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Starian입니다.
지난 8/5와 8/12 두 차례에 걸쳐 수원에 위치한 eX-HOME 투어를 진행했는데요, 투어에 대한 후기와 스마트싱스에 대해 느낀점을 공유해보려고 합니다.
그럼 시작합니다!
eX-HOME 가는길
eX-HOME에 도착하면 첫번째 사진과 같은 우산꽃이함을 발견 할 수 있습니다. 조금 더 걷다보면 왼편에 3층 규모의 건물을 발견할 수 있는데, 바로 우리 투어의 장소인 eX-HOME입니다! 처음에 갔을 때 생각보다 규모가 커서 놀랐던 기억이 있네요😮 들어가면 다양한 최신 가전들과 깔끔한 인테리어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스마트홈의 완성
eX-HOME에 들어가서 가장 처음 든 생각입니다. IoT기기들 이 각 생활공간 곳곳에 마련되어 있고 그런 기기들을 루틴이 나 모드로 자동화 할 수 있으며, 또 필요에 따라 스마트싱스 앱을 통해 개별 기기를 작동할 수 있다는 점은 개념적으로만 생각하던 스마트홈의 구현이라는 생각이 들기에 충분했습니다.
eX-HOME의 다양한 공간들
eX-HOME에는 삼성전자의 가전들 뿐만 아니라 다양한 제품들이 있었는데요, 이러한 기기들이 스마트싱스라는 생태계 속에서 생활에 편리함을 준다는 부분이 인상적이였습니다. 아래 사진과 영상은 스마트싱스에서 기기를 조작했을 때의 모습입니다.
전동커튼 조작 실행
전동커튼 조작 화면
스마트싱스에서 이러한 기본적인 조작 이외에도 다양한 기능을 활용할 수 있었습니다. 체험하면서 가장 유용했던 기능은 스마트싱스의 Food 서비스였습니다.
Food 서비스 이용 화면
Food 서비스를 활용하면 밀키트와 같은 간편조리식품의 조리를 따로 내가 조작하지 않아도 해당 기기에 조리법을 전송해 줘 편리하게 요리를 할 수 있었습니다. 위의 예시는 핫도그를 데우는 과정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핫도그 제품의 바코드를 찍으면(스캔쿡) 스마트싱스에 등록되어 있는 제품의 경우 해당 식품의 조리법을 해당 기기(큐커, 오븐, 인덕션 등)에 전송할 수 있습니다. 투어에서 핫도그 이외에도 라면을 스캔쿡 기능을 활용해 조리했었는데요, 물조작부터 인덕션 불조절까지 휴대폰으로 알림을 주어서 편리하게 라면을 끓일 수 있었습니다.
다만 물 양을 자동으로 출수하는 기능은 좋았지만 2인분을 끓인다고 했더니 1L를 넘게 출수하게 해서 이 부분은 수정이 필요해 보였습니다. 단순히 1인분 물양의 2배를 한 느낌이였습니다.😅
이전에 제 블로그에서 스마트싱스의 다양한 서비스에 대해 소개한 적이 있었는데요, eX-HOME에서 이러한 서비스들을 정말 잘 활용해볼 수 있었습니다. 아래 사진은 스마트싱스의 에너지 서비스 화면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Energy 서비스 화면
위 사진들은 차례대로 기기별 전기 사용량, 집의 전체 에너지 사용량, 일간 에너지 발전량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첫번째 사진의 기기별 전기 사용량을 보면 에어컨이 큰 비중을 차지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사진 하단의 시스템 에어컨1,2의 경우 초록색 글씨를 찾아보실 수 있는데요, AI절약모드를 활용해 절약한 전기의 양을 나타냅니다. 기기별 전기 사용량과 예상 전기료를 알려주는 기능을 통해 한달간의 전기 사용량을 계획하고 조절할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두번째 사진은 현재까지의 전기 사용량과 예상사용량 및 예상 전기료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누진구간을 설정하면 우리집이 현재 어느정도로 전기를 사용했고 얼마만큼의 전기를 더 사용하면 더 높은 누진구간으로 넘어가게 되는지 알려줍니다. AI 절약기능을 사용했을 때 절약할 수 있는 전력량 및 요금을 직관적으로 알려준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eX-HOME은 전기를 사용하기도 하지만 옥외의 태양광 발전을 통해 전기를 생산하기도 합니다. 태양광 패널에서 얼마만큼의 전력을 생산하고 있는지 시간별, 일간, 주간, 월간 단위로 알려주어 생산량을 쉽게 체크할 수 있습니다. 최근에 지어진 신축 아파트나 독립주택에서는 태양광 패널을 설치해 전기료에서 인센티브를 받거나 남는 전기를 한전에 판매할 수 있는 정책이 시행중인 것으로 아는데 태양광 패널을 설치한 사람들에게 좋은 모니터링 서비스가 될 것 같다고 생각했습니다.
eX-HOME에는 다양한 최신 가전들이 설치되어 있어 해당 기 기들을 체험해볼 수도 있었습니다.
eX-HOME의 다양한 가전들
최근에 출시된BESPOKE AI 콤보나BESPOKE AI 스팀 뿐만 아니라 에어드레서나 슈드레서, 큐커와 인덕션,BESPOKE 큐브 에어 인피니트 라인 등이 설치되어 있었습니다. 삼성의 다양한 최신 가전의 기술들을 체험해볼 수 있었습니다. AI콤보의 경우 실제로 작동시켜보지는 못했지만 AI스팀은 실제로 작동해볼 수 있었는데, 현재 제가 집에서 사용중인 제트봇에 비해 확실히 물걸레질도 가능하다는 점이 유용하다고 생각했습니다.
eX-HOME은 스마트싱스를 체험해 볼 수있는 유용한 공간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후 이어질 글에서 삼성스토어의 내용과 비교하겠지만 삼성스토어는 스토어마다 스마트싱스 관(공간)을 별도로 둔 곳과 아닌 곳이 있고 상대적으로 소비자가 체험해 볼 수 있는 기기들은 제한적입니다. 이에 반해 eX-HOME은 다양한 루틴과 자동화를 직접 체험해볼 수 있고 삼성의 가전 뿐만 아니라 다양한 기기들(재실센서 등)도 활용해 실생활에 더 직접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자동화를 완성할 수 있었습니다. 스마트홈을 계획중이거나 새로운 가전을 구매할 계획이 있으신 분들이라면 ex-HOME을 탐방하면서 더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너무 완벽하게 꾸며진 공간이라 약간 부담을 느끼실 수도 있지만 이만큼 스마트싱스와 IoT기기를 적극적으로 활용한 공간은 거의 없기 때문에 실제로 조작하면서 IoT를 직접 경험하는 것이 정말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습니다.
eX-HOME을 투어하고 나서 든 생각들
투어를 마치고 나니 기존에 사용하던 스마트싱스보다 더 많은 기능들을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처음에 투어를 갔을 때는 너무 많은 기기들이 있고 어떤 자동화가 어떤 기기에 영향을 주는지 잘 몰라 당황했지만 두번째 투어를 갔을 때는 이것저것 조작해보면서 더 좋은 자동화가 없을지 고민해볼 수 있었습니다. 아래는 eX-HOME 투어 이후 느낀점을 나열해보았습니다.
• 스마트홈을 구축하지 않은 일반 사용자는 일반적으로 3,4개 혹은 많아도 10개 미만의 기기들을 폰에서 관리할 것 같은데 eX-HOME에는 수십개가 있어 일반적인 바형 스마트폰으로는 한눈에 알아보기 어려웠습니다. 게스트폰이 폴드면 더 쾌적한 사용자 경험을 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HOME에서 제공하는 게스트폰의 스마트싱스 앱에서 노 출되는 기기의 단계를 조절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간략한 화면에서는 쉽게 조작할 수 있는 전등이나 가전들을 보이게 하고 자세히 보기를 눌렀을 때 전체 기기를 볼 수 있는 식의 방식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처음부터 너무 많은 기기의 정보량을 제공하다보니 이 기기가 어떤 기기인지 정확히 알기 어렵고 적극적으로 앱을 사용하기에 어려울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 스마트싱스 앱 내의 자동화(루틴)을 폴더로 정리할 수 있는 기능이 생기면 좋을 것 같습니다. 스마트홈을 헤비하게 이용하는 유저는 eX-HOME에서처럼 많은 자동화를 사용할텐데 모든 자동화가 같은 크기로 나열되어 있어 필요한 자동화를 찾기에 어려울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방별로, 혹은 자동화에 사용되는 기기별로 자동화를 묶어서 관리할 수 있는 기능이 생기면 좋을 것 같습니다.
• eX-HOME에서는 상상만 하던 자동화를 실제로 구현해볼 수 있던 점이 가장 좋았습니다. 다양한 기기들을 바탕으로 생각만 해오던 자동화를 실제로 만들고 체험할 수 있었습니다. 예를 들어 저는 식사를 할 때 TV를 주로 시청하는 것에서 착안해 인덕션이나 큐커를 사용하고 나서 TV를 켜고 후드를 작동시키는 루틴을 만들어볼 수 있었습니다.
• 스마트싱스가 그리는 미래의 IoT 시설과 스마트홈에 대한 인상을 eX-HOME이 충실히 보여주고 있다는 생각을 받았습니다. 각각의 가전/장치 들의 기능들을 조합해 편리하고 편안한 집을 만든다는 개념을 |oT를 잘 모르는 사람이 와서 체험해보더라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완성되어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상으로 eX-HOME 투어에 대한 후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 다. 사진과 영상이 처음 eX-HOME에 도착해서 체험할 때의 새로움과 놀라움을 완전히 전달할 수 없는것이 너무 아쉽습니다ㅜ 글을 읽어주신 여러분도 기회가 된다면 꼭 체험해보실 수 있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해당 체험은 스마트싱스 컴패니언즈 2기 활동을 통해 체험했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