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에서 고객 자가 수리를 지원하는데, 이와 상반되는 내용이 있습니다..
사용자 임의로 제품을 개조하거나 분해, 수리하지 마세요.
사용자 임의로 개조, 분해, 수리했을 경우에는 무상 수리를 받을 수 없으며, 수리는 반드시 삼성전자 지정 서비스 센터를 이용하세요.
사용자는 수리하지 마세요?
그러면 고객은 서비스센터에서 다시 수리를 해줄지, 해주지 않을지 어떻게 알고 수리를 하라는 말인가요?
삼성전자의 유상수리 정책에는
제품에 따라 유상 서비스가 거부될 수 있습니다.
라고 명시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그 기준에 대한 상세한 내용은 어디를 찾아도 알 수 없습니다.
그 '기준'은 뭘까?
삼성전자서비스에 자가 수리를 들어가 보면, 고객이 직접 수리 과정에서 고장이 발생한 경우 공식 서비스센터를 방문하여 수리를 받으실 수 있습니다.
겉으로 보면 자가 수리를 해도 서비스가 된다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다르게 생각하면 빈틈이 있습니다.
삼성에서 정의한 고객 자가 수리의 기준은 다음과 같습니다. 삼성전자의 정품 부품과 수리 공구, 수리 매뉴얼을 통해 고객에게 수리 경험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입니다
삼성에서 정품 부품은 구별한다고 해도 삼성전자에서 제공하는 수리 공구를 썼는지는 알 수가 없습니다.
이 때문에 현재의 조항으로 보면 삼성 수리 공구를 써서 제품을 분해한 후 부품을 외관상으로 체크하는 것까지는 수리에 꼭 필요한 과정임에도, 이 과정에서 기기가 고장나면
고객 자가 수리를 했는지, 임의 분해를 했는지, 아니면 사설 수리를 하다 포기했는지 체크할 수 없습니다.
삼성서비스 규정과 워런티 규정에 고객자가수리에 대한 내용을 추가해 주십시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