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의 마지막 챌린지 주제는
눈이 내리는 손안의 작은 세상,
’Snow globe’ 였어요.
PENUP을 가득 채운 작품들은
소중한 이야기들이 한가득 담겨 있어
보는 재미와 상상하는 즐거움을
모두 만끽한 행복한 시간이었어요.
참여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립니다.
자 그럼! 우리 함께 이번 챌린지의 우승자들을 만나러 가볼까요?
Orenji's Snow Globe / @Orenjineko
Angels / @cutejueun
빨간 털모자와 목도리를 쓴 고양이가
솜처럼 푹신해 보이는 눈 위에서
두 팔을 벌리고 앉아서 겨울을 만끽하고 있네요.
크게 웃는 모습이 고양이의 마음을 그대로 보여주는 것 같네요.
살짝 흔들어 하얀 눈이 흩날리면, 어떤 미소를 지을까요?
귀여운 고양이 캐릭터가 인상적인 스노 글로브는
@Orenjineko 님의 작품입니다.
눈이 내려 온 세상을 하얗게 물들이면,
한껏 신이 난 아이들은 장갑과 두꺼운 옷을 입고
집 밖으로 달려 나오죠.
서로가 편을 나눠 눈싸움을 하기도 하고,
모두가 힘을 합쳐 눈사람을 만들기도 해요.
겨울이 지나고 나면 볼 수 없는 눈 내린 풍경처럼,
나이를 먹고 나면, 볼 수 없는 천사 같은 어린 시절의 모습을
영원히 담아두고 싶은 마음이 느껴지는
@cutejueun 님의 작품입니다.
당신과 함께하고 싶은 아름다운 성을 스노 글로브 속에 담아보았어요.
당신이 좋아하는 보라색의 벽돌로 쌓아 올린
붉은색의 지붕을 가진 화려한 성이에요.
어느 계절도 함께 하면 행복하겠지만,
추운 겨울이 다가오면
가장 높은 첨탑 위에 함께 올라 첫눈을 기다리고 싶어요.
하늘의 가장 높은 곳에서 당신과 함께 첫눈을 맞이한다면,
이 세상 누구보다 행복한 사람이 될 것 같네요.
@swinokio 님의 작품입니다.
아름다운 숲속에 나무로 만든 집을 짓고 살고 싶어요.
겨울이 다가오면, 집 옆의 나무에 아름다운 전구로 장식을 하고,
눈이 내리면, 난로에 불을 피우고 따스한 차 한 잔과
집 밖의 풍경을 즐길 수 있다면, 너무도 행복할 것 같네요.
언젠가 한 번, 꼭 머물러보고 싶은 눈 내리는 밤, 숲속의 작은 나무집은
@Diana 님의 작품입니다.
Universe Snow Globe / @Sugan
☆PENUP MAGIC GLOBE☆ / @z3dmax
스노 글로브에 무엇이든 담을 수 있다면, 무엇을 담아보고 싶으신가요?
눈앞의 스노 글로브에는 우주가 담겨 있네요.
빛나는 고리를 가진 아름다운 빛의 행성들이 색색의 빛을 발하고,
아름다운 별들이 총총히 박혀 은하수를 이룬
환상적인 분위기에 빨려 들어갈 것 같네요.
우리가 사는 우주도 누군가가 보고 있는
스노 글로브 속은 아닐까 하는 상상에 빠져들게 만드는
@Sugan 님의 작품입니다.
크리스마스가 다가오자,
산타클로스는 많은 고민에 빠졌습니다.
그림을 좋아하는 아이들에게 어떤 선물을 보내줘야 할까?
어떤 선물을 받으면 기뻐할까?
쉽게 해결되지 않는 고민 속에 아침부터 시작된 고민은
달이 뜨는 늦은 밤까지 이어졌는데요.
드디어 해결 방법을 찾아낸 모양이네요.
환한 미소의 산타클로스와 스노 글로브 속의 PENUP의 트레이드마크가 인상적인
@z3dmax 님의 작품입니다.
merry Christmas / @Alex
Snow Globe on Desk / @feltboy
소녀가 품 안에 소중하게 품은 스노 글로브 속에는
눈이 내리는 추운 날씨도 아랑곳하지 않고
얼음 위에서 스케이트를 타는 모습이 담겨 있네요.
그 안의 풍경은 아마도 그녀의 가슴속에 뚜렷하게 남은
즐거운 시간의 모습이 아닐까 해요.
아마도 가려진 입가에는 추억이 만들어낸 미소가 가득할 것 같네요.
@Alex 님의 작품입니다.
사람에게도 휴식은 중요하지만, 기계에도 휴식은 필요하죠.
온종일 바쁘게 활동하던 사람이 잠시 자리를 비우면,
드디어 맞이한 휴식 시간이 되자,
모니터도 휴대폰도 행복한 웃음을 띠며 바로 잠이 들어버렸어요.
따스한 차가 담긴 찻잔도, 스노 글로브 속 눈사람들도
그들의 모습에 웃음 짓고 있네요.
@feltboy 님의 작품입니다.
Lost In Snow / @James_Maynard
Albino v.2 / @i.mary
눈사람으로 태어났지만, 실제 눈을 구경해 본 적 없었기에
꼭 한번 눈을 보고 싶어. 스노 글로브를 굴려
창밖의 세상으로 빠져나왔어요.
눈을 보기 위해 열심히 굴러, 깊은 숲에 도착할 때쯤.
한껏 찌푸린 하늘이 눈을 뿌려주었네요.
소원을 달성한 눈사람은 행복한 미소를 짓고 있네요.
@James_Maynard 님의 작품입니다.
하얀색의 까마귀는 검은색의 까마귀와는 다르게 행운을 상징한다고 하죠.
불행의 상징 위에 올라서서 불행은 모두 내 발아래라고 말하는 듯,
빛나는 부리를 뽐내는 모습이 정말 신비스럽게 느껴집니다.
이곳에서 하얀 까마귀를 만났으니,
펜플 여러분의 새로운 한 해도 불운이 사라지고,
행복만 가득하리라 생각해요.
모두를 축복하는 듯한 하얀 까마귀가 담긴 스노 글로브는
@i.mary 님의 작품입니다.
이번 챌린지에 참여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