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갤럭시 S10 5G인데, 약정기간도 끝났고 화면에 폰에 기스도 좀 났고 액정도 스크래치도 많이 났고 배터리 효율도 떨어져서 바꾸려고 하니 25만원이나 비용이 발생하더라고요. 그래서 고민중입니다.
저는 아직 돈을 벌지 않는 학생인데, 여태까지 kt 슈퍼플랜 베이직 무제한 요금제를 써왔지만, 데이터 무제한이라 아무걱정 없이 편하게 썼지만, 다 쓰지도 못하는 통신사 포인트, 달 15만원 정도의 비싼 요금제 등 여러가지 이유 때문에 이번에 폰을 일시정지 시키고 알뜰 요금제로 바꿨습니다. 유튜브나 블로그 리뷰 같은 곳을 보면 같은 통신사더라도 KT와 알뜰 KT의 데이터 속도가 현저히 차이가 난다고 하는데 솔직히 뭐가 진실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알뜰 KT통신사로 바꾼 이유는 1. 어차피 무제한 요금제 써도 달에 거의 150GB를 넘지 않는다. 통신 3사 5G 무제한 요금제가 너무 비싸다.(시내에 나올 때는 5G가 4G보다 빠른것은 체감이 되나, 20배 빠른 것은 절대절대 아니고 빨라봤자 2~3배정도 빠르고, 그마저도 집에서는 5 G 커버리지가 아니라서 아예 집에서는 4G로 씁니다) 등 복합적인 이유 때문에 알뜰 통신사로 바꾸게 되었습니다. 아직 유심칩 등록은 하지 않은 상태고, 저는 돈은 없는데 최신폰은 쓰고싶은 학생이라 어떻게 해야 금전적인이 가장 없이 최신 휴대폰을 살 수 있을까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생각한 대안은 하이마트 전자랜드 삼성디지털 프라자 같은 곳에 가서 통신사 껴서 사지 않고 자급제를 사고, 거기에다가 알뜰 통신사를 먹이자는 것이었습니다. 알뜰 KT통신사가 KT통신사와 동일한 망을 써서 데이터 품질의 차이가 전혀 단 조금도 나지 않는다는게 사실이라면, 저는 월 300GB데이터를 알뜰요금제로 월 4만원대로 쓸수 있는 것이라서 기존에 15만원 내고도 100GB언저리 밖에 사용하지 못했던 과거의 사용량과 비교해볼 때 최소 3배 이상의 절약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제가 매번 최신폰을 살 때 마다 사전구매와는 항상 어긋나서 항상 아쉬워했었습니다. 사전구매는 혜택이 매우 많잖아요. 예를들면 버즈를 반값에 준다던가, 다른 사은품을 후하게 챙겨준다던가 그런 빵빵한 혜택이 있지만 저는 항상 이 사전구매와는 항상 어긋나서 사전구매 혜택을 받지 못했습니다.
항간에서 제가 들은 소문으로는, 이번 갤럭시 S21 울트라가 판매량도 저조하고 폭망한 폰이라고 많이 말씀하시더라고요. 실제 사용자분들도 다 그렇게 말하더라고요.
지금은 갤럭시 S21 울트라를 사기에는 이미 출시가 된지 좀 지나서 사전예약 혜택도 받지 못하는 상황입니다.
지금 쓰는 갤럭시 S10 5G도 딱히 쓰는데 크게 불편한 건 없습니다. 가끔 타자를 치는데 아예 액정이 먹통이 되는 경우나 멀티태스킹 등의 작업을 할 때 살짝 렉이 걸린다 버벅인다 정도?
저는 폰을 고를 때 사진/영상/Ebook 보기/음악감상 이게 폰 쓰는것의 전부입니다. 하루종일 실내에 박혀서 공부만 하는 학생이라 사진도 거의 찍지 않습니다.
폰을 사진, 영상, 음악 감상용으로 쓰기 때문에 액정화면의 화질(해상도)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그래서 최소한 지금 쓰는 WQHD+(3040×1440) 보다는 무조건 더 화질이 좋거나, 이보다 더 선명했으면 좋겠습니다.
또한 외부스피커의 음질이나, 유선 이어폰/블루투스 이어폰을 연결했을 때의 음질이 좋았으면 좋겠습니다.
음향 전문가는 전혀 아니지만 음악 감상에 진심인 편이라, 갤럭시 버즈가 있는데도 거의 안쓰고 유선 이어폰으로 파워앰프 먹여서 노래감상 하는게 훨씬 음질이 뛰어나더라고요. 그래서 불편을 감수하고 맨날 유선이어폰을 묶인 끈 풀기도 귀찮은데 맨날 가지고 다니면서 씁니다.
그리고 외장메모리를 지원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아쉽게도 S21 울트라는 외장메모리를 지원하지 않고, 심지어 자급제는 512 GB는 아예 없더라고요.
저는 앞서 말슴드렸다시피 폰에 4K급의 고화질 영상을 저장하는 경우가 상당히 많아서, 이전에 갤럭시 S10 5G 구매할 때 1TB 용량 제품이 있는 걸 보고 이번에 폰 살 때는 무조건 1TB 제품으로 사야겠다 생각했었는데 아예 S21 울트라 같은 경우는 자급제를 제외하더라도 1TB모델 자체가 없는거같더라고요.
현재 삼성의 최신급 기함 제품은 S21 울트라지 않습니까?
지금 시기에서 S10 5G 에서 S21 울트라로 넘어가는게 현명한 소비인지 모르겠습니다.
그렇다고 차기작 S22가 언제 나오는지, 스펙은 어떤지 아무것도 모르는 상황에서 마냥 기다릴 수도 없는 노릇이구요 ㅠㅠ
정확히 말하자면 성능은 비슷비슷합니다. 엑시노스는 삼성에서 개발한 칩셋이고 스냅드래곤은 미국 퀄컴사의 칩셋이라서 국내출시는 엑시노스로 하는게 더 저렴하고 편하다는 판단에서일 겁니다. 이번 엑시노스2100과 스냅드래곤 888에는 같은 부품이 들어간게 있는게 그래서 그런지 둘다 발열이 있다고 합니다.
제가 게임 종류는 안하고 라이트하거 사용하는 유저이지만 s21 버벅임과 발열이 정말 심합니다. 특히 카메라 사용시 일상생활 중 카메라 켜서 사진 대충 찍는 작업 자체가 힘들정도로 버벅입니다. 원래 이것저것 사진찍는거 좋아했는데 폰 바꾸고 사진 잘 안 찍게됐네요.... 이번달 업뎃으로도 안 고쳐지면 다른 폰으로 바꾸려합니다.
다음 S시리즈 존버를 추천드립니다. 이번 신형 모델은 외장메모리 슬롯도 빠지고 램도 하향되는 등, 원가절감이 과도해 완성도가 일부 떨어진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아니면 S20 시리즈는 어떠신지요? 성능 전세대라 아직까지 충분히 쓸만하고 디스플레이 품질은 별 차이 없습니다. 사운드는 S10/Note10이나 S9/Note9때가 가장 좋았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