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라를 위한 이미지 프로세싱이나 기타 렌더링 작업에도 GPU를 사용하는데, 이런 때는 사용 시간이 짧으니 온도 걱정이 없고, 즉 제한을 안 걸어도 되는거고
이런 종류의 작업이 잘 되는 고성능 AP를 탑재했으니까 벤치마킹 점수도 그만큼 높게 나오는거지요...
단 AP발열은 해결이 안된 상태고, 게임같은 고부하 작업을 오랜 시간 사용하는 경우에는 온도가 치솟으니 GOS를 통해 클럭 제한을 거는 것이 필요한 것이죠. GOS를 풀어도 성능이 좋아지는건 온도제어가 될 때고, 온도제어가 안되면 어차피 스로틀링으로 게임 성능 뚝뚝 떨어지는건 마찬가지입니다.
삼성에서 GOS를 도입한건 짧은 시간동안 높은 퍼포먼스를 보여주다가 온도 올라가면 뚝뚝 끊기는 플레이 경험이 아니라, 애초에 퍼포먼스가 좀 낮더라도 지속적으로 오래 즐길 수 있는 플레이 경험을 위한 것으로 보이네요.
벤치마크 점수가 차이나는것도 잠깐 돌릴 때에는 GOS끈것이 더 나아보일지몰라도 계속돌려서 온도 올라가면 켠거나 끈거나 똑같습니다. 폰이 과도하게 뜨거워져서 화상입는 것보다는 조금 성능제약 있는것이 더 나아보입니다.
원신을 돌릴때 성능 문제에 관해서는, 그냥... 갤럭시 AP가 원신 돌릴 성능이 안되는겁니다. GOS꺼도 오래플레이해서 온도 올라가면 뚝뚝 끊겼습니다... 기본적인 AP성능 문제인거지 이제와서 GOS물고 늘어질 만한 사안은 아닌 것 같네요.
+최근 업데이트를 통해 일률적으로 모든 기기에 적용된 클럭제한에 문제가 있는 것에는 동의합니다. 제가 말하고자 하는 것은 게임 플레이 시 성능 문제가 기기별 특징을 고려하지 않은 GOS 개적화와 여전히 나락인 전성비 문제이지, 이걸 가지고 그래픽 벤치마크만 뻥튀기한 사기, 과장광고라고 할 만한 것은 아니라는 것이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