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ekend
날씨가 따뜻하고 포근해 집에서 가만히 있기엔 너무나도 아쉬워서 들뜬 마음을 안고 봄 기운 물씬 나는 가벼운 옷차림으로 환복하고 바깥에 나왔습니다.😊
집앞에 위치한 정류장에서 버스를 느긋하게 기다리면서 버즈로 음악을 감상하며..비로소 진정한 봄 기운을 온 몸으로 천천히 느끼면서 지난 일주일동안 어떻게 지내왔는지 회상을 시작합니다.
그렇게 하염없이 바깥 풍경을 바라보며 가고..또 가서 집에서 멀리 떨어진 안양 부근에서 하차하고..배고픈 공복을 쥐어잡으며 근처에 위치한 아담한 카페안으로 입성합니다.
주말임에도 불구하고 거리는 너무나도 한산했습니다..코로나의 여파가 크리티컬 하군요..
오랜만에 들른 곳이기에 사장님과 인사를 나누고..든든하게 속을 채워줄 디저트와 아메리카노를 주문합니다. 역시 빵은 갓 따뜻하게 나오자마자 먹어야지 제맛이더군요.
가방에서 주섬주섬..태블릿과 무선키보드와 마우스를 하나 둘씩 꺼내고 오늘도 저의 일상 생활을 활기차게 시작합니다.
카페에서 즐기는 멤버스 생활은 너무나도 재밌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