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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10-2021 11:08 PM - 편집 02-12-2021 02:58 PM
웨어러블(워치/버즈/기타)디자인
- 디자인 때문에 많이 당황하셨죠?
- 코드네임인 ‘Bean’ 에 걸맞는 콩 모양 디자인입니다. 강낭콩에다 광택 씌우고 섞어놓으면 진짜 찾기 힘들지도 모르겠어요.
- 유닛 자체가 조금 큰 편.
- 삼성 코드리스 이어폰 시리즈 중 최초의 오픈형 입니다.
- 버즈 플러스와는 많이 다른 모양새죠.
- 덕분에 호불호가 좀 많이 갈릴 것 같아요. 오픈형의 숙명.
- 삼성이 처음 오픈형을 만든 것은 아니에요.
- 바로 2016년에 공개된 ‘인 이어 핏’.
- 그땐 애플의 이어팟과 같은 ‘세미 오픈형’ 디자인이었다면 이번 버즈 라이브는 완벽한 오픈형 디자인입니다.
- 사람들이 생각했던 것과는 뭔가 많이 달라서 당황스러우실 수 있겠지만 얘도 보다보면 뭔가 적응은 되네요.
- 외부며 내부며 할 거 없이 뭔가 구멍이 많습니다. (더 많아질줄은..)
- 다행히 이 구멍들이 이유없이 있는 건 하나도 없다는 점.
- 모두 각자의 기능을 잘 수행하기 위해 있어요.
- 유출부터 말이 많았는데 실물이 생각보다 괜찮더라고요.
- 유광인데, 처리가 깔끔해서 그런지 매끈매끈한게 보기 좋습니다.
- 근데 좀 튀기는 해요. 반짝거립니다.
- 크래들은 브론즈 색상만 무광(헤이즈 디자인)이고 나머진 유닛과 같은 유광인데, 네모 둥글한 케이스도 예쁩니다.
- 주머니에 넣어도 부담스럽지 않을 정도라 마음에 들어요.
- 버즈 프로 또한 라이브의 크래들 규격을 동일하게 이어받았기에 악세서리가 부족할 일은 당분간 없을 듯 합니다.
- 오픈형의 장점도 살리면서 단점을 완화시키기 위해선 하드웨어가 상당히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됩니다.
- 기존 버즈 플러스에 다이내믹 2-Way 드라이버가 적용되면서 꽤 호평을 받았었죠.
- 하지만 유닛이 납작해지면서 한 세대 만에 다시 빠졌습니다.
- 대신 기존 6mm에서 두 배 커진 12mm 드라이버가 탑재되었어요.
- 거기에다 중저음을 강화하기 위해 베이스 덕트도 탑재되었고요.
- 뒤에서 설명하겠지만 개선이라고 봐도 되는 부분.
- 이 외의 하드웨어는 버즈 플러스와 비슷한 구성입니다.
- 내부 1개, 외부에 2개가 있는 마이크도 기존보다 커졌어요.
- 자이로 센서, 그립 센서, IR 센서 등 기존엔 없던 센서도 새로 추가되었고요.
- IR 센서는 기존에 탑재하던 착용 감지 센서를 대체하기 위해 탑재되었습니다.
- 터치패드가 없는 것처럼 보이는데 여전히 존재해요. 더 잘 인식되기도 하고요. 심각할 정도로.
- 내장 메모리는 없습니다.
- 아이콘X 아직까지 들고있는 이유가 내장 메모리 때문인데..케이스 이정도로 넓어졌으면 넣어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봐요.
- 2~3만원 더 주더라도 메모리 있는게 더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
- (그렇게 버즈 프로에도 없었다고...ㅠ)
- 위의 환경에서 위와 같은 음악들을 들어봤습니다.
- 꽤 잘 만들어진 이어폰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 오픈형답게 새어나가는 소리가 있는 만큼 더 좋은 성능을 내어줘야 하는데 버즈 라이브는 그것을 성공한 케이스.
- 무선 이어폰 시장 자체가 주로 피트니스 유저들을 겨냥하다 보니 버즈 라이브 역시 저음을 중심으로 튜닝되어 있어요.
- 이게 어떤 차이냐고 물으시면, 동일한 회사에서 튜닝한 AKG 번들과 비교해보시면 뭔 뜻인지 바로 아실겁니다.
- 다른 회사에서 한 듯한 느낌이 들죠.
- 저음 중심의 튜닝 덕분에 베이스가 탄탄합니다.
- 그렇다고 과하진 않아서 다른 음역대를 파괴시키진 않아요.
- 물론 오픈형이라서 저음역대 일부는 새어 나갑니다.
- 대신 그 자리를 다른 소리들이 조화롭게 챙겨줘요.
- 그리고 일부라 해봤자 극저음이라서 일반적으로는 크게 다른 점을 느끼지 못할 수준이에요.
- 새어나가는 걸 감안하더라도 버즈 플러스, 프로보다 더 빵빵해서 만족스럽습니다.
- 중음역대도 상당히 괜찮아요. 소리도 시원시원하고. 저음역대에 묻히기 쉬운 구간인데 그렇지도 않아서 만족스러운 부분.
- 고음역대도 꽤나 강하게 나오는 편인데, 이게 음악에 따라서 고음 구간에서 치찰음이 느껴집니다.
- 저는 꽤 불편하게 느꼈는데 주변분들은 괜찮다 하시는 걸 보면 크게 거슬리는 수준은 아닌가 봐요 (저는 귀가 예민한 편입니다).
- 저음역대가 두드러져서 호불호가 갈릴 수 있어요.
- 전반적으로 음질이 상당히 개선된 것은 분명합니다.
- 베이스 덕트 덕분도 크겠지만 12mm 드라이버 자체가 성능이 상당히 좋은 덕분인 것 같아요.
- 버즈 프로와의 차이가 궁금하시다면..베이스는 좋지만 음의 정확도는 프로가 좀 더 좋습니다.
- 저음 좋아하신다면 라이브!
- 저는 '풍성한' 이 가장 마음에 들었어요.
- '저음 강조' 를 하자니 저음이 지나치게 세져서 다른 음이 묻히는 경우도 있더라고요. 그래서 어느정도 저음이 추가되면서 음이 흐트러지지 않는 것을 찾다보니 '풍성한' 으로 듣게 되었습니다.
- 솔직히 가장 좋은 건 Samsung Music에서 본인이 세팅하시는 겁니다ㅎㅎ..
- 버즈 라이브에는 ANC(Active Noise Cancelation)라는 기능이 탑재되어 있습니다.
- 사실 이전부터 많은 유저들이 원하던 기능이에요.
- 원하던 부분과는 조금 다르긴 하다만.
- 이어폰 시장에선 전래없는 조합이죠. 오픈형에다 ANC 탑재입니다.
- 오픈형 자체가 이름 그대로 열려있는 형태인데, 여기다 주변 소음을 차단하는 ANC라니.
- 어떤 분들이 보면 밑 빠진 독에 물 붓기 같아 보일 수 있겠습니다. 하지만 생각보다 효과가 있어요.
- 홍보용 자료들을 보면 20Hz~700Hz 이하의 소음을 차단해준다고 합니다. 숫자가 작아보이는데 저 정도 음역대면 음악을 듣는데 상당히 거슬리는 주변 소음 대부분을 줄여주는 수준이에요.
- 대신 목소리는 걸러지지 않습니다. 고음역대 자체는 그냥 들어오려면 들어와라 하는 식이에요.
- 근데 이게 상당히 메리트 있어요.
- 일반적인 ANC를 사용하면 상대방 목소리를 알아듣기 어려워 기능을 껐다 켰다 하게 되는데 버즈 라이브의 ANC는 목소리는 거르지 않아서 좋아요.
- 단점 같아 보이면서도 장점인 부분.
- 실행하거나 해제하는 동작도 간단해서 쉽게 ON/OFF를 할 수 있어요. 필요하지 않은 상황엔 끄면 되니 배터리 절약에도 도움을 줘요.
- 다만 애플의 '에어팟 프로' 나 AKG의 'N400' 같이 주변 소음을 차단하여 조용한 공간에 들어와 있는 정도의 효과를 내주진 못하는건 물론 아쉽긴 합니다.
- 아무래도 오픈형이다 보니 위의 수준을 기대하긴 힘들어요. 기본적인 소음 차단 효과가 부족하죠.
- 그럼에도 주변 소음을 상당 부분 줄여주는 편.
- 간단하게 말하자면..오픈형임에도 커널형의 사운드를 들려준다고 보시면 가장 편합니다. 딱 패시브 노이즈 캔슬링(PNC, ANC처럼 하나의 기능이 아닌 이어폰의 구조를 통해 기본적으로 소음 진입을 막아줌, 커널형 해당) 수준이에요. 그보다 조금 이상일 때도 있고.
- 귀에 아무것도 없는 것처럼 편하면서도 주변의 자잘한 소리들을 줄여줘서 좋아요.
- 특히 생각보다 거슬리는 선풍기 소리나 에어컨 소리를 정말 잘 잡아줘요. 지하철이나 인파의 시끄러운 소음을 줄여주는 것도 만족스럽고요.
- 그래서 노이즈 캔슬링이라고 하는 것보다 저소음 모드라고 부르기도 합니다(일부 홍보자료에서도).
- 이 좋은 ANC에도 약간의 문제가 있긴 해요.
- ANC를 이용하다 보면 가끔씩 귀를 쏘는 고주파음이 들릴 때가 있습니다.
- 빈도가 잦은 건 아니지만 한번씩 정말 심할 땐 기분이 좋지 않을 정도 또한 ANC의 고질적인 문제도 존재해요.
- 외부 소음을 줄이기 위해 외부 소음과 반대되는 음파를 쏴주는 방식으로 소음을 줄이는 것이기 때문에 귀가 먹먹할 때가 있습니다.
- 버즈 라이브에도 동일하게 존재해요. 귀가 먹먹할 때가 있습니다.
- 분명 오픈형인데 커널형을 쓰는 듯한 느낌을 주기에…
- 이런 경우를 싫어하시는 분은 잠시 해제했다 사용하시거나 아예 사용을 하지 않는 쪽을 택하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 강조하는데, ANC를 기대하셨다면 무조건 프로입니다.
- 오픈형을 원하는데 좋은 소리를 듣고싶다 하시는 분들께 라이브 추천드려요.
착용
- 워낙 특이하게 생겼다 보니 착용 방법, 착용 상태에 따라 사운드 성능에 많은 차이가 있는 편이에요.
- 특히나 착용 상태에 따라 ANC 성능의 편차가 제법 큰 편이라 어쩌면 버즈 라이브 사용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 아닐까 싶어요
- 삼성전자도 이를 인지했는지 전용앱에도 착용 가이드를 제공하고 있고, 삼성전자서비스 홈페이지에 더욱 상세한 가이드를 제공하고 있어요.
-
이전 세대와는 사뭇 다른 모습.
- 공통적으로 유닛을 가로로 눕히듯 착용하면 안 된다고 되어있습니다. 아무래도 버즈 라이브의 성능을 제대로 뽐내지 못함은 물론 귀에서 쉽게 빠질 위험이 큰 착용법이기 때문이에요.
- 저는 왼쪽 귀와 오른쪽 귀의 모양부터 많이 달라서 불편함을 느끼는 중입니다.
- 왼쪽은 정말 딱 맞는데, 오른쪽은 뭔가 애매하게 걸쳐져있는 듯한 느낌을 주고있어요.
- 조금만 흔들어도 빠질 듯한 불안한 기분.
- 윙팁이 작게 톡 튀어나온 모양새다 보니 되게 하찮아보일 수 있는데, 꽤나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 위에 존재해서 귓바퀴에 한번 더 걸어주는 역할을 하는데, 덕분에 빠질 듯한 기분만 날 뿐 실제로 빠지는 일은 없었어요.
- 줄넘기를 할 때나 조깅을 할 때 착용하고 있어도 유닛이 자유낙하하는 일이 없었다는 점에서 매우 칭찬.
- 윙팁을 꼭 걸려고 하진 않으셔도 됩니다.
- 억지로 걸고 사용하면 귀만 아픕니다. 그냥 걸치는 수준으로도 충분해요.
- 게다가 깊숙히 넣으면 베이스 덕트가 막힐 수 있는데, 음질 저하 원인 중 최고봉이니 주의하세요. 앞이 뚫려있어야 제 성능을 내줍니다.
- 착용 부분은 사람마다 정말 달라서 뭔가 확답을 드리기엔 어려운 부분입니다.
- 메뉴얼대로 하면 귀에 정말 잘 맞는 분이 있는가 하면, 저처럼 귀에 아예 맞지 않는 분들도 있어요.
- 유튜브에 올라온 리뷰들을 보면 꽤나 많은 착용법들이 만들어지고 있으니 참고해보시면서 본인의 귀에 맞는 착용법을 찾으시는 것이 중요할 것 같아요.
- 이게 유닛 모양새 때문에 귀가 좀 많이 아파서(특히 아래쪽 부분) 캡을 받으러 갔었어요.
- 가격 지불 없이 무료. 받으면서 착용에 대한 조언도 들을 수 있어요.
- 너무 얇아서 유닛에 끼우다가 늘어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 유닛 모양대로 안 들어가서 어디는 접히거나 구겨지기도 해요.
- 들을 때 귀와 유닛의 마찰을 줄여 청음감을 더 개선시켜 준다고 하는데 오히려 불편한 느낌이라 전 없는게 훨씬 낫다고 느꼈어요.
- 이것도 사람마다 느낌이 다를테고, 무료이니 우선은 받아 보시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 대신 한번 받으면 재발급이 불가하고, 오픈마켓에서 구매하셔야 하니 참고하시고요.
- 유완전히 매끄러운 디자인을 위해 터치패드가 안으로 숨었어요.
- 덕분에 깔끔한 디자인을 완성시킬 수 있었다만, 어딜 터치해야할지 모르겠는건 함정.
- 매뉴얼대로 보자면 중앙부분에서 살짝 위쪽이니 참고해주세요.
- 이전 시리즈들과 같이 이어버드 자체 제어도 가능하고, 전용앱을 이용할 수도 있어요.
- 앱에서 상당 부분을 제어할 수 있어요. 이퀄라이저도 포함.
- 터치 횟수를 통해 인식하는데, 횟수도 나름 잘 인식해서 좋습니다.
- 길게 누르기를 통해서 설정해 놓은 동작을 실행할 수 있어요. ANC ON/OFF 라던가 음량 올리기 내리기 등등. 빅스비 호출 버튼으로도 사용할 수 있죠.
- 문제는 인식률이 높아서 좋긴 한데 지나치다 싶을 정도로 높다고 느낄 때가 있습니다.
- 조금만 가져다 대도 바로 인식해버려서 자리 잡으려고 비틀기만 해도 노래가 끊어지거나 다음 곡으로 넘어가는 일이 잦아요.
- 심할 땐 멘탈 터집니다.
- 어느정도 세기로 눌러야하는지에 적응하면 문제가 아니겠지만, 사용하면서 적응해야 한다는 것 자체가 결코 좋다고만 할 순 없긴 해요.
- 블루투스를 지원하는 안드로이드 5.0 이상의 기기, iOS 9 이상의 아이폰, PC 등과 연결하실 수 있어요.
- 저는 제 폰인 노트9, 동생 폰인 아이폰 8, 집에 있는 데스크탑에 연결하고 사용해봤어요.
- 버즈 플러스와 마찬가지로 최초 연결을 시도하기 위해서는 케이스를 열어주시면 돼요.
- 블루투스가 켜져있는 삼성 기기라면 팝업이 뜰거에요. 타사 기종이더라도 블루투스 목록에서 쉽게 찾을 수 있고요.
- 눌러주시면 Galaxy Wearable 앱이 실행되면서 연결 및 사용을 위한 파일들이 다운로드 됩니다.
- 다운로드가 모두 완료되고,
- 배터리 용량이 표시되기 시작했다면 연결 끝.
- 새로 기기를 등록하고 싶으시다면 양 유닛을 착용한 상태에서 3초 이상 터치하면 비프음과 함께 페어링을 시도합니다.
- 블루투스엔 일반과 LE(Low Energy)가 존재하는데, 버즈 라이브는 둘 모두를 활용합니다.
- 케이스를 닫으면 연결이 끊기고 LE로 전환되며, 다시 열면 2~3초 안에 다시 연결됩니다.
- 다른 기기에서 듣고 싶다면 등록 해제니 뭐니 필요없이 여러 기기에 등록해놓고 케이스를 열어서 연결을 해주기만 하면 끝이에요.
- 차량에 탑재되는 ISG(정차 중 시동끄기)와 비슷하다고 보시면 될 것 같아요. 사용을 하지 않을 땐 배터리를 최대한 절약하면서도 연결은 계속 유지해서 바로바로 사용할 수 있는 상태인 것이죠.
- 부드럽게 전환되는게 상당히 인상적이었어요.
- 기기간의 전환을 할 때도 이상한 소리(?) 없이 비프음 한번으로 끝이에요. 괜히 듣다가 불편한 소리 나면 기분만 나쁘니 장점인겁니다.
- 기종을 가리지 않고 연결 안정성이 상당히 좋은 편이에요.
- 유닛이 작아졌다보니 안테나도 작아져서 수신거리가 짧아졌긴 하지만, 최적화 덕분인지 연결 끊김 현상은 굉장히 많이 줄었습니다.
- 블루투스를 뿌리는 기기가 넘쳐서 전파 방해가 극심한 디지털프라자 같은 곳이 아닌 이상 끊김 현상이 나타나는 곳은 잘 없을 듯 해요.
- 좀 많이 놀라운건 애플 기기와의 조화인데, 안드로이드와 거의 동일한 전용앱을 지원해서 기능의 제한도 없어요.
- 앱스토어에서 'Galaxy Buds Live' 를 검색하시면 나와요.
- 더군다나 끊김 현상도 상당 부분 개선되었습니다. 동생이 며칠 사용하면서 끊김으로 인해 불편한 점은 없었다고 답해줬어요.
- 버즈 프로 대비 매우 강점. (버즈 프로는 iOS 앱 미지원입니다.)
- Windows PC와의 연결성 또한...좋습니다.
- 일단 음악을 감상하는데는 전혀 문제가 없어요.
- 버즈 자체에 있는 값인건지 싱크를 맞춰주기 위한 동작도 잘 수행하고요. 터치를 통한 제어도 잘 됩니다. 물론 ANC도 동작하고요.
- PC 전용앱이 없는건 아쉽다고 하면 아쉬운 부분
- 무선 이어폰으로는 통화를 하기가 참 어려워요.
- 안드로이드처럼 통화와 미디어가 분리되어있다 보니 미디어 음질 자체가 이상해집니다.
- 급하신 일이 아니라면 PC에서의 마이크 사용은 비추드려요.
- 이 밖에도 반가운 기능이 있는데, 버즈 투게더에요.
- 한 버즈엔 두개의 유닛이 존재합니다.
- 친구와 함께 사용하려고 하면 한쪽씩 나눠서 껴야하는거죠.
- 이번 버즈 라이브엔 '버즈 투게더' 라는 기능을 제공한다고 합니다.
- 말이 조금 이상해보이죠?
- 일단 다른 사람과 함께 버즈를 사용하는 거에요. 두개의 버즈 라이브를 하나의 디바이스에 같이 연결해서 함께 듣는 방식입니다.
- 두명 모두가 스테레오 음악 감상을 할 수 있죠. 준비물이 버즈 라이브 두개이긴 하지만...하하
- One UI 2.5 이상에서만 된다고 하니 참고해주세요.
- 버즈 플러스에서 지원하던 기능 대부분을 그대로 지원합니다. 게임 모드 역시 존재해요.
- 게임모드는 갤럭시의 게임 최적화 시스템인 GOS(Game Optimizing Service)와 연계해 사운드 딜레이를 줄여주는 기능입니다.
-
갤럭시에 최적화된 전용 코덱인 SSC(Samsung Scable Codec) 코덱을 이용하는 덕분에 안정성과 빠르기를 더해 기존 0.4초 수준이던 딜레이를 최대 0.2초 대로 줄일 수 있어요.
- 무선 이어폰의 고질적인 문제로 다가오는 딜레이를 줄임으로써 실시간 FPS 게임 등을 할 때 지장 없이 플레이할 수 있죠.
- 게이머 입장에선 매우 만족스러운 기능입니다.
- 다만 상황에 따라 조절해가며 사용할 필요는 있어 보여요.
- 멀티플레이를 진행해 음성 통화를 하게 되는 상황이 가끔 찾아오는데, 이때 게임 모드가 실행되어 있으면 딜레이를 줄이는 과정에서 음성이 말려들어갈 때가 있습니다.
- 상대방은 내 목소리를 정상적으로 듣고 있지만 본인은 상대방의 목소리가 이상하게 들리니 불편하기도 합니다.
- 항상 그런 것은 아니니 참고만 해주시면 될 것 같아요.
- 이 밖에도 빅스비 보이스, 주변 소리 듣기 기능 등이 존재합니다.
- 앱이나 터치로 제어하기 싫으시다면 빅스비 보이스를 이용할 수 있어요. 대신 모바일 디바이스와 연결이 되어 있어야 합니다.
- 통화에 대해서 얘기를 안 할 수가 없습니다.
- 개과천선.
- 사실 버즈 시리즈도 그렇고 이전 아이콘X 시리즈도 그렇고 통화품질에서 많은 지적을 받았습니다.
- 특히 갤럭시 버즈 까지는 통화 품질이 정말 처참한 수준이었어요.
- 버즈 플러스에 이르면서 마이크가 유닛 당 3개로 늘어났는데, 이때 이전 세대에 비해 꽤 큰 개선이 이루어져 사용자들의 호평을 받았습니다.
- 결론적으로 말씀드리자면 이번 버즈 라이브는 버즈 플러스에 비해서도 개선되었어요.
- 때때로 유선 이어폰보다 좋은 통화품질을 선사하기도 합니다. 마이크 총 6개의 위엄이라 할까요.
- 일단 마이크는 동일한 구성으로 탑재되었습니다. 각 유닛 당 바깥쪽 2개 안쪽 1개. 크기가 이전보다 상당히 커졌어요.
- 아무래도 오픈형이다 보니 커널형이었던 이전 세대에 비해선 소리를 받아들이기에 훨씬 수월한 구조입니다.
- 특히 내부 마이크가 귀와 붙어있다 보니 몸 안에서 나오는 소리를 잘 받아들일 수 있어요.
- 귀 막고 말하면 안쪽에 목소리가 울리잖아요? 그걸 녹음한다고 보시면 편해요.
- 여기에 더해 바깥쪽 마이크 2개로 빔포밍을 합니다.
- 소음과 목소리를 식별해 소음은 줄이고, 입에서 나오는 소리를 받아들임으로써 개선된 통화품질을 완성시켰어요.
- 지하철이나 시끄러운 장소에서 버즈 라이브로 통화해봐도 상대방이 제 목소리를 알아듣지 못하는 경우는 없었어요.
- 센서 목록에 가속도 센서가 있길래 뭘 하기 위한건가 싶었더니 통화품질 개선을 위함이었습니다.
- VPU(Voice Pickup Unit)이라고 해서 통화품질 개선을 위한 센서도 따로 표기되어 있는데, 가속도 센서가 둘 모두의 역할을 하는 것이더라고요.
- VPU는 자이로 센서도 함께 사용하는 것 같더라고요.
- 사용자가 말을 하다보면 턱을 움직이는데, 턱이 움직인 만큼 내부 마이크가 수음할 수 있는 정도가 달라지니 그것을 인식해 감도에 변화를 주기 위해 존재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 의외로 버즈 프로보다도 좋은 느낌이에요.
- 물론 이쪽은 최적화가 많이 진행되었고, 프로는 나온지 한달도 안된 신생아(?)인 점을 감안하면 개선 가능한 시간이 아직 많이 남았어요.
-
사람들이 구매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 TOP3 중 하나.
- 이전 세대에 비해 유닛이 납작해지면서 배터리가 각 유닛 당 85mAh에서 60mAh로 줄었어요.
- 공식 측정 기준 유닛 배터리는 6시간 까지 사용이 가능하다고(ANC ON, Bixby OFF 기준).
- 25mAh가 작은 숫자같아 보일 수 있겠지만 버즈 같은 코드리스는 이 25mAh 가지고 1~2시간 더 사용할 수 있단 말이죠. 그렇게 생각해보면 결코 작지 않습니다.
- 버즈 플러스가 유닛 배터리 만으로 최대 11시간을 사용할 수 있었던 것을 생각하면 많이 줄어든거에요. (플러스가 압도적이긴 합니다.)
- ANC 실행시엔 배터리가 더 빨리 소모된다는 점.
- 유닛이 작아진 대신 크래들의 배터리나 늘어났어요.
- 기존 270mAh에서 472mAh로 1.5배 이상 증가.
- 이제 유닛을 최소 3회 이상 완충시킬 수 있을 정도죠.
- 그래서 그런지 유닛 배터리가 작아졌어도 전체 사용시간은 21시간으로 이전 22시간과 비슷한 수준입니다.
- 이 역시 ANC ON에 Bixby OFF 상태의 시간이에요.
- 실제 사용 시간은 어느 정도일까요?
- 제가 버즈 라이브 배터리를 가장 짧은 시간 안에 다 쓴게 20시간, 제일 길게 쓴건 23시간 이상 까지도 사용했었어요.
- ANC를 항상 사용했음에도 이정도면 퍼펙트.
- 평균적으로 일주일에 두세번 정도만 충전해줘도 되는 수준이었어요. (현재 사용하고 계신 부모님도 3일에 한번 충전하십니다.)
- 사람마다 사용패턴이 다르고, 측정 당시와 사용 방식이 다르니 보통 공식 측정 값보다 더 잘 나옵니다.
- 충전은 빨라요. 분명 들어가는게..5V에 각각 0.12A(이어버드), 0.5A(케이스) 이긴 한데 배터리가 그리 큰 용량이 아니다보니 이정도로도 빠르게 충전이 가능합니다.
- 공식 측정 값으로는 5분 충전으로 1시간 사용이 가능하다고 하네요.
- 실제로도 충전 속도가 괜찮기도 하고 배터리도 오래가서 좋아요.
- 잘 만든 이어폰입니다.
- 삼성이 4년 가까이 만들어온 코드리스 이어폰 제작 노하우가 총집합한 제품이에요.
- 사람들이 그토록 원하던 오픈형이고, 거기다 ANC까지 넣어서 오픈형의 단점을 완화시켰어요.
- 게다가 배터리도 정말 오래가는 편이고, 연결도 안정적이고, 통화품질도 개과천선 수준으로 개선되었죠.
- 처음 작성할때만 해도 아쉬운 부분이 몇가지 있었는데, 개선된 게 많아요.
- 지금 시점까지도 그대로인건 하드웨어 관련 문제일 가능성이 크다보니..사용에 지장 없기에 지금 수준에서도 만족입니다.
- 오픈형 코드리스 이어폰 중에선 원탑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에요.
- 무선 이어폰에 그다지 긍정적이지 않은 저도 괜찮다고 느꼈습니다.
- 저는 만족스럽게 사용했고, 부모님 드렸는데 부모님도 매우 좋아하십니다. 다행이에요.
- 편안한 착용감 + 좋은 음질(굿)
- 효과있는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 오래가는 배터리
- 통화 품질(굿)
- 타사 기기와의 호환성(매우 칭찬. 짝짝짝)
-
사람에 따라 착용감이 천차만별..
-
터치 제어 인식 문제
- 연결 불안정 현상(안테나가..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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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10-2021 11:18 PM - 편집 02-10-2021 11:19 PM
웨어러블(워치/버즈/기타)제법 많으시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반드시 실제 착용이 필요한 제품이라 생각하고..
귀에 착용시 문제만 없다면.. 오픈형 중에서 꽤 괜찮은 제품이 아닐까 싶습니다.
저도 착용에 문제가 없어.. 개인적으로 잘 사용했던 제품입니다. 미스틱 브론즈 색상이 예쁘기도 했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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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10-2021 11:27 P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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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10-2021 11:37 P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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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10-2021 11:49 P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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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11-2021 01:52 A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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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11-2021 04:18 AM ·
웨어러블(워치/버즈/기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