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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6-2021 08:19 PM - 편집 11-16-2021 12:53 AM
갤럭시 S이렇게 오랜만에 글올려봅니다
많이 넣죠
과연 이것이 하드웨어스펙을 극복할 근본적인 해결책인가? 에 의문이듭니다
제가 말하고자 하는 것은 이렇게 고화소를 언급하는이유가...단순히 화질 이나 선명도 따위를 지적하고자 하는게 아닙니다
화질 이야기가 나와서말인데,이 이야기는 꼭 안할수가 없어서 한번 짚고 넘어가겠습니다
요즘 카메라로 촬영을다니고있는 카메라유져로서
폰카메라와의 차이는 당연히 화질인데요
이게 광량이 아주 충분해도
1억800만화소가 카메라의 2400만화소보다
덜 선명해보입니다
2400만화소가 무리라 생각이든다면
6200만화소라면...아니,
이건 다른차원의 수준입니다 직접 보시면 입이 떡 벌어질급의 화질입니다
여러 카메라전문유튜버들도 직접적으로 언급은 안하지만 다들 이런눈치죠
폰카는 보통은 20mp이하로 픽셀비닝을해서 출력하게되는데 1억화소가 넘어도 선명하지
않았던게 훨씬 뭉개져보입니다
차라리 주간에선 전에쓰던 1/2.55짜리 12mp이 더 보기좋네요
왜 보기좋은지 생각을 해봤더니
이 영역은 소프트웨어부분이지만
왜 1억화소가 넘는해상도로 오버할정도로 샤픈이 많이들어가는지.덕분에 눈이시릴정도입니다
결국 작은센서에 과도한 해상도때문에 열화가생겨 어떻게든 땜빵하려고 그런것이겠죠
삼성을 탓하는게 아닙니다 어쩌면..모든 제조사들이 그렇죠..
우리가말하는 디테일이란 단순히 샤픈을 많이먹이는게 아닙니다
앞서 언급했지만 안그래도 카메라대비 너무작은 판형때문에 화질열화가 너무 심해서 어떻게든 보완하려고 그런것같아도
이걸보면1억800만화소는 마캐팅용이라는말이 맞는것같습니다
그래도 덕분에 센서 판형이 커진건
좋은일이니까요
샤픈은 너무하지만.
그리고 다이나믹레인지입니다
줄여서DR이라합니다
일반 소비자들은 잘 모릅니다
이건 밝은곳과 어두운곳의 차이가 얼마나 나는가를 말하는겁니다
흔히 노출오버나 암부가 안보인다...이런말을 하는것은 이 DR에 직접적인 연관이 있습니다
(직접 찾아보시는게 좋습니다)
이를 보완하는게 HDR기술입니다
어디까지나 소프트웨어로 처리하는것이라
노출은 날아가진 않았지만 어딘가 DR이 안좋은 옛날 카메라느낌이납니다
(노출오버부분을 제외한 일반적인부분도 HDR로 밀어버리는건 불가능하니까요.DR은 그런게 맞고요)
이 다이나믹레인지가 좋으면 무슨일이 일어나냐면...그렇게 중요시여기는기능인 HDR기능이
필요없습니다
화질 이런거 다 필요없고
카메라를 쓰는 이유는 이 다이나믹레인지 하나뿐이라고해도 개인적으로 무방하다고 봅니다
제가말하는 카메라는 똑딱이카메라 이런게 아닙니다
하이엔드카메라도 이젠 좀 뒤쳐져있는물건이죠
이 부분은 칭찬합니다
그래서 뭘 해야하냐,
화소를 줄이는것.
화소를 줄일수록 더 적은빛을 요구해 열화현상이라던지 개선하고 일단 1억800만화소보단 훨씬 안정적입니다
저도 압니다 픽셀비닝해서 12mp 요렇게 출력되는거...여기서 여러 이점이 있겠지만 단점이 너무 뚜렷하죠 샤픈...그리고 프로세싱...
그리고
DR개선
제일 시급한문제라고 생각합니다
화소를 늘리는게아니고 이걸 해야해요
이렇게만 한다면..
커진 센서에 더 많아진 수광량 샤픈도 없고
DR좋아지고...
이렇게해야 카메라느낌이라도나죠
뉴스기사보면 맨날
'2억화소 나온다!'
'2억화소 개발!'
이런것만있고
그래서 어디다가 쓸건가요
1억800화소도 결국 전과똑같은20mp이하로
출력하고 DR은 특별한 개선없고...
전작과 달라진게 뭐가있죠?
사진품질이 좋아진건 그냥 센서가 커져서 그런것이고...
오히려 고화소랍시고 샤픈이나 잔뜩먹이는
결과물로 1억800만화소라는 메리트가 있는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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