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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갤럭시가 잘 돼야

(게시글 작성 시간: 03-06-2021 10:17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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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onymo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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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Z
세상이 재미있어지는데, 그게 참 아쉽습니다.

갤럭시 매니아분들도 있을거고, 특정 브랜드만

고집하지않고 여러브랜드를 두루 쓰는 분들도 있

을텐데요,

스마트폰 시장 만큼 획일화된 곳도 없는것 같습니

다.

갤럭시 아니면 아이폰이죠. 그마저도 해외나

젊은층, 인플루언서분들은 주로 아이폰을 쓰는

데, 어떤 의미로는 지겨울겁니다. 매번 같은

브랜드 구입하면 고르는 재미도 없고 특정 브

랜드에 종속되겠죠. 마치 로봇처럼요...


명품 브랜드만해도 수십개 브랜드가 있고, 패션

이나 스포츠 브랜드도 수십개 브랜드가 있죠.

최상위 브랜드는 나이키, 아디다스지만 어쨌든

용호상박으로 두 브랜드 모두 사랑받죠. 

고르는 재미가 있어요. 나이키살까, 아디다스

살까...

그런데, 스마트폰에서 아이폰, 갤럭시 차이는

나이키, 아디다스와의 관계로 설명하기에는 이제

는 너무 멀리와버린 것 같습니다. 브랜드가 대중

에게 사랑을 받는지는 젊은층과 인플루언서들을

보면 알수있다는데, 갤럭시는 이들로부터 멀어진

게 사실이죠. 


제조사간 기술적인 차이는 그어느때보다 좁혀졌

고, 결국 브랜드와 스토리텔링의

중요성은 커졌는데, 안타깝게도 갤럭시는 이부분

에 소흘했죠. 화면을 접어도, 삼성페이라는 절대

적인 서비스가 있어도, 자국소비자들에게마저 외

면받는 이유는 결국 브랜드와 스토리텔링에서 

격차가 크다는거죠. 


B2B, B2C 사업을 모두 영위하는 삼성의 특성

을 이해해야 한다는 것도 잘 알고있습니다.

다만, 어쨌든, 삼성은 스마트폰 사업을

하고있고, LG처럼 포기하거나 철수할 상황이

아니죠. 


화면을 접는 것도 좋지만 브랜드와 제품을 스토리

텔링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삼성에게

시급한 것은 엔지니어링이 아니라 철학, 인문학

같습니다. 삼성의 첨단기술이 사랑받지 못하는

이유는 기술적 결함이 아니라 스토리와 감성의

문제니까요... 


Z플립의 폼팩터는 사용할수록 경이롭지만 

동시에 스토리텔링과 브랜딩을 제대로 못하는

삼성도 생각할수록 경이로운 것같습니다. 

팬덤, 스토리텔링, 브랜딩... 갤럭시에 필요한

것들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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