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날도 입니다.
오늘은 IoT 기상측정기인 WeatherFlow의 신제품 Tempest를 살펴봤습니다.
이 Tempest는 아직 정식 출시는 아니고 인디고고에서 펀딩중인 제품입니다.
2년전 출시했던 weatherflow 도 사용자들에게 호평을 받았고,
신제품 Tempest 역시 첫번째 모델과 엄청난 차이가 있는 제품은 아니기 때문에 신뢰할만한 제품입니다.
웨더플로우의 기존 제품은 모듈이 두가지로 나뉘어져 있었습니다.
태양광 패널도 추가구입해서 설치해야했구요.
그런데 이번 신제품인 Tempest는
SKY와 AIR 모듈을 하나로 합쳐버리고, 태양광 패널까지 기본 탑재시켜버렸습니다.
이렇게 하나로 합쳐버리니 훨씬 사용성이 좋아졌다고 볼 수 있습니다.
기존 제품은 태양광패널을 북반구/남반구 구분해서 구입했어야 했는데,
Tempest의 태양광 패널은 360도로 있기 때문에 설치가 더욱 용이해졌다고 볼 수 있죠.
모바일 앱 역시 직관적이고 가시성이 높습니다.
위의 캡쳐는 웨더플로우 기존모델 화면인데, Tempest도 별 차이 없는 것 같구요.
웹으로도 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죠.
내 측정기뿐만 아니라 다른 사용자들의 데이터도 확인할수가 있습니다.
빅데이터 분석을 위한 데이터 공유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건
붱님이 만든 DTH를 사용하면 스마트싱스와 연결이 된다는 점입니다.
스마트싱스랑 연결하면 뭐가 좋을까요?
바로 WeatherFlow 에서 측정한 모든 데이터를 자동화의 조건에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좋습니다!
WeatherFlow 는 바람,비,번개,온도,습도,UV,태양복사열,밝기,이슬점 등을 측정하기 때문에
사용자의 상황에 따라 아주 좋은 자동화를 구현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개인용 측정기기가 없는 상태에서는 WeatherUndergroun 같은
기상 데이터를 제공해주는 곳에 의존해야 합니다.
그런데 이런 기상 데이터는 실제 우리집과 차이가 날 수밖에 없죠.
측정소에서는 비가 안오는것으로 데이터를 제공받았는데 우리동네는 비가 올수도 있구요.
하지만 이 때 이 Tempest를 가지고 있다면..
비가 오는 즉시 비가 오는 것을 알 수 있게됩니다.
이렇게되면 외출 시 비가올 때,
갤럭시 홈 미니가 비온다고 브리핑을 해주거나
비가 올 때 창문이 열려있으면 창문을 닫으라고 브리핑 해주거나
전구색을 파랑색으로 바꾸거나 하는 자동화들의 신뢰도가 굉장히 상승하겠죠.
하나더 예를 들어보면
주택에 사시는 분들은 앞마당에 대부분 잔디가 깔려 있을건데요,
Tempest의 강수량을 기준으로 관수시스템을 작동시키면 효율적이겠죠.
(비가 많이 온 뒤엔 물의 양을 줄인다던지..등등)
IoT 관수 시스템을 구축하신 분들은
이 Tempest 와 연동하면 시너지 효과가 더욱 나겠죠!
어쨌든 우리나라에서는 (와이프들은)
이런거 사서 뭐하냐 우리집이 기상청이냐
할 수 있지만..ㅎㅎ
사용자에 따라 매우 유용하게 쓸 수 있는 제품군이니
하나쯤 있어도 괜찮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럼 영상도 한번 보시죠!
자동자막이 안나오면 자막을 켜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