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안드로이드 보안 시스템 자체가 본인 인증 없이는 개인 정보에 접근할 수 없게 되어 있는거로 알고 있어요. 제조사도 그래서 접근이 불가하고요. 사설 업체에서도 이걸 우회하기 어려워서 복구가 어려운 거로 알고 있어요. OS 자체의 보안을 우회해야 하기 때문에 구글의 도움없이는 힘들지 않을까 싶네요.
이건 아이폰이나 기타 윈도우 비트로커도 마찬가지이며 민원거리 자체가 안됩니다. 오히려 본인인증으로 기기들을 열 수 있다면 이거야 말로 민원 거리이며 암호화에대한 보안 취약점입니다.
저번 처럼 삼성이 업데이트를 배포했는데 이로인해 문제가 발생해 폰이 열리지 않게되거나 하는게 민원 사항이지 정상적으로 작동하는데 본인이 잊어버린 비밀번호때문에 본인 인증으로못 여는 걸 민원 제기하겠다는 걸 도저히 이해를 못 하겠습니다. 오히려 단순 본인인증으로 대놓고 열어주는 백도어가 탑제된 제조사야말로 쓰레기 회사입니다.
그리고 어떤 폰을 사용하고 계신지는 모르겠는데 윗 분 말대로 개인 데이터에 접근하려면 S10(출시 이후 업데이트됨)이후 부터 전체디스크 암호화에서 파일기반 암호화로 구글정책에 따라 변경되면서 제조사에서 이런 저런 접근이 더 어려워 졌습니다. 삼성, 마이크론 같은 SSD제조사에서도 전체디스크 암호화가 구현 문제로 보안에 취약하다고 해서 윈도우 비트로커도 결국 기본설정이 파일기반 암호화로 변경되었습니다.
소비자가 비번 잠갔다고 이용할수 없게 하는게 소비자 기만이면 님의 개인정보를 국가 또는 다른 개인이 보고싶다고 멋대로 열어댈 수 있는게 정말 원하시는 건지 모르겠네요. 이렇게 말씀 하실 수 있겠죠. 내가 센터가서 신분증내고 인증받아서 여는건데 왜 다른 사람이 내폰을 열어? 이미 삼성, 마이크론같은 SSD에서 구현문제로 어느정도 증명했고, 사용자마다 암호화 키가 다 다른데 님이 말한대로 본인인증됬다고 센터에서 열려면 결국 백도어가 필요한데 이미 이거에서부터 보안 취약점에, 누가 찾아내기라도 하면 전부 끝이겠죠.
무슨 NSO그룹마냥 정부기관들 수준에 장사하는 해킹툴 판매사 같은게 아니고서야 일반적으로도 열리는 보안 수준을 가진 제조사라면 안쓰는게 맞습니다. 그리고 이런 제조사들도 암호화 자체를 부순적은 없습니다. 우회로를 찾을 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