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데이트 알림도 일부러 꺼놨는데, 제 설정을 무시하고 계속 알림이 와서 설치하게 유도한 게 이해가 안 됩니다. 사용자에게 업데이트 하지 않을 선택권이 없는 건가요?
게다가 홈 화면 배치도 5×5에서 5×6으로 강제로 바뀌어서, 아이콘이 작아졌고, 그렇게 배치가 바뀌면서 무의식적으로 누르는 부분이 다 틀리게 되고, 그러면 또 글씨를 읽던 아이콘을 확인하던 하게 되는데, 다시 돌아가서 아이콘은 작아지고, 글씨도 아이콘 밑에 쓰인 글씨 색 선정도 어두운 회색이라 더 안 보여서 정말 불편해졌어요. 다크모드를 썼다고 이런 설정이라니.. 원래 글씨는 하얗지 않았나요? 안 그래도 눈이 안 좋은데 가독성이 너무 떨어집니다.
다크모드에서는 글자 색상까지 어둡게 바뀌어서, 배경과 구분이 안 돼서 내용이 거의 안 보일 정도예요. 글씨 색만 바꾸는 설정을 아무리 찾아봐도 어디서 바꿔야 하는지 모르겠고, 검색해도 원하는 답이 잘 안 나와 답답합니다. 고대비 글자? 같은 게 나와서 그것도 써봤는데 썼다가 눈 아파서 바로 껐어요. 이런 걸 바라는 게 아니라 그냥 기본적으로 밝은색을 쓰길 바라는 건데.. 제가 다크모드가 아니라 기본모드를 쓰는 줄 알았어요.
상단바를 내렸을 때도 상세 메시지와 시스템 알림이 분리돼서, 시간이나 날짜, 메시지 하나 확인하려고 두 번이나 조작해야 하는 것도 너무 비효율적이에요.
이번 업데이트가 왜 이렇게 바뀌었는지 정말 궁금합니다. 사용자의 불편함을 고려하지 않은 일방적인 변화로 느껴져서, 자율성이 완전히 무시된 것 같아 속상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