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갤럭시 노트20 울트라를 사용중인 유저입니다, 평소 120Hz 디스플레이를 즐겨 사용하는데요.
절전모드에 보면 프로세서 성능 70% 제한이라는게 있습니다. 이를 사용하면 배터리 사용량이 줄어드는 효과도 있지만 발열이 줄어든다는 효과도 있죠.
저는 그래서 70% 성능제한을 매우 좋아하는 입장입니다.
하지만, 갤럭시 옵션에서는 절전모드 사용시 120Hz 디스플레이 사용이 불가능합니다.
저는 이에대해 많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과연, 스냅드래곤 865+ 성능을 70% 제한한다고 기본앱이나 영상감상 혹은 웹서핑시 프레임이 낮게 나올까..?
그래서 제가 성능을 측정해보려 했습니다.
그래서 우선, 절전모드를 끈 최적화 모드로 벤치마크를 돌렸습니다.
기온은 섭씨 26°가 유지되는 밀폐된 공간에서 휴대폰을 가만히 방치한 상태에서 총 3회 연속으로 측정했습니다.
결과는 평균 싱글코어 932점, 멀티코어 평균 2662점이 나왔습니다.
역시 최신 프로세서답게 매우 높은 점수를 보여줍니다.
이제 절전모드를 켜고 70% 성능제한을 켠 상태에서 벤치마크를 돌려보겠습니다.
결과는 놀라웠습니다.
평균 싱글코어 점수는 701점, 멀티코어 점수는 2678점이 나왔습니다.
수치상으로 보면 꽤 낮은데? 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아래 사진을 보시면 이해가 되실겁니다.
싱글코어는 스냅드래곤 855를 탑재한 N10+대비 6점 높으며
멀티코어는 170점 가량 높습니다.
심지어 N20U에서조차 발열이 줄어들며, 최적화 모드대비 멀티코어 점수또한 올라갔습니다.
70%성능제한 상태에서도 저렇게 높은 퍼포먼스를 보여주는데, 과연 120Hz 구동이 어려울까요?
그리고 발열때문에 켜는이유도 있는데, 게이밍시 발열이 있다고 저희는 뭐라하지 않습니다.
저희는 그냥 최적화 모드에서도 프로세서 성능 70% 제한 기능을 켜고 끌 수 있도록 하는 기능을 추가해주시길 바라는겁니다.
담당자님들 이 글 꼭 봐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이 글은 제 주관적인 의견과 생각이 든 글이므로, 이 글에 공감하지 않으시더라도 한번쯤은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