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마일로스입니다.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을사년 새해가 밝은지도 얼마 되지 않은 것 같은데 어느덧 설 연휴가 다가왔습니다. 1월이 거의 끝나간다는 신호이기도 하죠.
저는 1학년임에도 학점을 채우기 위해 계절학기라는 정말 아름다운제도를 활용한 덕분에 1월을 정말 차고 넘치도록 알차게 보낼 수 있었습니다. 그래도 쉬는 날마다 휴식은 또 제대로 즐긴 덕에 여느 때보다 바쁘면서 재밌었던 연말연시였던 것 같네요.
새해 하면 잊지 말아야 할 이벤트가 있습니다. 새 갤럭시를 마주해야 할 시간이죠!
언팩 초대장이 공개된 직후부터 이렇게 거리에서도 자주 볼 수 있었습니다. 이번 티저 이미지, 개인적으로 참 마음에 들었던 것 같아요. Galaxy AI의 상징처럼 굳어진 저 별 모양...🌟
그렇게 언팩 일정을 캘린더에 등록까지 해두고 양껏 기대하고 있었던 저는...대학에서 본가로 내려오는 길에 독감을 얻어오고 말았습니다. 하핳ㅎ
이 날씨에 그냥 코가 막히고 목이 텁텁하길래 단순 감기인 줄 알았지만, 아뿔싸. 이틀차에는 열이 나더군요. 주변에 저 빼고는 모두 독감을 거쳐 오셨거나 완전히 멀쩡하셨던 탓에 더 의문이었더 독감이었달까요 😵💫
39°C로 펄펄 끓으며 반쯤 죽어가는 몸을 이끌고 결국 새벽 3시의 언팩을 보긴 했습니다. 2016년부터 이어 내려온 연례행사(?)를 뿌시기에는 독감은 나약했네요.
사실 22년 상반기 언팩 때도 코로나에 걸려 놓고 끝까지 라이브로 챙겨봤었습니다.
언팩 2025 January에 대한 자세한 후기는 글로 남겨보겠습니다.
그렇게 새벽에 언팩을 끝까지 보고...서울에 일정이 있어 KF94까지 풀장착하고 다시 서울로 상경했습니다. 일정을 모두 마친 후 강남 버스 터미널로 가는 길에, 교대역 인근에 위치한 삼성스토어 서초점에 방문해봤어요.
입구에서부터 S25 울트라가 엄청 크게 걸려 있었네요.
사실 이번 글은 제목에서부터 아실 수 있다시피 정말 짧고 간단하게 만져 보고 온 초간단 후기입니다. 자세한 핸즈온은 며칠 후에 다시 삼성스토어에 재방문하고 나서야 가능할 듯 하네요 🥲🥲 금방 준비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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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S25 시리즈 중 가장 많은 변화를 마주한 S25 울트라입니다. 사진에서부터 달라진 모습이 눈에 띄었었는데요. 잡아보자마자 처음 든 생각,
가볍다.
'울트라'라는 이미지와 디바이스의 크기 등을 고려했을 때 정말 가볍다는 생각이 먼저 떠올랐습니다. 전작인 S24U에 비해 14g 정도 가벼워진건데, 무게중심이 개선된 것인지 체감은 더 크게 느껴졌어요.
카메라의 디자인은 사실 이제는 누구든 너무나도 익숙한, S21U부터 전해져 내려온 울트라 모델의 패밀리룩입니다.
(색상은 티타늄 화이트 실버 입니다.)
다음은 제 최애 모델인 기본형, S25죠.
아무리 울트라가 가벼워지고 얇아지더라도 사람의 취향은 쉽게 변하지 않는 듯 했어요. 한손에 착 감기면서도 더 얇고 가벼워져서인지 S23을 쓰는 와중에도 잡는 느낌에 대한 만족도가 차원이 달라졌습니다.
수치 상으로는 각각 0.4mm, 5g 정도로 작은 차이 같아 보이지만, 체감은 그의 배로 느껴졌네요.
좀 더 살펴 봐야 하겠지만, 이번에는 추천 모델 원탑을 고르기 상당히 어려워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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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자세히 만나 보고 싶었지만 버스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던 탓에 서둘러 자리를 떠나볼 수 밖에 없었다는 사실. 이번 연휴 중에 삼성스토어에 방문해서 다시 한번 체험해봐야겠어요.
서울에 계신 멤버스 유저분들께선 삼성 강남에 방문해보시는 것을 적극 권장드립니다. 다른 삼성스토어에선 볼 수 없는 전용 컬러까지 만나볼 수 있으시니까요! 😉
저는 또 새롭고 재밌는 주제와 함께 돌아오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