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갤럭시 S22울트라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 폰의 메인카메라(광각)로 근거리 촬영을 할 경우 초점이 맞지 않는 듯한 흐릿한 현상으로 힘들어 하시는 분들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왜 이런 현상이 있는지 고민하다가 나름대로 테스트를 해보니 저의 경우는 초점이 실제 초점을 잡은 위치보다 앞쪽에 맞는 현상-전핀현상-이 있음을 확인하여 서비스센터에서 카메라 모듈을 교체받았습니다. 하지만, 저의 경우는 그래도 증상이 개선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저와 같은 문제로 고민하시는 분들을 위해 약간의 팁을 알려 드리는 것이 좋다고 생각하여 글을 올립니다.
먼저 갤럭시S22울트라가 예전 모델의 카메라에 비해 센서가 좀 커서 상대적으로 심도(초점이 맞는 영역의 깊이)가 얕기 때문에 삼성측의 해결책(2X배율 촬영등)대로 적절한 촬영거리를 유지하는 것이 필요하다 생각됩니다. 제가 삼성고객센터에 문의해 본 바로는 갤럭시S22울트라 메인광각카메라의 최소초점거리는 10cm라고 합니다. 또한 이곳에서 ‘최소초점 보증거리’라는 생소한 단어를 보게 되었는데 아마 주변부 화질까지 어느정도 확보될 수 있는 촬영거리를 뜻하는 의미로 사용하는 단어인거 같습니다. (최소초점거리보다 큼)
하지만 저처럼 적절한 촬영거리에서 제대로 촬영해도 주변부는 차치하고 중심부부터 흐릿한 경우에는 아래 방법을 시도해 보시기 바랍니다.
1. 터치방식으로 초점잡고 1초정도 누르면서 초점고정 (노란색 자물쇠 잠금표시) 2. 초점이 고정된 상태 그대로 카메라를 촬영대상쪽으로 약간 더 가까이 다가가서 촬영
*저의 경우 1억화소모드, 2배율, 피사체와 카메라의 거리 약27cm에서 초점고정하였을 경우 약3~4cm더 가까이 다가가서 촬영하였을 때 가장 선명하게 촬영이 되었습니다. *선명하게 촬영하기 위해서 초점 고정후 다가가는 거리는 촬영거리와 사용자의 카메라 상태에 따라서 다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근거리 촬영에서만 적용될 수 있는 방법이며 원거리 촬영에서는 필요 없다 생각합니다.
간단한 방법인데 글을 길게 적었습니다.
저는 더 이상 수리는 포기하고 삼성측의 S/W 업데이트를 기다려 보려 합니다.
그럼 잘 사용하시길 바랍니다.
*이곳 커뮤니티에서 이 문제를 문의하고 답변 받은 내용은 아래의 링크를 통해 참고 하실 수 있습니다. (긴글주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