쟁쟁한 VC 들의 투자를 받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중에서 a16z를 한번 살펴볼께요.
a16z의 수많은 포트폴리오 중에 크립토 포트폴리오는 다음과 같습니다.
- 디피니티 파일코인 오아시스랩스 등
- 리브라 오키드 트러스트 토큰 등
포트폴리오 성향이 겹치는 것들이 많네요.
TrustToken 측에서는 TUSD 이외에도 많은 형제들을 출시 계획 중에 있습니다.
TGBP, TAUD, TEUR, TCAD 등등 자세한 내용은 아래 기사 참고하시죠.
<TrueGBP 토큰은 “Alameda Research, Bluefire Capital, Galois Capital 및 QCP Capital을 포함한 장외 시장 (OTC) 거래가 가능하며, 곧 일반 거래에도 사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전했다.
TrueGBP는 ‘TGBP’라는 심볼로 거래되며, “미국의 에스크로 계좌에 보유 된 GBP 펀드로 초기에 지원 될 것”이라고 트러스트토큰은 전했다.
4월 24일 트러스트토큰 블로그 포스트에 따르면, 트러스트토큰은 호주 달러(TrueAUD), 유로(TrueEUR), 캐나다 달러(TrueCAD), 홍콩 달러(TrueHKD)의 지원을 받는 4개의 새로운 스테이블코인 출시를 계획 중에 있다. 트루AUD는 출시하여 암호화폐 거래소에 등록 중이며, 트루CAD와 트루HKD는 2019년 2분기, 트루EUR은 3분기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트러스트토큰 유저들은 트러스트토큰 앱을 통해 트루AUD를 구입하고 거래할 수 있다. 트루AUD는 US 달러 기반의 스테이블코인인 트루USD와 유사한 법적, 기술적 기준을 적용 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4월 초, 트러스트토큰은 트루USD에 대한 감사 결과를 발표했는데, 감사는 트루USD 발행량에 따른 미국 달러 보유액 전액을 보유하고 있다는 것을 입증했다. 공인회계법인 코헨앤컴퍼니가 작성한 보고서에 따르면 2019년 3월 31일 기준 에스크로 계좌에 보유 중인 미국 달러 잔액은 19만9063달러, 발행되어 유통되고 있는 트루USD 토큰의 잔액은 198만982,291달러였다.>
출처 : “트러스트토큰, 올해 4개의 새로운 스테이블코인 출시 예정”, 코인코드, 2019.04.25
추가적으로, 테더와 TUSD를 비교해놓은 자료가 있어서 가져왔습니다.
USDC
USDC에 대해 알아보기 전에 먼저 알아야 할 회사가 있죠.
바로 써클입니다.
서클은 2013년 제레미얼레어(Jeremy Allaire)와 션 네빌(Sean Neville)이 설립한 글로벌 암호화폐 금융 기업입니다.
골드만 삭스의 투자로 크립토 업계의 이목을 끌었죠.
2018년 초, 서클은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거래소 중 하나인 폴로닉스(Poloniex)를 인수했습니다.
또한, 2018년 기준으로 장외거래(OTC) 플랫폼의 누적 거래량이 한화로 27.67조원을 넘어섰다고도 알려져있습니다.
엄청난 규모입니다.
2019년 거래액도 궁금하네요.
USDC는 코인베이스라는 거대 거래소가 뒤에서 든든하게 지원해주고 있습니다.
주목되는 이유 중 하나죠.
스테이블 코인 중에서는 최초로 USDC가 Coinbase에 상장되기도 했습니다.
<미국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의 암호화폐 결제전문 자회사 코인베이스커머스가
서클의 스테이블코인 USDC를 결제 화폐 중 하나로 사용하기로 했다.
20일(현지시간)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자사 시스템에 가입한 가맹 상점들은
앞으로 거래 수수료 없이 상품과 서비스의 결제 화폐로 스테이블코인 USDC를 받을 수 있다.>
출처 : 강덕중 객원기자, “코인베이스커머스, USDC 결제 화폐로 추가”, 더비체인, 2019.05.23
USDC가 사용처를 어디까지 넓혀 나갈 수 있을지 실제 결제를 하게 될 날이 올런지 궁금하네요.
또한, 앞으로 기존 결제 관련 페이먼트 프로젝트들이나 스테이블 계의 다크호스로 떠오른 페이스북 리브라와 경쟁구도는 어떻게 될지 추이를 계속 지켜보겠습니다!
사토시 속박을 풀어라
법정화폐 담보 스테이블 코인의 주요 사용처는 원화 마켓이 없는 해외거래소의 스테이블 마켓에서의 사용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스테이블 코인의 거래량이 많아 지면서 알트코인들을 구입하기 위해서 기존의 방식
Fiat <-> BTC 구입 <-> ALT 구입
이 구조가 약해지면서 Fiat + 스테이블 코인으로ALT 구매가 가능해지면BTC 커플링이 줄어들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하지만, 사토시 속박을 풀기에는 갈길이 멀은 것 같습니다.
4편에 걸쳐 연재한 “스테이블코인파헤치”기는 여기까지 마무리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참고자료
스테이블코인 - 해시넷
테더 - 해시넷
[리서치] 스테이블 코인의 오래된 미래를 논하다 - BC 리서치
외계어없이 스테이블코인(stablecoin) 이해하기 - 송범근
The World of Stablecoins : 스테이블코인 대동여지도 - Decon.lab
스테이블 코인(Stable Coin), 한 눈에 이해하기! - 버티컬 플랫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