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태그 구매 전 유의점 & 장단점 말씀드립니다.
유의점)
1. 갤럭시 안드로이드8 이상에서만 연동 가능합니다
타사폰 사용자, 또는, 갤럭시 완전 구형모델 사용자들은 구매하지 마세요.
장점)
1. 본인 휴대폰과 떨어져 있더라도, 근처에 지나가는 사람의 (Smartthings Find를 이용하는) 다른 갤럭시폰을 이용하여 위치 확인이 가능합니다.
따라서, 통신사에 요금을 내지 않고도, 본인과 떨어진 태그의 위치를 확인할 수 있는 셈입니다. (참고로, 기존에 출시된 Smartthings Tracker는 통신사에 통신비를 따로 냈어야 하였습니다.)
이 분야의 원조는 Tile인데, Tile도 이런 식으로 작동합니다. 그렇지만, 국내에는 Tile 사용자는 별로 없지만, 갤럭시폰 사용자는 훨씬 많으니, 분실 시 태그의 위치를 찾을 확률이 매우 높다는 점이 매우 큰 강점입니다.
2. Smartthings 뉴앱 "빠른 자동화"에서 버튼을 트리거로 사용가능합니다.
클릭/더블클릭을 트리거로 사용가능합니다.
따라서 휴대용 버튼으로 활용이 가능한데,
예를 들어, 주머니에 태그버튼을 넣고, 누르면 현관문이 열리게 할 수 있고,
집에 가는 길에 길거리에서 태그버튼을 더블클릭시 에어컨이 켜지게도 가능합니다.
버튼 길게누름은 휴대폰 찾기로 고정이 되어 있고, 다른 것으로 변경은 안 됩니다.
단점)
1. 근처에 있음/근처에 없음을 자동화 트리거로 사용 불가합니다. 이 제품을 beacon이나 재실센서처럼 사용하길 바라던 분들이 많았는데, 이 트리거가 지원되지 않아 굉장히 아쉽습니다.
만약 이게 지원된다면, 현관 안에 태그를 걸어두고, 휴대폰을 주머니에 넣고 집 가까이 오면 현관문이 저절로 열리게 할 수 있습니다만, 그게 불가합니다.
같은 맥락으로, 경쟁사 제품은 태그가 근처에서 멀어지면 알려주는 기능이 가능한데, 스마트태그는 그게 불가합니다.
(개인정보 우려라면, 기기 옵션에 비콘모드 켜기 이런 걸 만들어서 optional하게 지원해주셔도 좋을 듯 합니다만..)
2. 본인 휴대폰과 연결된 상태, 즉 '근처에 있음' 상태에서만 기기 찾기 및 버튼 자동화가 가능합니다.
예를 들어 제 아이디로 태그를 등록하여 TV리모컨에 메달아 둘 경우, 제가 퇴근할 때까지는 TV리모컨을 찾기 위해 아무도 그 태그를 울릴 수 없습니다.예를 들어 제 아이디로 태그를 등록하여 TV리모컨에 매달아 둘 경우, 집에서 TV리모컨을 잃어버려도, 제가 퇴근할 때까지는, 리모컨을 찾기 위해 그 아무도 이 태그를 울릴 수 없습니다.
예를 들어 제 아이디로 태그를 등록하여 TV리모컨에 메달아 둘 경우, 제가 퇴근할 때까지는 TV리모컨을 찾기 위해 아무도 그 태그를 울릴 수 없습니다.
그리고, 예를 들어 본인 휴대폰에 연결된 태그가 집에 있고, 본인은 직장으로 출근한 상태에서
집에서 그 스마트태그의 버튼을 ST버튼으로 쓸 수 없습니다.
(Tile과 같은 경쟁사 제품은 가족 공유 기능이 있어 이러한 단점을 보완합니다)
3.
버튼 자동화는 ST뉴앱 '빠른 자동화' (디바이스컨트롤러 화면에서 구성하는 자동화)만 가능합니다.
ST뉴앱의 자동화메뉴에서 다른 조건과 함께 자동화는 불가하며, 웹코어도 불가합니다.
그 이유는 버튼이 custom capability로 구현되어 있는데다가, groovy기반의 기존 시스템과 하위호환이 안 되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예를 들어
버튼 클릭시 장소상태가 취침일 때는 무드등을 켜고, 장소상태가 재실일 때는 거실등을 켜거나..
버튼 클릭시 20도 이하이면 히터를 켜고, 온도가 28도 이상이면 에어컨을 켜는..
그런 식의 복잡한 자동화를 바로 만들 수 없습니다.
따라서 이러한 복잡한 자동화를 구성하려면, 스마트태그의 버튼을 누를 때 가상스위치를 켜게 하고
그 가상스위치를 ST뉴앱자동화나 웹코어에서 트리거로 사용하도록 구성하면 됩니다.
** 이러한 단점들도 빨리 개선이 되어, 다재다능한 태그로 거듭났으면 좋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