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갤럭시 S21+ 스마트폰에 LG 톤프리 UT90Q 무선 블루투스 이어폰(돌비 애트모스 지원)을 연결해서 사용하고 있지만 삼성 스마트폰에 탑재된 돌비 애트모스 음장 효과와 이어폰에서 지원하는 헤드 트래킹(공간 음향)기능을 동시에 사용하면 음악이나 영상을 재생했을때 앞에서 소리가 지나가는 느낌과 좌우로 울리는 공간감이 아주 좋네요.
타이달 음악 스트리밍 앱으로 가끔 고음질로 노래를 듣는데 돌비 애트모스 음악을 재생했을때 영화 음장 효과로 자동으로 적용되면서 같은 스테레오 사운드라도 공간감에 큰 차이가 있답니다.
기기에서 스냅드래곤 사운드, Apt-X 어댑티브 고음질 코덱을 지원하지 않는 점은 아쉽지만 AAC 코덱 음질도 전체적인 음질은 나쁘진 않습니다. (그 대신... 노이즈 캔슬링 기능까지 켜두면 이어폰 배터리가 너무 빨리 소모되는게 함정..)
애플 뮤직과 비교해서 크게 음질이나 공간감 차이는 안 느껴지나, 타이달에서 특화된 고음질 Hi-Fi 음원 또는 MQA 음원 때문에 사용하는 것일뿐.. Hi-Fi DAC를 추가 장착해서 사용하면 보다 더 좋은 음질로 들을 수 있습니다. 저도 애플 뮤직도 써보고 유튜브 뮤직도 써보고 그외에 다양한 음악 스트리밍(스포티파이 제외) 앱도 사용해봤는데 타이달이 국내에서 서비스되지 않는 해외 서비스라 검색 기능이 좀 취약하긴 하지만 고음질이나 공간감이 강조된것을 좋아하신다면 추천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