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사용하다가 9월 25일날 전후면 카메라가 작동하지 않았습니다.(아예 렌즈를 사용하는 기능 전부가 안됨) 다른 일이 있어 서비스센터는 못가고 맴버스 오류 문의를 통해 문제를 접수했습니다
9월 27일날 로그 데이터 분석해보니, 직접적인 기기점검이 필요하다고 하시더라구요. 역시 다른 일이 있었고 추석도 겹쳐 오늘 센터에 갔습니다.
143만원이나 주고 구입한 소중한 휴대폰, 심지어 S23U 다들 잘쓰고 있는데 저만 이런 일이 있어 속속히 관련 규정 찾아보고 갔습니다.
삼성전자서비스, 소비자분쟁해결 기준에 따르면
[구입 후 1개월 이내에 정상적인 사용 상태에서 발생한 성능 기능상의 하자로 중요한 수리를 요할 때 제품 교환 또는 무상수리] 가 가능하다고 나와있습니다. 그래서 '아 어떤 이유로 교환은 힘들겠다고 하겠거니..
뭐 화면에 기스(잘 보이지도 않음, 생활기스, 떨어뜨린 적도 없음 ㅠ)때문에 교환이 어렵다 수리해드리겠다' 그러실까봐
그랬으면 보호필름을 무상으로 주셨어야지, 고릴라빅터스글래스 2인가 사용해서 필요없다 광고하시지 않았냐 이정도 시나리오로 생각을 했었습니다.
그런데 왠걸 위의 '소비자분쟁해결 기준' 이 '서비스센터에서 엔지니어가 하자를 확정했을 때' 기준이라는 겁니다..
그러니 9월 27일 맴버스로 문의를 했든 뭐든
'성능 기능상의 하자' 발생시기는 '엔지니어가 보고 판단한 시점' 이라는거죠. 이럴거면 맴버스 오류 문의는 왜 있습니까?
아니 그리고 심지어 뭐 '엔지니어' 님이 보시기 전에 카메라가 안켜지는 문제는 '중요한 기능상의 하자'가 없는 상태인겁니까? 저는 행여나 기스날까봐 문제 생기고는 이전에 쓰던 공기계쓰고 있었습니다.
차라리 교환이 어렵다고 하시면 뭐 어쩔 수 없네 하려했는데 아예 교환이 불가능하다고 하시니 화가 많이 나네요.
어떤 분은 '그래서 문제 생기면 바로 서비스센터 가야한다' 뭐 그런 말씀 하실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런데 하자, 오류가 미리 공지하고 발생하나요..이런 문제때문에 이미 있는 일정을 다 무시하고 서비스센터까지 갈 수 없었습니다.
지금은 소비자보호원과 삼성닷컴, 삼성서비스센터 모두에 연락을 했고 닷컴과 서비스센터는 안된다고 하시네요. 소비자보호원만 맴버스 오류 신청 내용이 있다면 주장해봄 직 하니 기록을 삭제하지 말라고 하시구요.(그런데 보통 답변 받는데 3주정도 소요된다고..)
그런데 서비스센터 담당자분은 자기가 이런 오류 많이 접해봤는데 해결 불가능하니 그냥 수리 받아라 말씀하시네요.
개인정보보호법 때문에 휴대폰 수리하면 데이터 다 날라간다고 백업도 알아서 해야 한다고..아니 512GB 바꾼 이유가 저장공간 부족해서 였는데, 다 채우진 않았지만 이 많은 데이터는 또 어디에 넣어두고요 ㅠㅠ
수리를 받아도 수리내역때문에 바로 중고품, 감가 엄청 생기는데도, 참으려했지만 이런 식으로 말씀하실줄은 정말 몰랐습니다.
게다가 카메라 문제인데 메인보드까지 다 갈아야 될 수 있다하시면..완전 중고되네요.
지금까지 갤탭 S8U, 갤북 2, 버즈 모두 삼성 제품 사용하고 너무 만족했었습니다. 기존 핸드폰도 노트10+였습니다. 그런데 오늘부로 정이 다 떨어졌어요.
(설마 이 게시글 때문에 관련 규정이 수정된다면, 정말 당장에 제품 다 팔아버릴겁니다. 23년 10월 6일 기준 어느 규정이나 제품표시에도 하자 발생시기가 엔지니어가 판단한 날 기준이라는 글은 없습니다. 적어도 소비자인 제가 알 수 있도록 확실히 표기된 곳에는요. 어디에 또 숨어있겠네요)
차사고 집사고 제 꿈 이루기전에 전자기기부터 애플로 바꾸렵니다. 펜슬 몇십만원, 불편한 소프트웨어 다 참고 쓸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러니 서비스센터가도 눈에 안보이면 아무이상없다고만 합니다. 엔지니어:자가진단으로 해보고 컴연결해서 해보고나서 아무이상없네요 정상입니다. 고객 :그래요? 그럼 한번 해보세요 . 엔지니어 : 멍때림 저처럼 직접 눈에 안보이는이상 모릅니다. 첨에는 자가진단으로 아무이상 없다고 나와서 저는 직접 자기손으로 해보라고 줬는데 증상을 보여주니 멍때림 오히려 자기가 개망신을 보여줬죠 정말 전문 엔지니어인가 그런생각안할까?말이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