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처 백화점에도 있길래 방문 후 Expert Raw 받아 만져봤습니다. 빠른 결론 "가상 조리개의 존재감은 있다." 였습니다.
이전에는 MF 를 사용해 초점을 잡으며 동시에 주변부 심도 표현에 있어 효과를 얻었습니다. 조리개의 심도 표현과는 좀 다른 차이점이 있긴하지만 심도라는 관심사만 놓고 본다면 유일한 기능이었죠.
MF 설정을 통한 심도 (24U)
MF 설정을 통해 초점과 주변부 심도 표현
적절하지 못한 MF 설정은 전체적인 초점을 잃습니다.
가상 조리개 (25U)
초점을 맞추고 가상 조리개 값을 F1.4로 설정하면 얕은 심도를 얻어 초점이 맞는 피사체만 선명하게 촬영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살짝 짚고 넘어갈 부분은 왼쪽 사람과 오른쪽 아크릴이 심도 표현 대상에서 누락되는듯 보이더라고요. 이런 모습은 이전 갤럭시에서도 MF 설정에 오브젝트들이 뒤섞이는 경향을 보였기에 비슷한 로직이 사용되는건지 처리 과정에 확인이 필요한듯 보입니다.🤔
아크릴이나 유리 같은 경우 소재 특성상 오류가 있을 수 있고, 초점 영역과 심도가 거리상 애매하다고 생각되나 왼쪽 사람 피사체는 놓치는 부분으로 보였어요.
더 자세히 설명드리자면, 바지와 외투 안감(어두운 부분)은 동일하게 블러 처리되지만, 외투 겉면(상대적으로 밝은 부분)은 안감과 다른 오브젝트로 분리되어 처리되는 것 같습니다. 전시된 스마트폰을 기준으로 보면 더 뒤에 있는 거리의 오브젝트인데, 서로 다른 심도 결과입니다.
이러한 이미지 처리 모습은 기존 MF 에서도 유사하게 나타나는 모습이거든요.
스마트폰이고 MF 기능에 이런 이미지 처리까지 거론할 필요가 있을까 싶어 깊이 있게 다루지는 않았지만, 새로 도입되는 기능은 가상 조리개잖아요? 꽤나 중요한 요소에서 비슷한 모습이 보여 작성합니다.😅
(더 깊이있는 후기는 실사용을 해보며 피드백 해야겠지만요😅.. 그런데 앱 하나때문에 그 돈을 써야 하나 고민이네요.🤔)
이번에는 가상 조리개를 F16.0 설정을하여 심도를 깊게 해봤습니다. 이전과 동일 위치에 주변부까지 선명한 사진을 촬영할 수 있네요👍👍👍
결론 기능이 탐난다😅😅
덤으로 폴스 컬러
노출 값 변화로 어떤 정보를 볼 수있는지 남겨 놓고 이번 작성을 마치겠습니다.
이건 넣어주겠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