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프로답글러입니다. 어느덧 벌써
제가 처음으로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정이라는것을 느낀곳이
2019년에 이 커뮤니티에서 암흑기와 전성기
날짜가 12월로 다가왔네요.
오늘은 저의 다사다난했던 2019년 삼성멤버스 활동 연말 정산해보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할게요.
저는 지난 12월 삼성멤버스에 가입한지 얼마 지나지 않아서
부터 실수를 저질러, 1월에 사과문을 올린 바 있습니다.
잠깐의 짧은 자숙 기간을 가진 뒤..
복귀를 하게 되었죠. 제가 그 기간동안 아주 많은것을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기에 또 다시 실수를 저지르지 않을거라
굳건히 믿었고.. 그래야 했습니다.
그러나, 저의 이 다짐은 오래가지 못하였습니다.
사과.. 또 사과.. 저의 뜻과는 달리 수도 없이 많은 실수를
주기적으로 저질러버렸습니다.
저의 멘탈과 정신은 바닥날때로 바닥난 상황에서 멤버스
활동을 이어가고 있을 때, 언젠가 저에게 치명타를 입히는
사건이 생깁니다.
그 사건은 제가 먼저 저지른 잘못도 아니었고 누명을 썼기에
순간 분노하여 침착한 대응은 하지 못했는데 이에 따른
반응은 저의 누명을 벗어주지 못했고 저는 멤버스 활동중단
이라는 극단적인 결론을 내리고 이에 따른 글을 게시하였습니다.
이대로 끝이 나는건가..
바로 삼성멤버스 입니다.
중간중간 이상한 분들도 계셨지만 애초부터
좋은 분들만 모여있었고 지금도 그러합니다.
제가 멤버스 활동중단을 선언했을때도, 유저분들께서 댓글로,
비공개 메시지로까지 저를 다독여주셨고 응원해주셨습니다.
그랬기에 지금 아직도 그 누명으로 멤버스에 대한 의욕도
다소 줄어들었고 마음의 문이 아직 활짝 열려 있는 상황은
아니지만 이렇게라도 활동을 재개할수 있는 거라 생각합니다.
이런 커뮤니티 또 없습니다. 1970~1980년대, 지금은
느끼기 어려운 우리 부모님 시대에 느낄수 있었던 이웃 주민들간의 따뜻한 정을 몸소 느낄수 있었습니다.
위기가 있다면 기회 또한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암흑기가 있었다면 전성기 또한 있습니다.
수차례의 걸친 위클리, 몬슬리 베스트 멤버 선정, 이에 따른
의미있는 리워즈 포인트 획득, PC 멤버스 고정글 선정,
수치상의 정보지만 그 당시 제겐 의미있었던 레벨, 댓글,하트 등등...
많은 것을 얻었기도 한 한해였습니다.
저는 7월, 마일로스님과 함께 저희가 열심히
활동한 대가로 직접 얻은 리워즈 포인트를 나눔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벤트는 성공적으로 진행되었고, 저에게 나눔
이라는것이 무엇인지 느낄수 있게 해주었습니다.
두가지 모두 한꺼번에 경험했고 아직은 암흑기에
대한 잔상이 남아있고 머릿속에 후폭풍도
현재진행형으로 남아있습니다.
그러나, 멤버스에서 많은 정보도 배우고, 사람들과
요령있게 대화하는 법도 배우며 사회성도 키워나가 손해보다는 이점이 많았던 커뮤니티라고
생각합니다.
앞서 밝혔듯이, 암흑기에 대한 잔상, 누명에 대한
잔상 등이 머릿속에 깊이 남아 있어 올 12월까진
활동이 조금 뜸하게 하며 휴식기간을 조금 더
가져야할것 같습니다.
하지만 내년부터는 이전 전성기처럼 시간을
많이 확보하여 멤버스 활동에 초점도 맞추고
논란이나 사건에 관한 경험이 많은 만큼 그에
대한 더 이상의 일들이 일어나지 않도록 노련미를
키우며 전문적인 정보들도 많이 전달해드리는
멋진 유저로 남고 싶습니다.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한 해동안 모두들
수고 많으셨습니다. 2020년에도 여러분들의
좋은 활동으로 삼성멤버스의 가치를 높일수 있길
기원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