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중고가 방어 안되는 이유 2번째

[썀쑝]

통신사향 버전을 왜 만드나요?

같은 갤럭시 폰이더라도

통신사를 통해서 사면, 어떤 기능들은 안되고 어떤 기능들은 되고. 이게 뭡니까?

통신사 버전을 따로 만들면서 관리하니, 업데이트도 제각각이고 세부 버전들도 제각각이고

그리고 무엇보다.

- 통신사 앱이 지워지지 않고,

- 통신사에서 깔아놓는 광고들(인터넷 바로가기 등)도 지워지지 않고

- 통신사의 앱들로 통신사향 앱들을 사용하지 않더라도 시간이 지나면 버벅거리고

- 통신사향 폰을 맞춰서 쓰지 않고 다른 통신사 폰을 사용하면 기능 제한 및 기능적 차별이 있으니(전화 앱에서 플레이스가 나왔다가 안나왔다 하는 것처럼)

통신사향 폰을 누가 제값주고 사고 싶을까요?

중고더라도 통신사향 폰은 사고 싶지 않습니다. 저렴하면 그나마 감수하게 되겠죠.

그런데? 통신사향 폰을 저렴해야 사람들이 사니 가격은 낮춰집니다.

그에 더해, 같은 기기이지만 통신사향 폰이란 이유만으로 가격이 낮어지니, 자급제를 구매한 사람들도 가격을 낮추어 판매하게 됩니다.

아이폰은 통신사향이란 개념이 없습니다.

그냥 다 똑같아요.

삼성도 정책을 바꿔야합니다

통신사향 만들지 말아야해요.

[Anthony2955]

이것도 갤레기라고 부르는 이유 중 하나죠
물론 저도 자급제로 구입해서 잘 사용하고 있지만 그런분들은 쓰면 쓸수록 갤럭시에 대한 이미지가 점점 나빠지긴하죠..
차라리 가격을 조금 높게 책정하더라도 구매한 소비자들의 ux가 좋으면 평도 좋아질거라 생각합니다

[송석영]

1~2년 지나면 없어져서 작동도 안되는 기본앱들 천지..

[크림앤토마토]

우리나라 통신 3사 독점이라 어쩔 수 없죠
삼성한테 돈을 많이 투자할 겁니다
스마트폰 이전부터 3사 전용제품이 나왔는데 그게 굳어진 것도 같구요
조삼모사식 폰 구매가 싫은 사람들이 점점 많아지면서 스마트폰 자급제가 생겨났고
구매율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갤미]

애플은 처음부터 전세계 통신사를 길들이고 자기(애플)를 갑으로 딱 정하고 들어갔어서 상관이 없지만 삼성이나 과거의 엘지등은 통신사가 갑이었습니다. 제품명이나 탑재 기능(하드웨어, 소프트웨어), 심지어는 디자인 까지도 통신사가 하라는데로 해야했죠.

아마 그 구도가 남아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그리고 제 추측은 삼성에서 굳이 그 문제를 건드려서 통신사와 관계가 나빠질 이유가 없다고 생각하는 것도 있다고 생각한게 아닐까 싶네요

[WJ-S918N]

애플>통신사>삼성인 듯 합니다. 애플과 통신사는 애플이 갑, 삼성과 통신사는 통신사가 갑... 사업 접은 LG와 팬택도 통신사가 갑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