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 늦게 사전 예약을 해서 2월 4일에야 배송이 되었네요.
이번 글은 말그대로 개봉 후기라 간단하게 주요 변화점 정도랑 많이들 돌리는 벤치마크 테스트 정도까지만 언급하도록 하겠습니다.
1. 패키지
구매한 건 S25 울트라 512기가 티타늄 그레이 컬러입니다.
박스도 조금 재질이랄까 느낌이 달라졌네요.
박스에는 해당 기종을 나타내는 이미지가 프린팅되어있어요.
예전 것들에 비해 개봉실 테이프가 깔끔하게 잘 뜯기네요. 접착제라든가 스티커 재질이 살짝 바뀐 거 같아요.
열어 보면 박스 뚜껑 부분에 이렇게 구성품이 있어요.
25W급 케이블과 간단 사용 설명서, 유심 빼는 핀이 들어있어요.
45W 충전을 지원하는 폰에 25W급 케이블은 언제나 아쉽습니다...
본품인 스마트폰은 이렇게 생겼어요.
색상 고민을 꽤 오래 했는데 기본, 플러스 모델의 네이비 말곤 마음에 드는 게 없더군요ㅠ
꿩 대신 닭 느낌으로 무난한 그레이로 선택했네요.
꺼내보면 종이 필름이 화면을 보호하고 있어요.
스마트폰 필름이 있다?고 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제 기억으론 몇 년 전부터 이런 식이었습니다.
2. 디자인
기본 필름은 없습니다. 굳이 필요도 없지만요.
왜냐면 고릴라 빅터스 아머2 유리거든요ㅎ
반사방지 기능까지 들어간 뛰어난 강화 유리 위에 저렴한 필름 붙이는 건 아닌 거 같아요. 기본으로 준다고 해도 안 받을 겁니다^^
측면은 무광으로 마감된 티타늄 프레임이고 역시나 보호필름은 보이지 않습니다.
반대쪽 측면에는 볼륨 버튼과 전원 버튼이 있네요. 역시나 절연띠도 보입니다.
하단에는 좌측부터 S펜, 스피커 홀, USB C단자, 마이크 홀, 유심 트레이들이 보이네요.
S24FE를 보니 스피커를 우측에 넣을 수 있던데.... 역시나 호불호 갈리는 스피커 위치 그대로네요.
상단에는 2차 마이크 홀 2개가 있고요.
S펜을 꺼내보면 딸깍이는 부분이 기분 탓인지 예전보다 두꺼워보이는데 아니겠죠.
가장 논란은 사라진 블루투스 기능들이죠.
사진 찍을 때 유용하게 썼었는데 이젠 쓸 수 없네요.
카메라의 변화점은 초광각의 센서가 5천만 화소로 업그레이드 된 것입니다.
나머지 카메라 스펙은 전작과 동일한 걸로 압니다.
3배 줌이 천만 화소라 아쉽네요.
3배를 5천만 화소로 쓰고 5배 대신 10배를 넣어주면 좋을텐데요 ㅠ
좌측이 S25 울트라 우측은 S24FE입니다.
크기는 거의 같아 보이는데 화면은 0.2인치 차이가 납니다.
전 많이 신경 쓰는 타입은 아닌데 베젤 차이도 눈에 띄긴 하네요.
후면은 무광인 게 역시 고급스러워 보이네요^^
카툭튀는 이 정도네요.
세팅을 하면서 소프트웨어적으로나 UI가 많이 바뀐 걸 알 수 있었는데 아직 세팅한 지 하루도 안 지났기에 자세한 건 다음에 리뷰나 팁후기로 남기도록 할게요.
3. 벤치마크
오늘은 벤치마크 테스트 결과들을 보여드리면서 간단한 개봉 후기 소감글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위: 1차 테스트, 아래: 2차 테스트
일상적인 사용을 하다가 백그라운드 앱들 끄고 바로 돌렸더니 위처럼 결과가 나왔네요... 많이 당황해서 몇 분 쉬었다가 다시 돌렸더니 아래와 같이 결과가 나왔어요ㅠ 뿔딱에 걸렸나 봅니다.
OpenCL 스코어는 이 정도였고요.
충분히 쉬고 돌린 점수입니다.
Vulkan 점수는 이렇습니다.
마지막으로 3D 마크를 돌려봤는데 유지율이 58%로 평범해보이네요.
세팅하거나 테스트 하면서 발열이 딱히 심하다고 느껴지진 않았습니다.
4. 마무리
일단 디자인은 심플하고 단단한 느낌이 들고 화면은 베젤이 얇고 6.9인치라 시원시원해서 보기 좋아 첫인상은 마음에 들었습니다.
다만,유튜브들에 나오는 벤치마크 점수 보고 구매했는데 살짝 당황스럽네요^^;
성능이 좋아진 만큼 영상 편집도 좋아지지 않았을까 확인해봤는데 4:2:2 10bit 영상은 여전히 재생도 (루마퓨전에서) 편집도 안 되네요.
모든 화각에서 UHD 60 녹화가 되는 건 마음에 듭니다.
아무튼 일주일 이상 길게 사용해보고 자세한 후기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글 읽어 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p.s. 제안!!
제안할 거 하나 있어요.
굿락에 (S25울트라용)홈업이 아직 안 보이던에 얼른 업데이트 되었으면 좋겠네요! 빨리 만들어 주세요~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