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멤버스에서 S24플러스를 사용해볼 수 있는 기회를 주면서 3주 정도 사용해봤는데요 S24플러스 울트라와 다른 점은 무엇인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달라진 외관?
S24플러스는 S22플러스/S23플러스와 달리 프레임이 평평한 디자인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렇다보니 잡았을때 그립감이 불편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했었는데요
후면부와 프레임이 매끄럽게 연결되는 원 매스 디자인이 적용되어서 그립감이 막 나쁘다는 생각이 들지는 않았습니다.
S24플러스는 티타늄 프레임이 적용된 울트라와 달리 기존 아머 알루미늄 프레임이 적용되었는데요 무엇보다 유광프레임이었던 전작과 달리 무광프레임이 적용되어서 약간 고급스러운 느낌도 들긴 했습니다.
더 커진 디스플레이
디스플레이가 전작 대비 0.1인치 늘어난 6.7인치에 베젤은 더 얇아졌고 드디어 QHD+가 적용 되었습니다.
디스플레이가 이정도 특징이 다냐? 그건 또 아닙니다.
이번 S24시리즈에 모두 LTPO에 1~120Hz 주사율을 지원하고 제가 쓰고있는 울트라에서 쓰던 기능인 AOD배경화면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최대 밝기가 2,600니트까지 올라가기 때문에 밝은 곳에서도 화면이 잘 보였습니다.😁
배터리
위 사진은 예시 이미지입니다.
배터리부분은 사용자마다 사용하는 환경에따라 다르기 때문에 이게 정답이다라고 할 수는 없지만 제가 사용하는 패턴으로 사용시 울트라 만큼의 시간은 아니지만 완충 후 중간에 충전 하지 않고도 하루 정도는 문제 없이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이번 S24플러스는 전작보다 200mAh 늘어난 4,900mAh가 탑재되었고 동시에 45W 충전을 지원하면서 30분에 65%까지 충전이 되기 때문에 사용하면서 크게 불편하지는 않았습니다.
울트라에서 쓰던 Galaxy AI, S24플러스에서도
S24플러스에서도 동일하게 Galaxy AI를 쓸 수 있죠
먼저 궁금했던 생성형 편집의 경우 작업할 때마다 다르게 나오다보니 매번 다른 결과가 나오는데요 아래 사진은 짧게 4회차 정도 동일한 사진을 가지고 작업해본 결과입니다.
하) S24플러스 회차별 작업 결과
이후 5차 6차도 진행해봤는데 울트라에서도 플러스의 2차 결과처럼 다른 사물이 만들어지는 모습도 보여서 개인적으로는 제법 괜찮게 결과물이 만들어진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생성형 편집 이외의 다른 AI 어시스트 기능들은 울트라에서 사용했던 동일한 경험을 할 수 있었습니다.
카메라
S24플러스와 울트라를 각각 같은 장소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두 사진 모두 (인물사진 모드)
사진을 찍었을때 플러스가 약간 더 밝은 느낌과 어두운 밤하늘의 경우 약간 노이즈가 끼는 느낌이 들었는데요
앞서 말한 부분을 빼곤 그외 환경에서 찍었을때 사진 퀄리티는 나쁘지는 않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좋았던 점과 아쉬웠던 점은?
S24플러스를 사용하면서 좋았던 점
첫번째는 무게였습니다.
232g의 울트라보다 가벼운 195g으로 처음 두 기기를 생폰으로 잡았을때 가벼워서 이 점은 울트라를 사용하는 입장에서는 좋았습니다.
두번째는 베젤의 두께였습니다.
전작 대비 베젤의 두께가 확 줄어들었고 이로 인해 유튜브나 OTT등의 영상 시청할때 시원시원한 느낌도 받았습니다.
물론 아쉬웠던 부분이 있는데요
바로 터치 부분입니다. 텍스트 입력 시 간헐적인 터치 씹힘이 있는듯한 느낌이 들었는데요 추후 이 부분에 대해서는 SW로 수정이 가능하다면 조치가 이루어졌으면 합니다.
S24플러스를 약 3주 정도 사용하면서 느꼈던 부분에 대해 적어봤습니다. 전작에서는 뭔가 S23플러스가 애매한 위치인거 같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이번 시리즈에서는 그 중간의 위치를 한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저의 경우 S펜을 자주 사용하다보니 울트라를 구매할 수 밖에 없었는데요 만약 S펜을 자주 쓰지 않는 유저였다면 S24플러스를 구매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을 합니다.
※ S24 플러스 단말기는 삼성멤버스로 부터 무상 대여받아 직접 사용후 작성하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