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고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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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0-2025 09:36 AM - 편집 06-10-2025 06:17 PM
제안
정말 답답합니다. 베타 서비스라는 이유로 완성도 부족을 당연시하는 듯한 태도, 그렇다고 최종도 결국 고객들 원하는 것 중 일부만 고치고 대충 출시, 이제는 지치기까지 하네요. 사용자 입장에서는 제품을 체험하고 개선점을 알려주는 것도 어느 정도 수용할 수 있지만, 지금처럼 자잘한 버그가 너무 많고 기본적인 고객들이 원하는 지점까지 도달하지 못한다면 문제가 다릅니다. 그리고 고객들이 저번 One UI 베타 때부터 지적한 사항들이 있는데, 개선하려는 의지도 없고 정말 짜증이 날 지경입니다.
예를 들어, 나우 브리프만 봐도 처음 사용하는 순간부터 명확한 버그가 드러났습니다. 이런 문제를 사용자들이 바로 알아채는 수준이라면, 과연 개발팀은 몰랐을 리가 있을까요? 몰랐다면 QA 프로세스가 부실한 것이고, 알고도 출시했다면 사용자에 대한 배려가 부족하다는 인상을 지울 수 없습니다.
요즘 삼성의 이런 태도를 보면 점점 신뢰가 떨어집니다. 단순히 '베타니까'로 넘어가기엔, 사용자도 시간과 기대를 투자하고 있다는 점을 잊지 않았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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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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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0-2025 11:01 AM ·
제안
물론 저도 베타 참여 시 어느 정도의 오류나 미완성 요소가 있을 수 있다는 점에 동의하고 참여했습니다. 하지만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핵심은 단순히 "버그가 있다"는 것이 아니라,
1. 이전부터 반복적으로 지적된 문제들이 제대로 개선되지 않았고,
2. 기본적인 사용성조차 갖추지 못한 상태에서 배포된 점,
3. 사용자 피드백이 실제 개선으로 잘 반영되지 않는 것 같다는 점입니다.
베타는 완성형이 아니기 때문에 당연히 부족한 부분이 있을 수 있지만, 그렇기에 사용자의 피드백을 빠르게 반영하며 함께 완성도를 높여가는 과정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반복적으로 지적되는 부분이 나아지지 않으면, 사용자는 ‘정말 개선 의지가 있는 걸까?’라는 의문을 갖게 됩니다.
또한 베타 참여자는 단순히 참아야 하는 소비자가 아니라, 개발 과정에 참여해 함께 나아가는 파트너라고 생각해요.
이런 목소리들도 그 일환으로 받아들여졌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물론 다른 의견이 있을 수 있고, 그 또한 존중합니다. 어디까지나 이 글은 제 개인적인 생각이며,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1. 이전부터 반복적으로 지적된 문제들이 제대로 개선되지 않았고,
2. 기본적인 사용성조차 갖추지 못한 상태에서 배포된 점,
3. 사용자 피드백이 실제 개선으로 잘 반영되지 않는 것 같다는 점입니다.
베타는 완성형이 아니기 때문에 당연히 부족한 부분이 있을 수 있지만, 그렇기에 사용자의 피드백을 빠르게 반영하며 함께 완성도를 높여가는 과정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반복적으로 지적되는 부분이 나아지지 않으면, 사용자는 ‘정말 개선 의지가 있는 걸까?’라는 의문을 갖게 됩니다.
또한 베타 참여자는 단순히 참아야 하는 소비자가 아니라, 개발 과정에 참여해 함께 나아가는 파트너라고 생각해요.
이런 목소리들도 그 일환으로 받아들여졌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물론 다른 의견이 있을 수 있고, 그 또한 존중합니다. 어디까지나 이 글은 제 개인적인 생각이며,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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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0-2025 11:11 AM - 편집 06-10-2025 11:14 AM
제안
베타가 뭔지 모른다기보다는, 베타라는 이유로 모든 불편을 당연히 감수하라고 말하는 태도는 문제가 있다고 생각해요.
베타 테스터가 어느 정도 불안정함을 감수해야 한다는 건 맞습니다. 하지만 기기가 벽돌이 될 정도의 심각한 오류가 있다면, 그건 기업이 충분한 사전 점검 없이 시작한 책임이 더 크죠.
베타라고 해서 소비자가 무조건 다 참아야 한다는 인식이 퍼지면, 오히려 소비자의 권리를 스스로 약화시키는 결과가 될 수도 있다고 봅니다.😊
베타 테스터가 어느 정도 불안정함을 감수해야 한다는 건 맞습니다. 하지만 기기가 벽돌이 될 정도의 심각한 오류가 있다면, 그건 기업이 충분한 사전 점검 없이 시작한 책임이 더 크죠.
베타라고 해서 소비자가 무조건 다 참아야 한다는 인식이 퍼지면, 오히려 소비자의 권리를 스스로 약화시키는 결과가 될 수도 있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