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금요일 회사 점심시간, 휴대폰을 접으면 전원이 꺼져 버리는 증상으로 센터에 방문 했습니다.
불량 판정으로 무상 수리 되었으며, 측면 프레임 및 배터리 교체까지 진행 되었습니다.
기쁜 마음으로 사무실에 도착 했으나, 2가지 문제가 발견 되었습니다.
1. 뒷판 들뜸
2. 내부 디스플레이 측면 쪽 들뜸
당일 바로 재방문 해서 수리를 맡겼어야 하나, 업무 때문에 방문을 미루었습니다.
그리고 금일 재방문을 하니, 고객 과실(외부충격)에 의한 증상이기에 유상 수리를 해야한다고 하시네요.
찍힘이나, 강제로 들려고 시도한 기스조차 없으며 (사진첨부)
디스플레이 측으로 눌러서 해당 증상이 발생 했다면 움푹 파여야 하는게 맞지 않냐고 말씀을 드렸으나 방법이 없다고 하셨습니다.
그 후, 선임 매니저님과의 상담을 안내 해주셨습니다.
매니저님께서 사진을 찍어 기술 담당분에게 상황을 설명 드렸으나, 디스플레이 구조상 불가능한 증상이며, 저의 과실이라고 결론을 내리시고는 상담이 종료 되었습니다.
사실 사전예약으로 구매를 해서, 수리비 없이 수리가 가능합니다.
하지만 비용의 지출 여부를 떠나서, AS를 받고서 추가 문제가 발생한 점에 대해서 후속 처리가 만족스럽지 못하기에 글을 끄적여봅니다.
누군가에겐 저렴할 수 있으나, 정가 200만원이 넘어가는 제품이 이런 서비스를 받는다는 게 납득이 되지 않네요.
사진은 현재의 모습이며, 뒷 판 들뜸 역시 센터에서 눌러주셨으나 다시 뜨기 시작했습니다..
플립3부터 폴더블 폰을 쓰면서 매우 만족 하였으나, 이런 내구성 문제를 겪고 나니 오래 쓸 폰은 아니라는 생각이 바로 드네요..
구매 예정이시거나, 사용중이신 분은 조심히 사용 하시길 바라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