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에 이어 서브를 선택하기 전 고민하던 타이밍에 이렇게 체험해 볼 기회를 주셔서 삼성멤버스로부터 S25와 S25+를 대여받아 약 한 달간 사용해 보았습니다.
지금까지 각 제품을 사용하면서 느꼈던 점을 살펴보려 합니다.
S25
갤럭시 S25!!
이번 S25 시리즈는 전작과 달리 동일한 AP 탑재에 모든 제품이 램 12GB가 탑재되었습니다.
그래서인지 전작까지 애매하게 느껴졌던 일반 모델이 이제야 조금 쓸 만해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는데요
일단 첫 사용부터 램 부분에서 가장 체감이 컸습니다. 아마 모든 분들이 이전 시리즈까지 일반 모델에 8기가 램을 채택해 왔던 부분에서 아쉬워하셨을 겁니다.
예전 탭 A9+ 4GB 모델과 8GB 모델을 써 보면서 기본 탑재된 램 용량으로 인한 버벅임이나 앱 리프레시 차이를 크게 느꼈었는데, S25도 잠깐 썼던 S24 일반 모델과 비교했을 때 여러 앱을 쓰는 데에도 불구하고 앱 리프레시가 8GB 모델 대비 거의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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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작은 사이즈로 한 손에 딱 잡기 편해서 오히려 서브로 사용했을 때 손이 더 가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다만 동일 AP, 램 탑재로 인해 또다시 애매모호해진 플러스 모델과의 차이를 두기 위해서인지 충전 속도는 전작과 동일한 25W이고, UWB 역시 빠졌습니다.
이 두 부분에서 실제 사용하더라도 크게 불편한 정도는 아니지만, 충전 속도 부분에 있어서는 45W를 해줬어도 좋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운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런 부분이 있다고 하더라도 만족스러운 부분들이 많았는데요. 먼저 Now on Brief입니다.
하루에 두 번, 날씨와 일정, 뉴스 등 사용자의 하루 스케줄에 맞춰 유용한 콘텐츠를 보여주는 서비스로, 메인인 S25 울트라에서도 잘 사용하고 있는 기능 중 하나입니다. 진짜 쓰면서 이건 전부는 아니더라도 이전 플래그십 기종에는 하방 전개가 이뤄졌으면 하는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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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로 로그 촬영 기능으로 여행 가서 영상 촬영할 때 보정 편집 연습도 해볼 겸 사용해 보고 있는 기능인데요.
S24 시리즈의 경우 S24 울트라만 현재 탑재되어 있지만, S25 시리즈는 전 모델 모두 탑재되어 있고, 때문에 울트라 대신 가벼운 S25를 통해 사용하고 있습니다.
➡️ OneUI 7 카메라 기능 보러가기
물론 새로워진 Galaxy AI도 동일하게 경험할 수 있어서 작은 사이즈임에도 드디어 일반 모델도 매력적이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S25 플러스
갤럭시 S25 플러스!!
전작에서는 일반과 플러스 모델이 엑시노스 AP를 사용했고, 램 용량부터 기능 차이까지 있어 플러스 모델이 더 나았다고 생각했었습니다. 하지만 이번 시리즈는 모든 모델이 동일한 AP와 램 용량을 사용하며 애매한 위치가 되었는데요
그래도 장점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 일반 모델 대비 0.5인치 큰 6.7인치 디스플레이가 탑재되어 메인폰을 충전하고 있을 경우 플러스 모델로 OTT나 유튜브 등의 영상을 보기에도 큰 화면이 시원시원한 느낌을 주어 영상 보기가 편했습니다.
잡았을 때도 살짝 작은 울트라를 잡는다는 느낌이라 제가 노트의 기능을 그렇게 좋아하지 않았다면 플러스로 가지 않았을 것 같습니다.
또 울트라와 동일하게 UWB 탑재와 최대 45W까지 지원되는 충전 속도까지! 울트라 정도의 크기를 좋아하지만 S펜까지 필요 없는 분들에겐 괜찮은 선택지가 아닐까 싶습니다.
그래서 서브 모델 선택은?
이렇게 S25, S25 플러스를 한 달 가량 써보면서 서브폰은 뭘로 할까 하는 고민을 했습니다.
그 전까지 서브폰을 A34로 시작해 A 시리즈를 사용했습니다. 그러다 우연히 S24 일반을 사용해 볼 수 있는 기회로 잠깐 사용했다가 작은 사이즈에서의 매력을 느끼게 되었는데요.
또 큰 화면인 울트라를 메인으로 사용 중이라 그런지 두 기기 중 사용 빈도가 높았던 모델이 작은 사이즈의 일반 모델이었고, 플러스와의 차이점이라 한다면 충전 속도와 사용 시간, UWB 지원 유무의 차이가 전부라서 아마 조만간 일반 모델로 구매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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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저나 컬러는 뭘로하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