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auderi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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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2-2024 02:25 PM - 편집 10-02-2024 02:30 PM
갤럭시 S
저는 기능이 아니라 최적화와 디테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젠 AP 성능을 탓하기에는 AP 성능이 너무 좋아졌어요.
여전히 갤럭시 쓰면서 짜증나는 건 늘 버벅임을 사용자에게 보여주고 애니메이션과 타치 리스폰스 디테일도 너무 떨어진다는 점입니다.
여전히 버튼식으로 동작하는 터치 제스처와 애니메이션은 너무 구시대적이고 유려하지 못합니다. (원핸드 오퍼레이션...하...;;)
좀 하드하게 썼다 싶으면 쉽게 뜨거워지고 성능제한이 걸리면 사용자가 바로 눈치 챌 수 있을만큼 터치 리스폰스가 둔해지고 버벅입니다.
어느 세상인데 아직도 모드변경한다고 백그라운드에서 설정 몇가지 바뀌는데 버벅이나요. AP가 후지면 핑계라도 대죠.
이제 덕지덕지 애드온으로 동작하여 서로 설정꼬이면 문제되기도 하는 굿락 따위는 버려야죠. 기능 넣고 싶으면 순정으로 넣어줘야합니다.
이젠 중국폰이 이런 기본기 측면에서 훨씬 유려하다고 합니다. One UI 7 에서도 문제를 제대로 해결해내지 못하면 미래가 더 어두워질 듯 하여 걱정입니다.
13 댓글
ㅎ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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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2-2024 03:56 PM - 편집 10-02-2024 03:58 PM
갤럭시 S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굿락을 토대로 정말 필요한 옵션을 선택해서 one ui 에 자연스럽게 녹아내야하는데, 지금 굿락(굿가이던스 포함) 관련 어플만 25개가 넘어요. 각각의 담당자만 해도 3명정도는 있는것 같고요
어플이 많으니 서로 꼬이고 꼬이다보니 설정하다가도 한심스럽고 오류나서 끄게되더라구요.
삼성은 진짜 방향을 잘못 잡고 있는것 같습니다. 최적화를 위해 잔가지를 치고, 메인에 집중해야하는데, 개인의 선택권을 준다고 너무 많은 가지를 치고 있어요.
한 예로 굿락의 클락페이스 앱 들어가 보시면, 중국 보다도 못한 시계 디자인만 잔뜩 있어요. 그나마 업데이트도 안되고ㅎㅎ
개발자 보너스를 위한 쓸데없는 업무 분장이죠. (담당자한테 공짜로 일시키진 않을테니까)
암튼 개개인의 선택권을 제한하라는게 아니에요.
가령 원핸드오퍼레이션을 많이 쓰는갓을 파악했으면 좀 더 발전시켜서 기본 u.i 에 흡수 해 넣으면 되는건데
인력낭비, 시간낭비, 데이터 낭비하면서 디자인은 구려버리니까 이것도 저것도 아닌 노답인거죠.
근데 더 웃긴건 나름 젊은(?) 개발자 분들이 많을텐데도, 이런 문제 파악을 못하는거. 조직이 축협이랑 똑같아요. 몇년동안 이런거 보면 문제가 뭔지를 모르는것 같죠.
코어를 강화해야하는데, 곁가지를 늘리고 있는게 맞다고 생각하는지..
굿락을 토대로 정말 필요한 옵션을 선택해서 one ui 에 자연스럽게 녹아내야하는데, 지금 굿락(굿가이던스 포함) 관련 어플만 25개가 넘어요. 각각의 담당자만 해도 3명정도는 있는것 같고요
어플이 많으니 서로 꼬이고 꼬이다보니 설정하다가도 한심스럽고 오류나서 끄게되더라구요.
삼성은 진짜 방향을 잘못 잡고 있는것 같습니다. 최적화를 위해 잔가지를 치고, 메인에 집중해야하는데, 개인의 선택권을 준다고 너무 많은 가지를 치고 있어요.
한 예로 굿락의 클락페이스 앱 들어가 보시면, 중국 보다도 못한 시계 디자인만 잔뜩 있어요. 그나마 업데이트도 안되고ㅎㅎ
개발자 보너스를 위한 쓸데없는 업무 분장이죠. (담당자한테 공짜로 일시키진 않을테니까)
암튼 개개인의 선택권을 제한하라는게 아니에요.
가령 원핸드오퍼레이션을 많이 쓰는갓을 파악했으면 좀 더 발전시켜서 기본 u.i 에 흡수 해 넣으면 되는건데
인력낭비, 시간낭비, 데이터 낭비하면서 디자인은 구려버리니까 이것도 저것도 아닌 노답인거죠.
근데 더 웃긴건 나름 젊은(?) 개발자 분들이 많을텐데도, 이런 문제 파악을 못하는거. 조직이 축협이랑 똑같아요. 몇년동안 이런거 보면 문제가 뭔지를 모르는것 같죠.
코어를 강화해야하는데, 곁가지를 늘리고 있는게 맞다고 생각하는지..
Clauderi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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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2-2024 05:26 PM ·
갤럭시 S
공감합니다. 굿락은 기능의 다양성을 부여해주지만 생각보다 누구나 쓰기 쉽지 않으며 레이어로 얹어지는 모양새가 제조사에서 직접 만든 것이라고 생각하기 어려울만큼 아마추어적입니다. 자사 OS가 아니어서 생기는 어려움도 이해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이런 품질이 용인될 수는 없습니다. 애플 뿐 아니라 중국 회사들마저 소프트웨어의 효율성이나 유연함 기능적 측면에서 삼성을 앞서가고 있습니다.
Clauderi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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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2-2024 05:14 PM ·
갤럭시 S
이번엔 진짜 잘 나오길 바라지만 걱정은 됩니다.
작년 베타 전에도 비슷한 이야기가 흘러나왔지만 결과는 처참했죠. 그나마 베타기간이 길어 피드백이 무쟈게 들어간 결과가 지금 ONE Ui 6인걸 보면 7도 못 미덥습니다.
사용자에게 직접 영향을 미치는 동작 컨시스턴시를 최대한 안정되게 구현해야하는데 삼성 실력으로 가능한건가 이젠 의문이 드네요. 지금까지도 휴대폰의 리소스 상태에 따라 덜컹거리는 애니메이션을 그대로 표출하는 S24울트라와 늘 일정한 동작속도와 부드러움으로 안정되어 있는 16프로맥스를 곁에두고 같이 쓰다보면 한숨이 나옵니다.
작년 베타 전에도 비슷한 이야기가 흘러나왔지만 결과는 처참했죠. 그나마 베타기간이 길어 피드백이 무쟈게 들어간 결과가 지금 ONE Ui 6인걸 보면 7도 못 미덥습니다.
사용자에게 직접 영향을 미치는 동작 컨시스턴시를 최대한 안정되게 구현해야하는데 삼성 실력으로 가능한건가 이젠 의문이 드네요. 지금까지도 휴대폰의 리소스 상태에 따라 덜컹거리는 애니메이션을 그대로 표출하는 S24울트라와 늘 일정한 동작속도와 부드러움으로 안정되어 있는 16프로맥스를 곁에두고 같이 쓰다보면 한숨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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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2-2024 05:22 PM - 편집 10-02-2024 05:37 PM
갤럭시 S
iOS의 훌륭한 점은 그냥 동작이 부드럽다가 아니라 "언제나 일정하다" 인 것 같습니다.
애플이 어떻게 설계를 했는지는 몰라도 엄청 하드하게 게임을 돌리고 폰이 뻗기 직전까지 리소스를 끌어다 쓰는 경우에도 절대 사용자에게 폰이 힘들어하고 있다는 걸 보여주지 않아요. 어느경우에건 사용자에게 직접 보여지는 동작상태에 우선권을 주고 리소스를 관리하는 것 같습니다.
그러니 동영상 오래 찍고 게임을 오래해서 폰이 불덩이가 되어도 언제나 홈화면으로 돌아가고 스크롤하는 애니메이션과 터치감각은 변함 없이 일정하고 쾌적합니다. 사용자는 폰이 힘들어하고 있다는 것조차 체감할 수 없고 늘 아이폰은 쾌적하고 성능이 좋은 것 같이 느끼죠.
그런 이유로 4-5년된 아이폰도 다들 불만없이 씁니다. 적어도 터치 리스폰스와 애니메이션이 버벅이거나 덜컹거리진 않으니 체감적으로 성능이 떨어졌다는 느낌이 거의 들지 않거든요.
삼성도 이런 사용자경험적인 탁월성을 성취해내야합니다. 안그러면 미래가 없어요.
애플이 어떻게 설계를 했는지는 몰라도 엄청 하드하게 게임을 돌리고 폰이 뻗기 직전까지 리소스를 끌어다 쓰는 경우에도 절대 사용자에게 폰이 힘들어하고 있다는 걸 보여주지 않아요. 어느경우에건 사용자에게 직접 보여지는 동작상태에 우선권을 주고 리소스를 관리하는 것 같습니다.
그러니 동영상 오래 찍고 게임을 오래해서 폰이 불덩이가 되어도 언제나 홈화면으로 돌아가고 스크롤하는 애니메이션과 터치감각은 변함 없이 일정하고 쾌적합니다. 사용자는 폰이 힘들어하고 있다는 것조차 체감할 수 없고 늘 아이폰은 쾌적하고 성능이 좋은 것 같이 느끼죠.
그런 이유로 4-5년된 아이폰도 다들 불만없이 씁니다. 적어도 터치 리스폰스와 애니메이션이 버벅이거나 덜컹거리진 않으니 체감적으로 성능이 떨어졌다는 느낌이 거의 들지 않거든요.
삼성도 이런 사용자경험적인 탁월성을 성취해내야합니다. 안그러면 미래가 없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