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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1-2025 09:44 AM ·
갤럭시 S
안녕하십니까. 고등학생 때부터 대학을 졸업한 성인이 된 지금까지 갤럭시를 사용한 사람입니다. 그동안 여러 갤럭시를 사용해 오면서 비록 펌웨어는 무겁고 구조가 복잡하지만 고사양과 사용자 편의기능의 조합이라는 큰 장점을 가지고 있는 최고의 제품이라는 생각을 하며 비록 배터리 문제나 다소 무거운 듯한 소프트웨어의 구동에도 외부개발 앱 등으로 대체하고 배터리 문제 경우도 사용시간을 조절해가며 충전기를 항상 휴대하고 다니면서 사용해 왔습니다. 하지만 본격적으로 문제가 심각해지기 시작한건 폴더블 6~7 시리즈가 공개되고 출시될 시점부터인가 혹은 그거보다 전이었던가 그 때부터입니다. 원ui *** 기기가 나온다면 돌이킬 수 없는 상황까지 가겠다 싶어 불안합니다. 그렇지만 그 전에 저는 실사용중인 갤럭시가 딱 1대 있고 사용 빈도나 의존도가 높은 관계로 최근 릴리즈 된 수정판 안드15 업데이트부터 말씀드리겠습니다. 여러 이슈가 발견되고 서버에서 fw가 내려간 지 이틀만에 패치버전이 올라온 것에 대해서는 감사하다는 말씀, 칭찬 등을 하고 싶습니다. 신속한 해결을 위한 노력의 일환일테니까요. 하지만 이 곳에서도 역시나 배터리 광탈 문제와 발열 문제가 해결되지 않았습니다. 배터리를 갈면 해결이 될까?는 모르겠습니다만 사용한지 1년도 되지않은 폰이라는 점과 전 버전보다 확 줄어든 배터리 타임이라는 객관적 수치 자료를 놓고 볼 때 이는 배터리 노화로 인한 문제라기 보다 SW의 최적화 문제일 가능성이 더 높아보입니다. 12시간 동안 영상을 틀어놨어도 40%대 중후반을 유지하던 폰이 유튜브 몇시간만에 100에서 55% 까지 떨어졌다는 것입니다. 블루투스 제품을 사용해서 영상을 보았지만 1~2시간 혹은 그 이하로 밖에 사용하지 않았는데 발열까지 여름 햇살을 정면으로 받은 것인가 싶을 만큼 뜨거워서 몇분을 기다려 열을 시켰습니다. 혹시 다른분들의 폰에서는 어떨지 모르겠네요(이글을시간내서 읽으시다가 댓글 달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ㅎ) 그런데 이 상황에서 원ui8 개발 이야기 나오던데 이 상태로 밀고 나가는게 과연 정답일까요? 배터리만 8 8 끓고 요구사양만 높아지지나 않으면 다행이지 싶네요. 다음으로 말씀드리고 싶은 부분부터 본격적인 저의 바람인데요. 아까 말씀드린 수정판 펌웨어(BYD9 혹은 바이드9이라 칭함)가 공개됐을 때 멤버스에 공지조차 올라가지 않았습니다. 주말과 겹쳐서 그러나 싶다가도 이런 상황이라면 진심 담긴 사과의 말씀과 함께 수정판이 배포되었다는 공지를 했어야하는게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듭니다, 어차피 공지하는건 얼마 안 걸릴테니까요. 다음으로 의문인 부분은 갤럭시가 타겟으로 하는 소비자 그룹은 정확히 어느 쪽인가 입니다. 물론 스마트기기인 만큼 기능, 성능, 사후관리 등 여러 요인이 있고 이런 부분들 당연히 중요합니다. 하지만 어떤 그룹의 소비자가 됐건 간에 그런 것들을 다 따져볼 수 있는 이들이 얼마나 될까요? 물론 최근들어 AI가 급성장하는 만큼 AI폰이라는 타이틀을 걸고 여러 AI기능이 탑재되고 있는건 잘 압니다. 그리고 그걸 하지말고 근본에 충실하라는 말도 안 합니다. 단지 아무리 강조한다 해도 아는 사람들만 사용하고 있고 아니면 국내에서 환경이 좋은걸 잘 아는 즉 기기를 어느정도 알고있는 소비자들이 많이 사용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마저 듭니다. 제가 알기로 갤럭시는 현대사회 그리고 나아가 미래사회를 살아갈 특히 학생~젊은 직장인들, 전문적인 일을 하시는 분들을 겨냥한걸로 아는데 내지는 외국어 번역이 필요로 하거나.. 아닌가요? 근데 그런 분들 그리고 심지어 예전에 갤럭시를 많이 사용해왔던 40대 이상에서조차(비교적 소수이지만) 아이폰으로 넘어가는 이유가 뭐라고 생각하십니까? 그 이유를 꼭 한 번 생각해 보시고 보완해야할 부분은 뭐가 있는지 생각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추천드리는 것은 내구성을 강화하는 동시에 무게를 줄이고, 디자인 트렌드를 잘 따라가고 발빠른 위기대처 능력과 최적화, 장기간의 케어 등 아주 기본적인 것부터 다시 한 번 살펴보고 집중해보면 어떨까 하는 것입니다. 좀 생뚱맞게 들릴지 몰라도 지금 시점에선 가장 처음으로 다시 돌아가는 것 밖에는 없다고 판단했기 때문입니다. 더구나 삼성폰을 7년 넘게 사용해 오면서 절대 삼성이 못 하는게 아니구나, 도전하면 성공할 수 있다 확신하기 때문입니다. 한마디로 기본에 충실하는 동시에 소비자의 선호도와 변화 등을 잘 파악하여 시대와 글로벌 사회의 분위기를 잘 따라가야합니다. 내진·내풍설계 등 기초공사가 탄탄한 건물이 안 무너지고 오래 간다는 말 아시죠? 원래 저라면 타사 안드로이드 외산폰을 표본 삼아 여러 기술에 도전하라는 말을 했겠지만 이 시기에 이런 발언은 갤럭시를 위기로 몰아넣는 지름길임을 알기에 하지 않겠습니다. 비록 장문이지만 삼성의 성공과 발전, 그리고 현재 S24U의 바이드9 펌웨어 최적화 문제를 말씀드리고자 작성한 글이니 끝까지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럼 여기서 이만 줄이겠습니다.
6 댓글
냐야아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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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1-2025 10:14 AM ·
갤럭시 S
삼성은 팔면 그만이라는 식으로 판매한게 문제죠 플립,폴드는 아직까지도 액정 힌지부분 배터리 폼펙터 발열문제가 있어 처음 나올때부터 삼성의 기술우위만 보여준겁니다 요즘은 중국제조사들이 플립 폴드 배터리용량큽니다 가볍게 나옵니다 삼성은 플래그십이나 보급형폰에도 배터리 문제 있습니다 오래가는폰도 있겠지만 배터리를 보면 빨리닳네 무의식적으로 저도 보조배터리랑 충전기를 가지고 다닙니다 사용 안하다가 사용하면 훅훅닳아없어짐 디자인이나 성능 좀 괜찮다 하면 어딘가 다른데를 이상하게 만들거나 원가절감하는게 답답합니다 어처피 가격 비싼데 이런부분에 원가절감을? 아이폰은 OS와 디자인 등 디테일이 좋고 계속 꾸준히 발전시킨 결과입니다 삼성은 자사OS가 아닌 불구에도 디테일과 기능적인부분이 아쉬운부분도 많고 기존에 있던기능이나 신제품기능을 의도적으로 빼는 행동도 있고 성능상 안되는기능은 어쩔수 없지만 충분히 되는 기능을 빼버린다는점입니다 자유로운커스텀빼면은 기본기는 아이폰쪽이 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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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1-2025 10:18 AM ·
갤럭시 S
물론 배터리로 인한 아픔은 충분히 공감하고 이해하는데 언제까지 이 상태의 배터리 문제를 안고 갈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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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1-2025 10:34 AM ·
갤럭시 S
펌웨어 사이즈 12기가 정도 돼서 최적화 어려울거 같으면 순정 안드로이드 기반 폰을 따로 만들던가 아님 추천 앱들을 삭제라도 하던가 해야할듯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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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1-2025 12:52 PM ·
갤럭시 S
그쵸??
필요없어보이면 제가 지우긴 합니다만...
필요없어보이면 제가 지우긴 합니다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