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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치6 배터리 소모 겁나 빠르네요

(게시글 작성 시간: 04-19-2024 04:05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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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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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어러블(워치/버즈)
워치6 배터리 문제는 다른분들 글 봐도 대부분 저랑 비슷하게 느끼시는 거 같은데,
삼성 제품을 애용하고 사랑하는 소비자지만 배터리 문제만큼은 혹평을 안달 수가 없습니다.
미안하지만 이건 갤럭시 시리즈 고질적 문제라고 봅니다. 핸드폰도 그랬는데 워치도 닮았어요.
산지 3일도 안됐는데 배터리가 그냥 쭉쭉 다는게 뼈저리게 체감되네요.
다만 이번에 산 S24울트라는 배터리가 생각보다 오래 가고 있습니다.

스마트워치같은 경우 제가 타사 제품도 보유하고 있는데 두 제품 스펙을 비교해보자면

기능 면에서는 모든게 갤워 시리즈가 압도적으로 우세합니다. 정말 편리해요.
이게 제가 삼성 제품을 사랑하는 가장 큰 이유겠죠. 정말 기능이 유용하고 편리합니다.
통화도 연결해서 워치만으로 가능하고, 메시지를 워치 자판 통해 직접 보내기도 가능하고,
카메라 화면 미리보기 등등 아무튼 뭐 이건 빙산의 일각이고 기능 다 얘기하면
이 글 치는데 하루를 소비해도 모자르겠죠. 정말 좋아요^^

근데 배터리는 진짜 혹평 드립니다.
타사 제품은 풀충 후 자주 만지작거려도 기본 15일 이상은 갑니다.
아예 착용 안하고 한달 이상 놔둔적도 있는데 배터리가 거의 달지 않다시피 했습니다.
그에 비해 갤워6는 산지 3일도 안됐는데 가만 놔둬도 배터리가 소모되는 게 눈으로 보이고
(첫날부터 눈으로 실감나게 보입니다. 현재진행형으로)
만지면 뭐 실시간으로 1씩 뚝뚝 떨어지는 게 보입니다.
타사 제품은 열심히 만져대도 10퍼 깎는 데 상당한 시간이 걸리는데 반면
갤워는 5분도 안되서 10퍼 깎아내는 건 일도 아니네요.

초반에 저랑 비슷하게 느끼시고 서비스 센터 가서 문의하셨다는 글이 꽤 보이던데
서비스 센터에서 오히려 문제 없다 답변 외 예민하다는 너무 자주 만지작거려서 그런다 등
한소리 들었다고 하는 글들도 보이더라고요. 그래서 자기 반성했다는 글까지 봤는데...
저는 서비스 센터까지 가서 문의하거나 불만 접수할 생각까진 없는데
소비자로서 의문을 갖고 후기 남기고 평가정도는 할 수 있는 거 아닐까요?

전 이 배터리문제만큼은 소비자로서 당연한 의문이고 문제삼아 평가해볼 내용이라고 봅니다.
배터리는 제품의 심장인데 기능이 아무리 좋다한들 심장이 빈약하면 그게 무슨 의미가 있겠어요?
비교해보자면 운동선수 유산소 배제하고 근력운동만 올인해서 시켜서 헐크 만들었는데
심폐지구력이 짧은... 그런 운동선수 만들면 그 선수가 상품 가치는 당연히 떨어지겠죠?

제가 글 수정하다 절반이 날아가서 다시 쓰는데 타사 제품이 핏을 참조해서 만들어
배터리가 오래가는 거라는 말씀을 해주셨는데, 설명하시는 제작 배경 자체는 이해는 되지만
그게 배터리 문제제기에 대한 합당한 이유로 말씀하신 거라면 공감이 안되는 내용입니다.

핏은 워치 시리즈에 비해 가격이 1/2 에도 못미칠 정도로 싸지만 기능 면에서는 결코 뒤지지 않습니다.
그럼 제 결론은 재료가 형편없거나 디자인이 현저하게 뒤처지지 않는 이상 기능도 좋고 심장도 튼튼한 핏이 더 상품가치가 높다는 거죠. 실제로 출시하고 품절대란이 날 만큼 인기가 좋으니까요.
다만 야심차게 내놓은 주기능들이 활성화해놓으면 빠른 전력 소진을 야기한다는 건 큰 문제 아닐까요?

워치는 "손목시계" 라는 물리적 특성을 갖기에 가장 중요한 기능은 휴대와 시간 알림에 있다 생각하고요.
하루라는 시간이 24시간인데 스마트 기능을 이용하면 시간 알림이라는 가장 중요한 기능을 하루도 유지를 못하도록 지구력을 소비시키켜 기기의 작동을 중지시켜버리면 그 스마트함에 무슨 의미가 있을까요?
스마트 워치의 스마트함 또한 이미 거의 모든 사람들이 들고다니는 스마트폰이 더 월등한 수준으로 갖고 있습니다. 위치가 신체에 붙는다는 휴대/편리성과 비록 스마트폰이 갖지 못한 신체활동 및 신체기능 측정이라는 기능이 워치가 갖는 상품적 포인트 아닌가요?
이 기능은 하루종일 만져도 배터리가 하루 이상을 가는 타사 제품들 또한 동일하게 갖고 있기에 배터리 소모가 빨라 몸에서 분리하여 자주 충전해야 한다는 점은 치명적인 단점이라고 생각됩니다.

어떤 분들은 이런 의견글 읽으면 "자기 선택이니까 감수하세요" 이런 말들 하시는 분들도 있는데 뭐든 그런식으로 생각하면 소비자들은 그냥 어떤 제품이던지 불만 가질 필요가 없는 것이고 판매사 고객센터고 공정위고 피드백이고 존재 의미도 없고 필요도 없겠죠. 결국 구매버튼을 누른 당사자는 구매자 본인이니 무슨 문제가 있건 선택에 따라 결과로 감수해라 이렇게 결론내리게 되니까요.

혹시 소프트웨어 설정으로 조금이라도 개선하는 방법 아시는 분 있나요? 아시면 조금 상세하게 부탁드려요~
17 댓글
우렁아왜우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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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어러블(워치/버즈)
배터리 오래가는 애들은
대체로 중국제 워치로 알고있는데
걔네들은 밴드,핏을 워치 모양으로
만든거라 타겟이 달라용
준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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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어러블(워치/버즈)

타겟이 다르다는 게 무슨 의미인지 모르겠네요? 배경설명을 해주신 거면 이해는 되는데 그게 배터리 소모가 빠른 것에 대한 이유로 말씀하신 거라면 공감이 되지 않는 내용입니다. 갤럭시 핏은 워치에 비해 기능면에서 뒤처지거나 떨어지지 않아요. 그에 비해 심장도 워치에 비해 튼튼하단 말씀이신데 그러면 당연히 핏이 상품가치가 높아야 하는데 워치 절반 가격에도 못미치는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고 있으니까 핏을 참고 모델로 해서 만들었으니 타겟이 다르다는 의견은 공감할 수 없는 내용이라고 말씀드립니다.

우렁아왜우렁
Active Level 9
웨어러블(워치/버즈)
삼성과 애플은 "스마트" 워치에 중점을 뒀고
중국제들은 그냥 "워치" 에 중점을 둔 제품입니다
쓰는데 지장없으면 그냥 중국제 쓰심되세요
기능이 쓸모있나 없나는
결국 구매자 본인이 정하는거니
준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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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어러블(워치/버즈)

제 글의 요지는 그 스마트함도 심장이 빈약해서 얼마 유지가 안되면
큰 의미는 담지 못한다는 것을 말씀드린 겁니다.
이런 말들이 나올 것 같아서
운동선수가 겉으로 드러나는 피지컬이 아무리 좋다한들
심폐지구력이 받쳐주지 않으면 선수로서의 상품 가치가 많이 깎인다고
쉽게 설명도 드렸구요.

핏은 구매하여 리뷰한 많은 사람들도
워치에 결코 뒤지지 않는 스마트함을 지녔다고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모든 것은 구매자 선택인건 사실인데 구매하고 후기나 평가정도는 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시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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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어러블(워치/버즈)
그러니까 갤럭시워치는 보다 다양한 기능을 수행가능한 소형 스마트폰느낌이구 중국제 밴드나 핏등은 운동과 시간 이 두가지만 중점으로 하여서 제조됐다는거갵습니다
준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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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어러블(워치/버즈)

일부 중국제가 두가지에 중점을 뒀다는 말씀에는 동의를 하지만 핏은 운동과 시간에만 중점을 뒀다고 하기엔 많은 소셜 리뷰들 속에서 워치에 결코 뒤지지 않는다는 평을 받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아무리 스마트하다 한들 손목시계라는 물리적 특성을 갖고 휴대와 편의를 강조한 제품인데 심장인 배터리가 착용한 채로 주요 기능을 3일도 유지를 못해 비활성화해야 한다는 건 문제가 있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시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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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어러블(워치/버즈)
흠... 그런가여? 저는 딱히 그런부분에서 불편함을 느끼지 못하여서 그러한생각을 하지 못했었는데 그러한 관점에서보니 충분히 불편할수 있겟네요 좋은주말보내셔여!!
커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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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어러블(워치/버즈)
소비자 기준 말고 제조자 입장에서 봐야할 듯 합니다

일단 액정달린 손목시계를 두가지로 나누어보면
1. 제한된 기능의 워치 (미밴드 등)
2. 기능 확장이 가능한 워치 (갤워치, 애플워치 등)

1번은 제조사가 한정해둔 기능 안에서만 작동하면 됩니다. 그래서 os도 자체개발 os를 쓰는 편입니다. 굳이 타사와의 범용성이 필요없으니까요

근데 2번의 경우 기능 확장을 위해 hw, sw적으로 "여유"를 두어야합니다. 그래서 보통 구글의 WearOS를 씁니다. 플레이스토어를 통한 기능 확장이 용이하기 때문입니다. 다만 자체적인 os보다 크고 무거운 운영체제이기 때문에 ap도 메모리도 배터리도 더 많이 사용합니다. 그래서 배터리가 1번에 비해 더 빨리 닳을 수밖에 없습니다

삼성은 예전엔 타이젠os라는, 인텔과 함께만든 os를 워치에 사용했으나 결국엔 범용성이 높은 wearos로 갈아탔습니다. 예전에 삼성이 안드로이드 대신 바다os로 스마트폰 만들다가 결국 안드로이드로 갈아탄 것처럼.

'한정된' 기능이 잘 작동하길 원한다면 1번류의 워치도 좋습니다. 오히려 가격도 저렴한 편이고 제조사도 많은편이라 선택지도 넓어요. 그런데 삼성헬스와 직접 연동되고 사용자 맞춤형 기능 확장이 되는 워치는 사실상 갤워치밖에 없습니다. 각자 장단점이 있는거지요
준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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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어러블(워치/버즈)
말씀하시는 바는 잘 알겠고 제가 이미 충분히 이해하고 있는 부분입니다. 거듭 말씀드리는데 제가 이 글을 제조자 입장을 전혀 고려하지 않고 쓴 게 아닙니다. 확장된 좋은 기능을 탑재한 훌륭한 제품임을 칭찬하는 문구도 담았으나 그 기능을 발휘하도록 유지시키는 기기의 심장이 약한 것은 치명적인 단점이 될 수 있음을 적은 글입니다.

여러분들께 말씀드리고 싶은 부분이 제품은 제조자 입장보다는 당연히 그 제품을 사서 사용할 소비자의 입장이 고려되어 평가되어야 할 문제죠. 애초에 외관 자체가 시계이기 때문에 기능을 확장한다 한들 "당연히 시간을 보는 기능이 최우선시" 되어야 할 것이고, 확장한 부수 기능을 강조하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시계라는 기능이 유지되는 시간이 현저히 떨어지게 된다면 그것은 치명적이고 명확한 문제라는 걸 말씀드리는 겁니다.

운동선수가 아무리 근력을 키운다 한들 그것을 유지할 심폐지구력이 받쳐주지 못한다면 상품 가치가 떨어지는 건 당연한 거예요. 기능이 아무리 좋으면 뭐할까요. 그것을 발휘할 에너지원이 약한데요. 드론이 비행고도 비행속도 회전력 등등 아무리 좋아도 날아갈 수 있는 시간이 짧아 몇키로도 못날아간다고 하면 그 드론 사서 쓸 사람이 있을까요?

제가 이렇게 비유적으로 설명을 거듭 드린 이유를 이해하고 답글로 조언을 주셨으면 합니다.

각자 장단점이 있다는 건 충분히 이해하고 있으나 미밴드는 모르겠지만 핏은 워치에 비견될 만큼 상당 기능을 발휘할 수 있다고 소비자들이 평가한 바 있습니다. 그만큼 인기도 좋았구요.
그리고 제가 더 강조해서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한정하거나 확장된 기능 대비 배터리 유지 시간은 현저한 차이를 보인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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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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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어러블(워치/버즈)
운동선수, 드론 비유에 이해를 돕기 위해 내용을 좀 더 첨가하자면

축구선수가 몸싸움에 도움될 팔운동 어깨운동 가슴운동 등운동을 너무 과도하게 해서 상체가 지나치게 커져서 달리기나 발재간에 영향이 오고 상체 무게로 인해 지구력에 영향을 받아 오래 뛰지 못한다면,

드론이 안정적 착지를 위해 커다란 바퀴를 달거나 물에 떨어진 경우 수면 이동을 위한 받침날을 달거나 또는 견고함을 위한 장갑을 달아 무게가 늘어 비행유지시간이 축소된다면

그 선수는 가치있는 선수, 그 드론은 가치있는 상품일까요?

해당 제품이 외관상 갖는 포지션이 있는 건데 부수적인 기능을 강조하느라 확실해야 할 주기능이 퇴색된다는 건 문제라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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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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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어러블(워치/버즈)
이런말 하기 좀 무례하지만 동문서답 당하는 기분이네요

님이 지금까지 단 댓글을 반박하고 가겠습니다. 그래도 공감 못하시겠다면 그냥 상품가치 높은 갤럭시핏 사세요


1. 갤럭시 핏은 워치에 비해 기능면에서 뒤처지거나 떨어지지 않는다

>기능면에서 뒤떨어집니다. 칩셋도 다르고 os도 다르고 타겟도 다릅니다. 이건 전 댓글에서도 다룬 얘기입니다


2. 아무리 스마트하다고 한들 손목시계라는 물리적 특성을 갖고 휴대와 편의를 강조한 제품인데 심장인 배터리가 착용한 채로 주요 기능을 3일도 유지를 못해 비활성화해야 한다는 건 문제가 있다

>애플워치는 최대 36시간 갑니다. 제조사 공식 문서에 그렇게 쓰여있습니다. 왜 그럴까요? 그만큼 기능 많이 넣으려고 좋은 AP를 넣어서 전력사용량이 증가했으니까요. 갤워치는 안그런가요? 갤워치도 똑같은 포지션이잖아요. 내맘대로 커스텀하고 앱깔고 워치 단독으로 사용할 수도 있고. 그게 갤핏에서 온전히 되는 기능들인지 생각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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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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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어러블(워치/버즈)
제가 동문서답하는 게 아니고 여러분들이 글쓴이인 제가 쓴 글의 요지를 정확히 인지하지 않으시고 본인들이 전하고자하는 말씀들만 하고 계세요. 설마 제가 제 글의 요지 벗어나서 동문서답 하겠습니까... 자꾸 "전원의 취약점" 과는 다른 문제인 "기능의 차이에 따른 고객 타켓층의 다름" 을 말씀하시면서 제 글의 요지와는 어긋난 설득들을 시도하시니 제 글의 요지를 반복해서 말씀드리는 것 뿐입니다. 그리고 장단이 뭔지 충분히 안다는 말을 거듭 드렸음에도 불구하고 "맘에 안들면 핏이나 사 써라" 라는 말을 갤워 사고 후기로 남긴 글에 쓰시면 그건 그냥 의견 나눔이 아닌 감정 상하라고 남기는 말이나 다름없음을 조심스럽게 말씀드려봅니다.

여러분들 글의 결론 말씀드리면 기능이 많으면 배터리가 당연히 적어야 한다는 식으로 공식같이들 말씀하시면서 "확장기능 많은 워치 사놓고 왜 배터리 오래 안가냐고 불만이냐, 배터리 오래 가길 원하면 기능 적고 단순한 제품을 사라" 라는 거죠.

그래서 제가 말씀드린 부분은 기능적 차이가 아니라 기계의 심장인 전원이 약해서 주기능 유지가 어려운 문제를 제기한 것임을 여러차례 말씀드렸고, 제품간 기능적 차이를 모르는게 아님을 말씀드렸어요. 기능이 제아무리 좋아봐야 전원이 오래가지 못하면 의미가 퇴색된다 함도 말씀드렸고요.
"기능이 좋으면 배터리는 반드시 빈약해야 한다" 는 법은 없습니다. 그것을 말씀드리는 겁니다.

그리고 그 기능들을 비교한다 한들 3배 이상의 가격은 과하다 싶은 느낌이 기능상 크게 뒤떨어지지 않는 갤럭시 핏의 출시와 함께 생김을 말씀드렸습니다. 왜냐면 갤럭시 핏은 기능적으로 심각한 차이를 보이진 반면 가격이 거의 1/3 으로 줄어들었기 때문이죠.

다시 말하자면 지금 남겨주신 말씀이 제가 문제삼은 이유에 크게 반박되거나 하는 이유라고 보이지가 않습니다. 칩셋이 다르고를 떠나 전원이 약하면 전자제품이 상대적으로 빈약해보이는 건 사실이고. 외관이 미밴드나 핏이나 워치나 시계인 것은 일관적입니다. 워치라는 단어는 아시다시피 "시계" 라는 의미입니다. 그리고 시계가 원래 무슨 일을 하는 물건인지는 잘 아시잖아요. 시간을 알리는 그 주요기능이 지금 강조하시는 부수기능으로 인해 퇴색된다면 그게 맞냐는 말씀을 분명하게 드렸습니다.

축구선수는 축구가 목표하는 바이지 보디빌딩이 아닙니다. 체격이 좋거나 하면 좋은 점이 있기야 하겠으나 오랜시간 뛰지 못한다면 또는 다른 것을 아무리 잘 해도 축구선수가 축구를 하지 못한다면 "축구선수" 로서의 가치는 잃는 것입니다. 이게 제가 글 쓴 핵심 요지입니다.

애플워치가 36시간 간다고 하셨는데, 일단 갤럭시워치에 대한 글임을 말씀드리고 저 또한 갤럭시워치 구매해서 사용하는 실사용자이며, 경험을 바탕으로 확신하고 말씀드리는데 시간 알림 이외 확장기능들 다 켠 상태로 36시간 못갑니다. 제 경험상 산지 3일도 안된 제품이 기능 다 켜고 100퍼 충전한 뒤 손목에 착용 안하고 24시간을 못갔습니다. 거기다 36시간은 이틀도 안되는 시간이며 그조차 유지하려면 지속적 소모를 유발하는 상시 측정 기능 대부분을 비활성해야 그정도 갑니다. 그걸 떠나서 손목시계 배터리가 이틀을 못간다는 건 제작사에서도 내세울만한 점은 아닐 거예요.

소비자들이 제품에 대해 평가할 때 전문지식이 겸비되어 평가할 수 있으면 좋겠지만 소비자는 당연히 대부분 해당 분야 전문가도 아닐 뿐더러, 그러한 걸 고려해서 만들고 평가받는 것을 감안해야 하는 게 제품 생산 및 판매하는 제작사인 겁니다. 소비자의 평가 의견 문제제기 등을 보고 당사에서 해당 제품에 그러한 문제가 정말 있다고 판단되면 개선할테고 실제로 배터리 성능의 발전을 늘 중요한 과제로 삼아왔습니다.

그리고 제가 마치 찾아보거나 경험해보지 않고 말씀드린 것처럼 말씀하시는데 제 글을 잘 읽으신 건지 모르겠지만 미밴드에 대해서 비교 설명하거나 평가한 적이 없습니다. 타사 제품이라 말했으며 그게 미밴드라 말한 적도 없을 뿐더러 미밴드 구매 의사를 가져본 적 또한 없습니다. 제가 기능면에서 크게 떨어지지 않는 우수함과 가벼움을 겸비했다고 소비자들에게 평가받았다 말씀드렸던 제품은 "갤럭시 핏" 입니다. 핏에 관한 평가의 객관성은 이미 실제 판매량과 더불어 수많은 소셜러, 전자기기 전문 유튜버, 누리꾼들 등을 통해 이루어졌기에 충분하다 생각해도 되지 않을까요? 미밴드는 얼마나 가는지 잘 모르겠는데 제가 가진 타사 제품은 실시간 측정기능 켜고도 2주 이상은 거뜬히 갑니다. 36시간이랑 2주랑 비교하긴 어렵다고 생각됩니다.

기술의 발전이 아직 거기에 못미쳐서 그런다는 설명이 있었다면 아마 바로 납득했을 겁니다. 저도 그렇다 생각해서 "소프트웨어 설정으로 배터리 문제를 조금이나마 극복할 방법이 없을까요?" 라고 질문을 분명히 포함했구요.

그래도 설명 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주말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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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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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어러블(워치/버즈)
3. 애초에 외관 자체가 시계이기 때문에 기능을 확장한다 한들 "당연히 시간을 보는 기능이 최우선시" 되어야 할 것이고, 확장한 부수 기능을 강조하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시계라는 기능이 유지되는 시간이 현저히 떨어지게 된다면 그것은 치명적이고 명확한 문제다

> 예 물론 '시계'로써 갤워치(그리고 애플워치)는 배터리타임이 처참할 수준으로 불편합니다. 근데 그런데에는 다 이유가 있다는걸 여러번 말씀드렸습니다. '시계'의 기능에 충실한 갤럭시 제품을 원하신다면 갤워치가 아니라 갤핏으로 가는게 50000% 맞습니다.


4. 미밴드는 모르겠지만 핏은 워치에 비견될 만큼 상당 기능을 발휘할 수 있다고 소비자들이 평가하고 있다

> 제가 미밴드 유저였고요, 절대 갤워치에 못비빕니다. 5만원짜리가 30만원짜리에 비비는게 말이 되는가 생각해보는것도 웃긴 발상이라고 생각합니다. 인터넷에는 신뢰할 수 없는 출처와 정보가 가득합니다. 님이 언급하신 '소비자'들이 전문가로써 신뢰할 수 있는지, 객관적인 수치를 보여주었는지 돌아보셨으면 좋겠습니다.


님의 의견도 이해가 됩니다. 갤워치가 훨씬 비싼 기기인데 갤핏이랑 핵심 기능상 별 차이도 없어보이는데 배터리타임은 이모양이니 글 쓰실 만도 하지요. 그런데 그런데에는 다 이유가 있더라고요. 즐거운 일요일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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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nkang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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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어러블(워치/버즈)
저만 그런게 아니었네요.
워치6가 뭔가 배터리가 빨리 없어지는 느낌이있었는데 워치7부터는 600mah로 늘어난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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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wer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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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어러블(워치/버즈)

안녕하세요.

먼저 이용에 불편을 드려 죄송합니다.

배터리 소모는 사용 환경 또는 사용 패턴의 변화 등 여러 요인에 의해 복합적으로 영향을 받습니다. 지속 배터리 소모가 빠르다고 느껴지시면
고객님께서 겪고 계신 증상에 대한 정확한 파악을 위해, 번거로우시겠지만 아래 스텝에 따라 오류보내기로 시스템 로그를 보내주시면, 확인 후 답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1. 문제 발생시 바로 폰의 Galaxy Wearable앱을 통해 워치와 연결상태 확인 후,
※ 2. Galaxy Wearable 앱의 좌측 상단의 옵션(三) 버튼 → 문의하기 → 오류보내기
※ 3. 현상에 대한 내용을 적고, 시스템 로그 데이터 보내기가 체크되어 있는 지 확인후 오류보내기 완료

앞으로도 삼성 제품/서비스에 많은 관심을 부탁 드리며,
더 나은 다양한 가치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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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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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어러블(워치/버즈)
도움되는 답변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고객센터에서 안내하는 해당 지침 따른 후에도 개선되는 게 없으면 로그 포함해서 도움을 요청하겠습니다^^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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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턴007
Active Level 4
웨어러블(워치/버즈)
칭친 믾더니 배터리는 뱔로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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