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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2-2022 04:26 PM - 편집 01-05-2024 11:27 PM
웨어러블(워치/버즈/기타)- 노이즈 캔슬링을 지원하는 이어폰인 만큼 커널형 디자인입니다.
- 네이밍 상으로는 버즈2의 프로 버전이면서,
- 버즈 프로의 후속작인 만큼 둘의 좋은 부분을 섞어놓은 느낌이 강해요.
- 버즈 시리즈의 패밀리룩인 조약돌 같은 디자인은 여전히 건재합니다.
- 전반적으로 둥글둥글하면서 터치패드 테두리를 따라 꺾이는 라인이 돌아왔습니다. 프로 시리즈의 디자인이죠.
- 이게 은근히 호불호가 갈렸가 봐요. 둥그스름하고 매끄러운 게 깔끔하다는 사람도 있고, 나름의 디자인 포인트라서 좋다는 사람도 있습니다.
- 윙팁이 없는건 이제 익숙하실겁니다. 대신 유닛 상단 부분이 위로 튀어나오는 구조라 귀와 잘 밀착되서 다행.
- 프로의 이어버드가 전작에 비해 크기도 커지고 무게도 무겁다는 평이 많았는데요.
- 이번 2 프로로 넘어오면서 상당히 개선되었습니다.
- 일단 크기가 15%가량 작아졌고, 무게도 6.3g에서 5.5g으로 줄어들었습니다.
- 여기에 더해 유닛 안쪽에 툭 튀어나와 있던 부분이 완만해졌어요
- 튀어나온 부분이 귀를 압박해서 불편함을 느끼던 분이 은근 많으셨는데, 개선을 통해 많이 나아진 것 같습니다.
- 이밖에도 마이크 위치가 서로 바뀌고, POGO의 위치도 바뀌는 등 소소하게 바뀐 부분이 많아요.
- 이건 뒤에서 더 자세하게 설명해보겠습니다.
- 이어팁이 전용 규격에서 원형의 표준 규격으로 돌아왔죠. 덕분에 아무 이어팁이나 사용이 가능해 선택의 폭이 확 넓어졌습니다.
- 이번 제품도 사람에 따라 가려움을 느끼는 경우가 있던데, 서드파티 이어팁으로 바꾸거나 크기를 한단계 줄이시면 도움이 될거에요.
- 색상은 총 3가지가 있고, 모두 무광이면서 유닛 바깥쪽과 안쪽이 투톤을 이루진 않습니다.
- 바깥쪽이 반짝거렸던 프로에 비해서 확실히 점잖은 느낌이 강해졌습니다. 만족스러워요.
- 특히 바깥쪽에는 SF 코팅이 되어 있어요. 만졌을 때 질감이 좋습니다.
- 기적에 가깝게도, 버즈 라이브부터 이어져 내려오는 동일한 규격의 크래들입니다.
- 버즈 라이브 때 선물 받았던 케이스를 아직까지 사용할 수 있다니. 이 얼마나 기적입니까.
- 그런 만큼 디자인적으로 설명드릴 부분이 거의 없긴 해요.
- 버즈2의 크래들에서 색깔만 바꼈다고 해도 크게 이상하지 않을 정도입니다.
- 한가지 놀라운 점은, 배터리가 늘어났는데 내부의 모습이 전작과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는 것.
- 대신 유닛을 어떻게 하면 가장 효율적이게 수납하는가를 많이 고민했나 봅니다.
- 프로에선 왼쪽 오른쪽을 서로 반대로 끼워서도 충전이 가능헀었는데, 이번엔 불가합니다.
- 오히려 프로에선 반대로 끼워져서 불편했다는 분들도 계시더라고요. 개선이라 해도 될 부분 같습니다.
- 여전히 L/R 표시가 없긴 한데, 다들 적응하셨나봐요.
- 프리스탑은 아닌데, 열고 닫는 느낌은 좋은 버즈2의 힌지 그대로인가 봅니다.
- 색상은 유닛과 완전히 통일되었음은 물론, 바깥쪽과 안쪽 일부분까지 SF코팅 처리되어 있습니다.
- 느낌도 좋고 매트한 게 상당히 이쁩니다.
- 덕분에 크래들도 생각보다 미끌미끌합니다. 손에서 이탈하는 경우가 잦았어요ㅎㅎ..
- 버즈 프로는 수많은 무선 이어폰들 중 처음으로 동축형 드라이버를 탑재했다는 점이 특징이었습니다.
- 드라이버의 크기도 큰 편이었던 만큼 TWS에선 경험하기 힘든 수준의 멋진 사운드를 내줬습니다.
- 2세대로 넘어오면서 유닛 크기가 작아진 만큼 내부 하드웨어의 구성에도 변화가 있었어요.
- 각각 11mm와 6.5mm이던 우퍼, 트위터 드라이버가 10mm, 5.3mm로 소폭 작아졌습니다.
- 신기하게도 여전히 동축 구성입니다. 그런 것 치곤 유닛의 폭이 확 줄었어요. 구조를 대체 어떻게 바꾸신 건지…
- ANC(액티브 노이즈 캔슬링)를 지원하는 만큼 두개의 외부 마이크가 탑재되어 있습니다.
- 버즈2에선 메인 마이크와 서브 마이크가 똑같이 생겼었는데, 다시 큼지막한 마이크로 돌아왔습니다. 에어 벤트도 함께.
- ANC 성능 강화를 위해선 필수 요소인가 보더라구요.
- 메인 마이크와 서브 마이크의 위치를 바꿈으로써 윈드 노이즈를 줄이려고 노력했다는 점도 눈에 띕니다.
- 뒤에서 자세히 다뤄보겠습니다.
- 내향 마이크는 하나로도 충분하죠.
- 착용 감지를 위한 IR센서가 이번에도 하나만 들어있습니다.
- 2개의 센서를 탑재한 덕분에 착용 감지가 꽤나 정확했던 프로를 보면 약간 아쉬운 부분이기도 해요.
- 내장 메모리는...아직 저만 미련을 버리지 못했나봅니다ㅎ
- 3세대동안 동일했던 배터리 용량이 증가했습니다.
- 유닛은 여전히 61mAh이지만, 크래들은 무려 43mAh나 증가한 515mAh의 배터리가 탑재되어 있어요.
- 별거 아닌 수치 같지만, 꽤나 큰 차이를 보여줍니다.
- 대망의 사운드입니다.
- 프로에서 멋진 퍼포먼스를 보여줬던 동축형 구조를 이어서 가져왔기에 기대가 컸습니다.
- 정말 다양한 환경에서 다양한 음악들을 들어봤습니다.
- 가정집, 대강당 등의 실내 환경은 물론이고 자가용, 버스, 장거리 비행 등의 실외 환경 등
- 이전 모델들에 비해 더 폭넓은 환경을 경험했습니다.
- 저의 경우 작년부터 YouTube Music을 애용해오고 있어요.
- 설정에서 품질을 '높음'으로 적용하면 AAC 256kbps의 품질로 음악을 들려주는 스트리밍 서비스입니다.
- 처음 들어봤을 때부터 느꼈지만 음질이 아주 괜찮습니다.
- 저음은 탄탄하게, 중고음은 깔끔하게 들려줘요.
- 배경음(MR)과 보컬의 구분이 더욱 명확해져서 취향에 따라 2 프로의 음질이 훨씬 좋다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계실 것 같습니다.
- 저는 주로 팝송이나 가사 없는 음악을 즐겨 듣는 편인데, 프로와 마찬가지로 이만큼 괜찮은 이어폰이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제일 마음에 드는 개선점이 있는데요. 노이즈가 해결되었다는 점입니다.
- 버즈 프로에선 음악 재생이 끝난 이후 약 2~3초의 공백 기간동안 자글자글한 화이트 노이즈가 들리는 경우가 잦았었는데,
- 버즈2 프로는 음악을 감상하면서 노이즈를 경험한 적이 거의 없는 것 같아요.
- 버즈2 프로의 음질이 좋아진 데는 새로운 코덱이 한 몫 하는 것 같습니다.
- 버즈2 프로부터는 성능이 더욱 향상된 SSC(Samsung Seamless Codec) 코덱을 지원합니다.
- 기존 SSC(Samsung Scalable Codec)에서 업그레이드된 것으로, 24bit 48kHz를 지원해요.
- 기존 SSC가 가변형 비트레이트를 통해 연결성에 초점을 주로 맞추다 보니 다른 코덱에 비해 부족한 음질을 보여줄 때가 있었는데,
- 발전한 SSC를 통해 연결성과 음질을 동시에 챙길 수 있습니다.
- AAC 코덱을 자주 이용하시던 분들이 주로 지적해 주시던 문제였는데, 많이 개선된 것 같아 다행입니다.
- One UI 4.0 이상의 갤럭시 기기에서만 이용 가능한 점 참고해주세요.
- 다만 예상했던 부분이지만..하드웨어의 한계가 있긴 한가 봅니다.
- 앞서 말씀드렸듯 작은 유닛 크기를 얻으면서 드라이버의 크기를 잃었습니다.
- 뭐 1mm, 1.2mm 수준으로 큰 차이가 아니긴 하지만,
- 우리가 일반적으로 좋아한다고 느끼는 저음이 조금 줄고, 대신 극저음이 살아났습니다.
- 고음이 정리된 덕분에 소리가 전반적으로 깔끔해졌어요.
- 이번엔 기본 EQ(이퀄라이저)가 전작들에 비해 많이 개선된 것으로 보입니다.
- 이 부분에 대해선 버즈 프로보다 훨씬 좋은 모습을 보여줬는데요. 바로 고음 튜닝입니다.
- 버즈 프로에선 뭔가 귀를 찌르는 느낌이 강해 오래 사용하면 불편한 느낌을 줬었는데,
- 버즈2 프로는 전반적으로 깔끔하게 튜닝한 덕분에 오래 들어도 부담감이 확실히 적었어요.
- 저음과 고음의 조화도 훨씬 좋아진 듯한 느낌이었습니다.
- 이외에도 ‘저음 강조’나 ‘풍성한’ 등의 EQ를 적용하면 더욱 풍성한 사운드도 경험해볼 수 있습니다.
- Wearable 앱에서 제공하는 EQ 외에도 SoundAssistant나 Samsung Music에서 직접 EQ 조절도 가능하니
- 직접 바꿔보시면서 자신에게 적합한 EQ를 찾아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 버즈 라이브부터 버즈2를 거쳐 네번째 ANC 지원 버즈입니다.
- 지금까지 3개의 ANC 이어폰을 만들어오며 많은 데이터를 쌓아왔고, 버즈2 프로에서 그 진가를 보여줬습니다.
- 일단 유닛 자체가 작아짐에 따라 기존 버즈 라이브나 프로에 비해 귀에 더 잘 밀착된다는 평이 많아요.
- 귀에 더 잘 맞을수록 차음이 잘 되어 PNC(패시브 노이즈 캔슬링) 성능은 개선되기 마련입니다.
- 여기에 3개의 고감도(High SNR) 마이크를 적극 활용한 ANC가 더해졌어요.
- 버즈2나 버즈 프로와 비교했을 때 이게 한 세대 차이가 맞나 싶을 정도로 확연한 차이를 보여줬습니다.
- 저역대의 노이즈 캔슬링 능력이 눈에 띄게 개선되었는데요.
- 대중교통, 도로는 물론이고 대강당 등 소란스러운 실내에서도 좋은 ANC 성능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 또한 냉난방 기구 등에서 지속적으로 나오는 백색소음도 상당히 잘 잡아줬습니다.
- 마이크를 뚫고 들어오는 윈드 노이즈도 잘 잡아준다는 점..
- 그러면서도 먹먹한 느낌(이압)은 여전히 귀가 불편하지 않을 정도로 약하게 느껴지는 편이라 좋았습니다.
- 이 정도 성능을 보여주면서 이압이 적은 건 버즈2에 비해서도, 타사의 ANC 이어폰에 비해서도 확실한 강점이라고 할 수 있겠어요.
- 특히나 눈에 띄는 점은 중고역대의 소음은 물론 음악 소리 등 불규칙한 패턴의 소음도 어느정도 걸러준다는 점.
- 옆에서 말을 걸어도 어느정도 걸러질 정도로 버즈 프로에 비해 목소리를 훨씬 잘 걸러 준다는 게 느껴졌답니다.
- 음질 때문에 버즈 프로를 계속 써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었는데, 강화된 ANC 덕분에 버즈2 프로를 쓰기로 다짐하게 될 정도였어요.
- 의아한 점은 버즈2와 마찬가지로 캔슬링의 강/약 조절 옵션이 빠졌다는 정도?
- 프로 모델과 일반 모델의 차별화된 옵션 중 하나인 줄 알았는데, 그냥 빠졌나 보더라고요.
- 실험실에서 옵션을 활성화해줄 시 한쪽으로 노이즈 캔슬링 이용도 가능하니 참고해주세요.
- 마찬가지로 수많은 버즈를 통해 발전을 거쳐온 주변 소리 듣기.
- ANC와 함께 노이즈 컨트롤 기능에 묶여 있어요.
- 버즈2에선 마이크가 너프를 먹었던 것인지 자연스러운 소리를 내주지 못했던 게 아쉬운 포인트였는데,
- 다시 커진 마이크와 함께 상당히 자연스러운 모습을 보여줍니다.
- 주변에서 시끄러운 소음이 발생하면 소리를 확 줄여줘 귀를 보호해주기도 하고요.
- 마이크를 사용하면서 나타나는 특유의 화이트 노이즈도 많이 개선되었고요.
- 의아한 점은 업데이트를 거듭하면서 윈드 노이즈가 증가하고 있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 겨울이라서 일시적인 현상일지는 지켜봐야 할 것 같아요.
- 실험실에서 옵션을 활성화해줄 시 노이즈 캔슬링과 함께 한쪽으로 주변 소리 듣기 사용도 가능합니다.
- 접근성에 있는 ‘주변 소리 키우기’를 이용해 청각 보조 기능도 이용할 수 있습니다.
- 주변 소리 듣기의 단계 조절이 완전히 불가하다는 점은 의아합니다.
- ‘주변 소리 키우기’를 통해 소리를 키울 수는 있지만, 반대로 줄일 순 없습니다.
- 또한 터치패드에 손가락을 가까이 가져가거나 터치하면 큰 소음이 발생했을 때와 마찬가지로 소리를 확 죽여버립니다.
- 이게 의도치 않게 줄어들 때가 많은 편이라. 생각 외로 거슬리는 부분이었어요.
- 끄는 옵션이 있을 줄 알았는데 아무리 찾아봐도 없더라고요.
- 터치하면서 손톱이 닿거나 하면 시끄럽기야 하겠지만, 이렇게 평소에도 이질감을 느끼는 것보단 더 낫지 않나 싶습니다.
- 앞서 버즈 프로, 버즈2에선 이정도는 없었거든요. 적응이 어려우실 수 있겠습니다.
- 버즈 프로에서 정리된 터치 컨셉을 그대로 이어오는 중입니다.
- 짧게 터치를 통해 음악 제어, 길게 터치를 통해 소음 제어를 할 수 있는 간결한 컨셉이죠.
- 전작들에 비해 터치 정확도가 향상한 것으로 느껴집니다.
- 착용한 상태에서 자리를 잡다 보면 오터치가 자주 발생했었는데, 많이 줄어들었어요.
- 다만 버즈 한쪽을 착용하고 한쪽은 손에 쥐고 있을 때 가끔 제멋대로 소음 제어 옵션이 바뀔 때가 있다는 점.
- 버즈2를 시작으로 터치 설정의 자유도가 많이 높아졌죠.
- 탭, 두번 탭, 세번 탭 등의 활성화 여부를 개별적으로 정할 수 있어요.
- 각각의 옵션을 다른 것으로 변경할 수 있으면 더 좋을 것 같다는 말을 남겼었는데…아직 소식은 없네요 :”(
- 이게 길게 터치의 경우 (ANC <> 끄기) / (주변 소리 듣기 <> 끄기) / (ANC <> 주변 소리 듣기) 등 세가지 옵션을 선택할 수 있는데,
- (ANC <> 주변 소리 듣기 <> 끄기) 로도 설정 가능하면 더 좋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들었어요.
- 블루투스 5.3을 지원하며, 안드로이드 8.0 이상에 1.5GB 이상의 RAM을 갖춘 기기라면 모두 이용 가능합니다.
- 갤럭시 기기라면 크래들을 열기만 해도 연결을 시도할지에 대한 팝업을 띄워줘요. 이는 갤럭시 북도 마찬가지입니다.
- 갤럭시 스토어나 플레이 스토어에서 Galaxy Wearable 앱과 플러그인을 설치하여 조작도 가능합니다.
- PC라도 블루투스가 탑재되어 있는 데스크탑이나 노트북이라면 당연히 이용 가능하고요.
- 마이크로소프트 스토어에서 Galaxy Buds 앱과 플러그인을 설치하여 PC에서 직접 조작할 수도 있습니다.
- 지난 버즈2와 마찬가지로 iOS(iPadOS)에서의 플러그인 지원이 종료되었다는 점은 여전히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 버즈 플러스에서 지금까지 존버하셨다면 넘어오실 때 고려사항이 될 수도 있겠네요.
- 갤럭시 에코시스템이 강화되면서 갤럭시 기기간 전환이 상당히 자연스러워졌습니다.
- 스마트폰에서 음악을 듣다가 태블릿에서 미디어를 재생하면 태블릿으로 자동 전환되는 등의 기능을 해요.
- 태블릿으로 영상을 보다가 스마트폰에 전화가 오면 스마트폰으로 알아서 전환해주기도 하고요.
- 연결이 전환되면 화면 상단 중앙에 조그만 팝업을 띄워줍니다. 버즈의 이름과 배터리 잔량 정도를 띄워줘요.
- 본래 자동 연결 시에는 커다란 팝업을 띄워 줬었는데, 이제 위 오토 스위치와 같이 조그만 팝업을 띄워주도록 바뀌었다는 점도 좋아요.
- 삼성 TV를 사용하고 있다면 TV에 버즈를 연결해서 사용하다가도 전화가 오면 바로 전화를 받을 수 있어요.
- TV의 경우 통화 시에만 오토 스위치가 동작한다는 점은 참고해주시고요.
- One UI 3.1 이상의 갤럭시 스마트폰, 태블릿과 갤럭시 워치4 시리즈 이상의 기기에서 사용할 수 있어요.
- TV는 22년 2월 이후 출시한, 최신 펌웨어 업데이트를 받은 모델에서 사용 가능합니다.
- 아직 갤럭시 북은 해당이 없어서 조금 아쉽긴 하지만, 언젠가 윈도우 OS와도 타협을 하는 날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 자동 페어링 외에도 버즈2부터 새로 추가된 수동 페어링 방식을 이어오고 있는데요.
- 기존 버즈는 귀에 양쪽 유닛을 모두 착용한 상태에서 양쪽 터치패드를 3초 이상 눌러줘야 했다면,
- 버즈2는 크래들에 양쪽 유닛을 모두 넣고 양쪽 터치패드를 3초 이상 눌러줘야 합니다.
- 페어링 모드 진입에 성공하면 크래들 내부 LED의 색깔이 주기적으로 바뀌면서 진입했다는 사실을 알려줘요.
- 문제는 양쪽을 귀에 착용한 상태에서 수동 페어링 모드로 진입하는 방법이 빠졌습니다.
- 때문에 크래들이 없는 상태에서는 페어링을 할 수 있는 방법이 전혀 없어요.
- 처음엔 제가 못하는 건 줄 알았는데…꽤나 아쉬운 부분입니다.
- 버즈 프로를 통해 쌓아온 경험을 토대로 이번에도 간편하게 조작 가능한 설정 메뉴가 제공됩니다.
- 디자인이 깔끔하게 변경되었습니다. One UI의 컨셉에 맞는 깔끔한 디자인입니다.
- 플러그인과 디바이스 설정 속 UI들을 모두 통일해 나가고 있다는 점은 매우 반갑게 느껴집니다.
- 배터리 표시 아이콘이 뜨지 않고 숫자로만 표시되는데요.
- 상당히 깔끔해졌지만 한눈에 알아보긴 어려움이 있다는 점.
- 배터리가 부족할 때는 빨간색으로 표시되긴 해서 다행입니다.
- 전작과 비슷한 점도 많으면서 달라진 점도 많습니다.
- 버즈2로 넘어오면서 IPX2 생활방수로 한차례 너프를 받았었죠.
- 다시 IPX7 방수를 탑재해 돌아왔습니다.
- 일반적인 생활방수 수준을 넘어서 습기가 있는 환경에서도 무리 없이 사용 가능한 수준이에요.
- 다만 위 방수 인증은 유닛 한정이라는 점을 참고하셔야 합니다.
- 크래들은 따로 인증이 되어있지 않아요. 항상 주의해주셔야 합니다.
- 360 오디오가 돌아왔습니다. 짜잔!
- 거기가 One UI 4.1.1 디바이스와 함께 사용할 수 있는 '헤드 트레킹' 기능도 추가되었어요.
- 휴대전화 위치에서 소리가 난다고 가정하고, 머리가 움직는 데에 따라 소리도 옮겨가는 신기한 기능이에요.
- 항상 켜 놓고 사용하기엔 불편할 수 있어도, 사용해보면 꽤나 흥미로운 기능이라 한번쯤 써 보시는 것도 추천해봅니다.
- 대화 감지 기능의 정확도에 많은 개선이 이루어진 것으로 보입니다.
- 노이즈 캔슬링 상태에서 대화 감지 옵션을 실행해 놓으면 옆사람이 말을 걸었을 때 일시적으로 주변 소리 듣기를 활성화해주는 기능이에요.
- 버즈 프로에서는 가끔 제 목소리에 반응하는 경우도 있어서 거의 끄고 이용했었는데,
- 이젠 타인의 목소리에만 정확히 반응하는 편이라 마음 편히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아요.
- 5초, 10초, 15초 단위로 설정도 가능하니 활성화해놓고 사용해보시는 것을 권장합니다.
- 게임 모드 성능은 여전히 마음에 듭니다.
- 게임모드는 그 유명한 GOS(Game Optimizing Service)와 연계해 사운드 딜레이를 줄여주는 기능입니다.
- 기존 SSC의 경우 딜레이는 눈에 띄게 줄여주는 대신 음질 저하나 음 밀림 현상 등 아쉬운 부분이 조금씩 있었어요.
- 버즈2 프로부터는 새로 적용된 SSC 덕분에 적은 딜레이와 함께 음질도 챙겨가는 듯 했습니다.
- 특히 게임 플레이 중 인게임 보이스를 통한 통화를 할 시 음이 말려 들어가는 현상이 잦았습니다.
- 이게 버즈 플러스 때부터 고쳐지지 않는 고질적인 문제였는데, 해결된 듯 보여서 정말 다행이라 생각됩니다.
- FPS 게임을 자주 하는 입장에선 매우 만족스러운 기능입니다. 특히 배틀그라운드.
- 이어버드 가장자리 탭도 잘 살아있습니다.
- 유닛 가장자리를 두 번 두드려서 음량을 키우거나 줄이는 기능이에요.
- 사실 유닛 가장자리를 터치하기보다 귓등을 톡톡 해주는 게 더 효과적이지만.
- 통화 중 착용 감지라는 기능이 새로 생겼습니다.
- 버즈가 연결된 상태에서 통화를 하더라도 유닛을 착용하고 있지 않으면 소리를 휴대전화 수화부에서 들려주도록 하는 기능입니다.
- 전화를 받을 때 유닛을 귀에서 빼서 주머니에 넣고 수화부로 통화를 할 때가 많은 저에겐 좋은 기능이었어요.
- SmartThings 관련하여 하나 짚고 가야할 게 있는데, 바로 SmartThings Find에요.
- 버즈를 잃어버려도 SmartThings Find에 들어가보면 지도상에 위치가 표시되어 있습니다.
- 기본적으론 마지막 위치 기준으로 표시하는데, 지나가던 다른 갤럭시가 버즈의 위치를 찾아주면 더욱 정확한 위치를 표시해주기도 해요.
- 이때 ‘근처의 Galaxy 기기가 발견함’ 이라는 표시를 함께 해줍니다.
- 만약 표시 근처에 왔다면 ‘내 근처 탐색’을 이용해볼 수도 있어요.
- 이젠 크래들이 닫혀 있는 상태에서도 탐색하여 찾기가 가능하다는 점이 좋습니다.
- 버즈와 멀리 떨어지면 휴대전화에 알림을 보내주도록 할 수도 있어요.
- 크래들이 열려 있는 상태에서만 알림을 보내주긴 하지만..
- 가끔 편의점에서 한쪽만 착용한 채로 쓰다가 다른 한쪽과 크래들을 그대로 두고 나올 때가 있는데, 이럴 때 정말 유용했습니다.
- 특이하게도 버즈에 자이로센서를 추가하면서 ‘목 스트레칭 알림’이라는 기능을 새로 추가했는데요.
- 구부정한 자세로 책상에 앉거나 휴대전화를 장시간 보고 있다면 버즈가 이를 인식해서 알림을 보내주는 기능입니다.
- 10분 동안 숙이고 있을 때 알림을 보내준다고 해요.
- 공부를 하거나 문서를 만든다거나 하면 점점 머리가 앞으로 숙여지기 마련인데,
- 이럴 때 주기적으로 스트레칭을 할 수 있도록 알려줘서 신기하면서도 유용했어요.
- 항목 아래에서 스트레칭 방법까지 덤으로 알려준다는 점.
- 장시간 앉아서 공부를 하는 학생이거나 일을 하는 직장인 분들이시라면 꼭 한번 써 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 아주 좋은 성능의 통화품질입니다.
- 4개의 외부 마이크가 빔포밍을 형성하는 덕분에 목소리를 잘 받아들이고, 소음도 원활히 잡아 잘 잡아줍니다.
- 유닛이 귀와 잘 밀착되는 구조다 보니 2개의 내부 마이크를 통한 수음도 잘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 앞서 메인 마이크가 유닛 상단으로 이동하면서 윈드 노이즈가 개선되었다고 언급했었는데,
- 통화 시에도 마찬가지입니다. 바람 소리가 확연히 줄어들었다는 반응이었어요.
- 버즈2부터 새로운 VPU(Voice Pickup Unit)를 탑재함으로써 통화 성능에 더욱 힘을 준 모습이었는데요.
- 지하철이나 버스 등 시끄러운 환경에서도 원활한 통화가 가능할 정도로 주변 소음을 잘 제거해줍니다.
- 목소리만 또렷하게 잡아주는 편이에요.
- 마스크를 쓰고 자전거를 타고 가면서 한쪽 유닛만 착용한,
- 정말 극악의 조건이라고 할 수 있는 상황에서도 목소리를 잘 잡아주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 ‘통화 중 주변 소리 듣기 사용’ 옵션을 실행해주면 답답함을 줄여줌과 동시에 조금 더 안전한 사용이 가능하겠죠.
- 이 기능도 마이크 개선과 동시에 상당히 자연스러워져서 만족스러웠습니다.
- ANC와 함께 전작 대비 큰 개선이 이루어진 기능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 그런데 이번 버즈2 프로 소개 사이트에는 통화품질 관련 내용이 없네요. 아이러니한 부분입니다.
- 무선 이어폰은 배터리를 신경 쓰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 사용 시간을 합쳐보면 이어버드는 대략 5시간 정도가 나오고, 크래들까지 함께 사용하면 잘 사용하면 22시간까지도 보여줬습니다.
- 유닛 크기가 작아진 것에 비해 배터리는 61mAh로 버즈 프로와 같은 용량이에요.
- 공식 사이트 기준으로 ANC 실행 기준 최대 5시간 이용이 가능하다고 표시되어 있습니다.
- 사실 연속으로 5시간을 듣는 일은 손에 꼽을 정도고, 30분 듣고 멈추고를 반복하는 게 대부분이죠.
- 게다가 제 사용패턴 상 한쪽만 착용하여 듣는 경우가 잦은 편이라 공식 사이트와의 갭이 더 클거에요.
- 사용하다 보면 크래들에 넣어 충전을 하면서 크래들의 배터리를 야금야금 먹게 됩니다.
- 그래서 크래들의 배터리가 정말 중요한 건데요.
- 크래들의 배터리가 많이 늘어났습니다. 515mAh로 무려 43mAh가 늘어났어요.
- 수치상으로 봐도 유닛을 대략 50% 정도는 더 충전할 수 있는 수준입니다.
- 기존 대비 2시간은 더 사용할 수 있다고 봐도 되는 것이죠.
- 덕분에 3~4일 정도는 무난하게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 ANC 등의 부가기능을 해제하면 더 길게 나오기도 하는데, 전 대부분의 시간을 ANC를 켜고 사용했어요.
- 크래들 배터리가 상당히 늘어난 것에 비해 공식 사이트 기준으론 버즈 프로와 동일하게 최대 18시간으로 표시되어 있었는데,
- 실사용에선 더 오래 가는 것을 보고 기뻤습니다.
- 제 사용패턴 상 한쪽만 사용하는 경우가 잦다고 말씀드렸었는데요.
- 동시에 충전을 진행할 시 여전히 배터리 레벨을 동일하게 맞춰주진 않습니다만,
- (위 부분은 완충해줘야 맞춰집니다.)
- 충전 속도가 빠른 편이라 사용 중에 꺼졌을 시 조금만 충전해줘도 꽤 오래 사용이 가능했어요.
- 테스트 기준 5분 충전으로 1시간 사용이 가능하다고 하는데,
- 배터리 채워지는 속도를 보시면 납득이 되실겁니다. 숫자가 상당히 빠르게 올라가요.
- Qi 규격에 맞는 무선충전기를 이용한 무선충전도 빠른 편입니다.
- 여전히 무선충전 시에는 발열이 좀 있긴 하던데, 자연스러운 현상이니 괜찮아보여요.
- 저는 일주일 평균 3회 정도 충전하는 편입니다.
- 버즈2에 비해서 충전 횟수가 조금 줄어들었어요. 그만큼 더 오래 간다는 뜻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 최신 플래그십 갤럭시의 경우 휴대전화 뒷면을 통해 무선 배터리 공유가 가능하죠.
- 크래들 배터리까지 완전히 채우기 위해선 시간이 걸리는 편이지만, 유닛을 잠시 충전하는 용도로는 상당히 편하고 좋습니다.
- 5~10분만 충전해줘도 1시간은 거뜬히 사용할 수 있으니 충전기를 두고 나온 비상상황(?)에서 유용하게 쓸 수 있습니다.
- 소리 좋고요, ANC 아주 좋고요, 통화품질 등도 좋습니다.
- 가격이 정가 기준 239,800원에서 279,000원으로 상승했습니다.
- 하지만 그만큼의 가치를 보여주고 있는데다 다방면으로 할인 혜택도 제공되고 있어서 전작과 크게 다르지 않은 느낌입니다.
- 출시 초기였다면 어쩌면 단점이 되었을 수도 있지만, 지금 시점에서 보면 이만한 이어폰이 있을까 싶어요.
- 버즈2를 사용하고 계신 상황에서 넘어오신다면 분명 후회하지 않으실 겁니다.
- 버즈2에 대비해 발전한 부분이 엄청나거든요.
- 버즈 프로에서도 넘어오실 이유는 충분하다고 봅니다.
- 음질 면에서는 버즈 프로 대비 아쉬운 부분이 없다 하면 거짓말이겠으나,
- ANC 성능이나 통화품질, 배터리 타임 등등. 아쉬운 부분을 채워줄 강점이 정말 많거든요.
- 특히 단점으로 지적할 부분이 거의 없다는 점에서 버즈2 프로가 좋은 이어폰이라는 것을 보여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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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2-2022 04:39 PM - 편집 12-22-2022 05:14 PM
웨어러블(워치/버즈/기타)(ANC <> 주변 소리 듣기 <> 끄기) 에 대해
매우 공감하는 부분입니다. 업데이트로 수정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상세한 리뷰 올리신다고 정말 수고 많았습니다.
덕분에 모르는 것도 많이 알아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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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2-2022 05:06 PM ·
웨어러블(워치/버즈/기타)고생 많았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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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2-2022 05:12 PM ·
웨어러블(워치/버즈/기타)긴 리뷰 쓰시느라 고생많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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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2-2022 05:18 P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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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2-2022 05:57 PM - 편집 12-22-2022 05:57 PM
웨어러블(워치/버즈/기타)프로2는 음질이 얼마나 더 좋을지... 직접 들어보고 싶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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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2-2022 10:29 PM ·
웨어러블(워치/버즈/기타)구매하려는 분들께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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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2-2022 10:53 P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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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3-2022 12:09 AM ·
웨어러블(워치/버즈/기타)대부분 동의하는 내용이지만
주변소리듣기 에서 윈드노이즈 잘잡는다는 의견은 동의 할수 없군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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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3-2022 12:55 AM - 편집 12-23-2022 12:58 AM
웨어러블(워치/버즈/기타)초기엔 괜찮았는데 업데이트를 거치며 윈드 노이즈가 점점 늘어나는게 체감되고 있습니다 ㅠ
이전에 써놓았던 부분을 꺼내온 것이 몇군데 있는데 고개가 갸우뚱해지기도 하더라고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