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전 첫 스마트폰을 노트2로 시작해서 노트5, 노트9 2번, 노트10+, 노트20 울트라, 지금의 s23 울트라까지 s펜과 갤럭시 시리즈에 충성도가 높은 사람입니다. S펜에 대한 좋은 경험은 태블릿도 갤럭시탭 10.5, 탭 s6, 현재 탭 s8 +까지 삼성 제품만 사용하게 된 이유 중 하나입니다. 다음 휴대폰과 태블릿도 계속 갤럭시 시리즈를 사용하고 싶을 정도로 지금까지 사용한 제품들은 만족스러웠습니다. 특히 현재 사용 중인 s23 울트라의 크림 색상은 그간 받아온 디자인에 있어 애플에 미치지 못한다는 평가가 무색할 정도로 잘 만든 색상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번 갤럭시 언팩 2024에서 공개될 s24 시리즈에 대한 정보들을 흥미롭게 봐왔습니다. 특히 온디바이스 ai가 탑재된다는 소식에 매우 관심이 생겨 이번에 발표될 s24 울트라를 구매할까 고민도 하였습니다. 그러나 출시 색상에 화이트나 크림 계열의 색상이 빠지고 전반적으로 채도와 명도가 낮은 색상들만 있는 까닭에 결국 아쉽지만 s25 시리즈 출시까지 s23u를 계속 사용하는 방향으로 생각이 기울게 된 상태입니다.
제가 20대 중반이고 여자이기에 제 주변 사람들은 대부분 아이폰을 사용합니다. 저도 아이폰을 서브 기기로 사용 중이고, 어떤 점에서는 아이폰이 낫다는 점은 부인하기 어렵습니다. 그러나 제가 10년 간 사용해온 갤럭시 기기들을 통해 사용자 편의성과 다양한 기능, 확장성 등에선 갤럭시가 아이폰보다 우위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럼에도 1020세대에서 아이폰 사용자 수가 더 많은 것은 브랜드 이미지 뿐만 아니라 제품의 디자인도 한 몫을 한다고 생각합니다. 소위 '아재폰'이라 불리는 것은 다소 칙칙하게 보일 수 있는 색상도 하나의 원인일 수 있습니다. 그래서 다음 시리즈에는 어두운 느낌의 색상보다는 밝은 톤의 색상을 추가하는 것이 어떨 지 제안드리고 싶습니다. 호불호가 갈릴 수 있는 색상들은 축소하고 블랙 계열, 화이트 계열, 포인트 컬러 계열 2-3가지 이런 식으로 출시하는 것은 어떨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