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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삼성 갤럭시 S21 5G 레더 커버 개봉기

(게시글 작성 시간: 02-06-2021 12:41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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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엘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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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S

제 글은 언제나 블로그에서 원문으로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편의상 네이버 에디터에 최적화되어 글을 게시하기 때문에.... 네이버에서 보시는걸 권장드리지만

본문 내용을 전부 옮겨두기 때문에 굳이 접속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https://blog.naver.com/rlatjdrb4545/222233508145

 

새 폰을 사게 되면 케이스 지름병에 걸리는 것도 고쳐야하는데, 고치기가 참 어렵습니다.

이번에 제가 프로텍티브 스탠딩 커버에 이어서 가져온 것은 레더 커버입니다. 삼성의 휴대전화 레더 커버는 갤럭시 S7 때 잠시 나왔다가 자취를 감춘 후 S10 시리즈에 다시 등장하기 시작했습니다. 중간이 비어있는 이유는 S8~S9 시절엔 알칸타라 커버라는 제품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S10 시절에 사용한 레더 커버는 그럭저럭 나쁘지 않은 인상을 갖고 있었습니다. 생각외로 좋다라는 점과 색상 선택이 매우 다양하다는 점이 있었죠.

제가 이전에 개봉했던 S10 레더 커버가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게시글을 참조해보세요.

 

https://blog.naver.com/rlatjdrb4545/221556823549

 

갤럭시 S21 5G용 레더 커버(EF-VG991)는 74.8 x 155.4 x 11.3 mm의 규격을 갖추고 있으며 무게는 20g으로 매우 가볍습니다. 개봉기 시작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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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 프로텍티브 커버에 보셨던 패키징과 비슷합니다.

역시 S10 시리즈처럼 처참하게 뜯어내지 않아도 편하게 커버를 꺼낼 수 있도록 설계되어있다는 점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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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 가죽으로 제작된 커버라 그런지 뜯자마자 여기저기 마감 불량(?) 같은 흠집이 보입니다. 뭐 이건 공정상 천연 가죽이라 생기는 문제라 그러려니 합니다.

내부에는 환경 보호의 일환으로 스티로폼 되신 종이 완충재(?)와 간단한 이용 가이드가 들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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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어로 된 설명서와 다국어 설명서가 제공됩니다.

저번에 보셨던 것과 비슷한 구성입니다. 대신 레더 커버는 취급시 주의사항이 좀 더 자세하게 적혀있습니다.

레더 커버를 다시 사왔기 때문에 손톱이나 좀 정리해야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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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10 이후부터 Made in Korea 커버를 쉽게 접하기 어렵습니다. 역시 이 레더 커버도 Made in China였는데요, 생각외로 마감이 굉장히 마음에 들었습니다. 내부에는 휴대전화 백커버를 보호하는 스웨이드 재질이 마련되어있고 카메라 커버 쪽은 플라스틱으로 되어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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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 전체적으로 마감이 S10 시리즈를 아득히 뛰어넘는 품질을 선사했습니다.

S10의 레더 커버는 삼성이 만든 것 치고 괜찮네? 하는 느낌이라면 S21 5G의 레더 커버는 와우! 이 돈 받고 팔만하네?!의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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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쉽게도 이번 S21 제품군의 레더 커버는 브라운 및 블랙 두가지 색상밖에 제공하지 않습니다.

제 폰이 어두운 색이었다면 블랙을 고려해봤겠지만 블랙은 에이징의 티가 나지 않을 듯 하여 브라운으로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이제 S21을 커버에 장착시켜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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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품 악세사리인 만큼 피팅 하나는 끝내주는 모습입니다.

모든 컴포넌트 및 포트를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측면의 버튼들도 기존처럼 금속으로 마감되어 있기 때문에 고급스럽습니다.

또한 레더 커버가 폰의 테두리를 전체적으로 감싸도록 되어있기 때문에 보호력 또한 괜찮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그런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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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에서도 보이시겠지만 S21 5G의 레더 커버는 테두리 마감의 마진이 굉장히 빠듯하게 설계되어있어서 휴대전화의 유리가 커버보다 더 떠있는 듯한 느낌을 받습니다. 실제론 커버가 굉장히 적은 마진으로 튀어나와 있는데, 그 정도를 체감하기가 너무 어려웠습니다.

이런 부분 때문에 보호력이 걱정되신다면 아무래도 레더 커버는 구매를 미루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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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전화 무게 169g에 삼성 정품 커버 시리즈 중 제일 가벼운 레더 커버의 무게 20g과 함께하니 며칠 착용하고 다닌 프로텍티브 스탠딩 커버를 다시 쓸 수 있을까 걱정이 됩니다. 그만큼 레더 커버의 무게적인 강점은 제품을 실제로 휴대할 때 더 빛이 난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특히 제가 앞서 말씀드렸다시피 마감이 좋아졌는데, 레더 커버를 잡는 느낌도 상당히 좋으며 S10 때와 다르게 약품 냄새도 잘 안나고 오히려 가죽 냄새가 꽤 센 편입니다.(...)

 

 

아, 다행히 레더 커버는 프로텍티브 스탠딩 커버와 다르게 제품이 바닥에 평평하게 놓이기 때문에 오뚜기는 걱정 안하셔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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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S21 5G의 레더 커버는 S10 때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좋아진 가죽 마감과 가벼움을 갖추고 있는, 개인적으로 이 악세사리 하나로 케이스를 더 이상 사지 않으셔도 될 정도인 시작하자마자 종결할 수 있는 훌륭한 악세사리라고 볼 수 있었습니다.

다만 위 사진들에서도 보여드렸다시피 실제 휴대전화 유리와 커버 테두리가 마진이 적게 설계된 점이 조금 아쉽습니다. 아무래도 가죽 커버 특성상 프로텍티브 스탠딩의 고무처럼 유연하게 만들 수 없기 때문에 그렇게 된 것 같기도 하구요.

이런 점을 제쳐두고서라도 저는 이 악세사리를 매우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특히 가죽 관리 좀 해보신 분들이라면 좀 더 잘 쓰실거라 예상되네요.

 

 

레더 커버 개봉기는 여기까지입니다.

1 댓글
dhek
Expert Level 5
갤럭시 S
왜 디스플레이 보호가 안되게 설계 되었을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