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 글을 보면 노트 20 울트라의 (이하 노울) 필기감이 너무 이상하다고 작성했는데 좀더 사용해보니 노울의 기본 삼성노트앱에서 기본 펜이 만년필이었기 때문에 생기는 문제 였습니다. 만연필의 특징을 살려서 시작점과 끝나는점이 민감한 필압의 느낌을 살리기 위해서 프로그래밍 된것 같은데 볼펜이나 연필을 사용할 경우 제가 불편하게 느껴졌던 글씨가 안이쁘게 써지는 증상을 막을 수가 있었습니다.
이문제는 제품을 가지고 계신다면 만년필과 볼펜을 좀 작은 글씨를 써보시면 차이를 확 느끼실수 있을겁니다.
그래서 볼펜과 연필 팁으로 글씨를 써지면 그럭저럭 쓸만한데 제가 여러가지 필기 앱을 사용해본 결과 제 느낌으로는 NOTESHELF의 필기감이 제일 좋았고 삼성노트와 이번에 새롭게 출시된 FLEXCIL은 비슷한 느낌이었습니다. 노트쉘프의 필기감이 좋은 이유가 미세하게 보정을 해주는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악필인 제 글씨도 적당하게 선이 바르게 그어져서 다른 앱에서 필기 할 때보다 글씨가 반듯하게 잘써지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아무튼 이곳의 담당자가 제가 문의한 사항에 대해 개발자들에게 전달 한다 뭐한다 했던것 같은데 사실 이문제는 만년필과 볼펜과의 차이점이었는데 이걸 언급하지 못한것으로 봐선 담당자도 갤럭시 노트에서 필기를 안하는것이네요 ^^;;; 그리고 전에도 말했지만 이곳의 담당자나 그리고 개발자나 정말 자신들이 만들과 담당하는 노트 필기를 갤럭시 노트에서 사용하고 계신지 묻고 싶습니다.
예를 들어서 갤럭시 노트를 가지고 필기를 하다보면 제일 불편한게 작은 화면입니다. 두께가 얇은 종이라면 종이와 바닥의 높이 차이가 없기 때문에 작은 종이라도 필기를 하는데 문제가 없습니다. 하지만 갤럭시 시노트는 바닥과 필기를 화면의 높이 차리로 인하여 손이 허공에 뜨게 마련이고 이게 상당히 불편해집니다. 그러면 상황에 맞게 화면속의 필기면을 이리 저리 움직이면서 필기를 해야 하는데 모퉁이 부분은 화면 끝에 붙어서 움직이지가 않습니다. 필기면의 가장자리가 화면 모퉁이에서 떨어져서 가운데 부분으로 움직일수 있다면 정말 편리하게 필기를 할수 있습니다. 이 기능을 구현하는데 크게 어려울것 같지도 않는데 왜 구현을 안해주는지 모르겠습니다. 더군다나 노울의 특징상 화면의 가장자리는 펜과 정확도가 살짝 부정확하게 되지 않습니까? 더욱도 필기면의 가장자리도 화면에서 떨어져서 화면의 가운데 부분으로 움직일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오지랍을 더 부린다면...
어차피 많은 부분을 애플 제품을 참조하는것 같은데 기능을 그냥 가져오지 마시고 좀 제품의 특성에 맞게 만들어 주시길 바랍니다. 테블릿의 큰 화면에서 필기를 할때와 노울 같은 제품의 필기를 할때는 분명히 차이점이 있을수 밖에 없습니다. 제가 위해서 화면 가장자리 부분에 필기하는것 말고도요...
애플 제품들은 수많은 유튜브들이 알아서 활용기를 제작하고 공유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제가 아는한 단 한번도 갤럭시 노트에 필기 공유하기를 본적이 없습니다. 갤럭시 노트의 필기를 포기하는게 아니라면 유튜버를 후원하더라도 갤럭시 노트의 필기 하기를 어떻게 하면 깔끔하고 잘 할수 있는지 알려졌으면 좋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