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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21-2020 11:34 AM ·
갤럭시 Z갤럭시 Z 폴드2, 화면 커지고 UTG 채택
해당 이미지와 부품업계 등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세 번째 폴더블폰 갤럭시 Z 폴드2의 외부 디스플레이 크기는 전작(4.3인치)보다 커진 6.23인치다. 폴더블폰 내부 디스플레이도 7.3인치보다 더 큰 7.7인치로 알려졌다. 보다 넓은 화면으로 더 많은 가용성을 전달해줄 것으로 보인다.
패널과 디스플레이를 보호하는 커버윈도우에도 변동이 있다. 전작에서 사용했던 투명 폴리이미드(PI)이 아닌 초박막강화유리(UTG)를 채택했다. 경도와 표면 터치감, 심미감 등을 끌어올리기 위한 장치로 풀이된다.
해당 UTG는 두께 30마이크로미터(㎛) 수준으로 얇게 가공된 유리인데, 독일 기업 '쇼트' 제품을 기반으로 국내 회사인 도우인시스가 강화 공정을 맡아 제작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삼성디스플레이가 폴더블 디스플레이에 부착해 납품하는 방식이다.
후면 카메라는 갤럭시노트20 상위 모델과 동일하게 각각 1억800만, 6400만 화소의 광각 카메라를 적용한다. 비행시간 거리 측정(ToF) 센서 탑재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일각에선 S펜도 장착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왔지만, 이는 내구성 문제로 실현되기 어려울 것이란 전망이 많다. 폴더블폰 최초로 방수·방진 기능이 새로 적용될 것이라는 예상도 나온다. 가격은 전작인 239만8000원에서 소폭 내려갈 것으로 보인다.
갤럭시 노트20, 두 모델로 출시
갤럭시노트20 시리즈는 전작 갤럭시 노트10처럼 기본 모델과 상위 모델 두 종류로 출시된다. 기본 모델인 6.7인치의 갤럭시노트20은 노트 시리즈 중 4년 만에 화면 옆을 곡선 형태로 구부린 '엣지' 디스플레이 대신 평평한 '플랫' 디스플레이가 탑재된다.
상위 모델인 6.9인치 갤럭시노트20 울트라(혹은 프로)는 종전처럼 엣지가 들어간다. 두 제품 모두 베젤(화면을 둘러싼 테두리)가 거의 없고 디스플레이에 카메라 구멍을 뚫은 '인피니티-O 디스플레이'를 탑재한다.
갤럭시노트20 시리즈는 갤럭시 Z 폴드2와 마찬가지로 스마트폰 최초로 저온폴리옥사이드(LTPO) 기술 기반 플렉시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디스플레이가 탑재되는 것도 특징이다. LTPO는 기존 플렉시블 OLED에 적용되는 저온폴리실리콘(LTPS) 대비 전하이동도가 확연히 빨라, 더 적은 전력에서 고해상도를 구현할 수 있게 한다는 설명이다.
스마트 펜인 'S펜' 기능도 향상된다. 핵심 기능은 포인터다. 펜 측면에 달린 버튼을 누르고 화면을 가리킬 때 포인터처럼 사용할 수 있고 포인터 색상과 속도도 설정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S펜 위치는 기존 오른쪽 아래에서 왼쪽으로 바뀌었다. 가격은 기본 모델은 120만원대, 울트라 모델은 145만원대로 예상된다.
갤럭시노트20의 디지털줌 성능은 갤럭시S20 울트라가 지원한 100배보다 낮은 50배로 하향 조정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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