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폴드의 메인 디스플레이와 최근 출시된 스마트폰과 큰 차이가 없다. 하지만 동영상, 웹툰과 같은 컨텐츠를 소비할 때 차이는 특히 크게 느껴진다.
몰입도가 높아져 가로세로 비율이 비슷한 컨텐츠를 즐길수록 폴드의 장점은 극대화 된다.
화면이 크니 최대 4개 어플을 동시 구동하는 멀티태스킹도 가능하지만, 개인적으로는 2~3개가 적절해보인다. 기존 스마트폰도 최대 2개 멀티태스킹이 가능하나 오터치가 많으며 사용자에게 보여지는 가시성 또한 많지않다. 반면 폴드는 동영상을 보다 검색을 하고, sns로 공유까지 간단하게 할 수 있었다.
2. 가운데 주름
디스플레이 주름은 폴드가 가지고 가야할 최대의 숙제이지 않을까 싶다. 하지만 이번 폴드6는 거의 인식되지 않았다. 측면으로 보면 주름이 존재하나 정면에서 마주하면 어떤 어플을 이용해도 신경쓰이지 않았다.(실외 제외) 하지만 플립6에 비하면 안보인다고는 말 못하겠다.
3. 무게
폴드6의 무게는 239g이다. 손에 쥐어보면 '이게 디스플레이가 2개인 스마트폰이 맞나'라는 느낌이 든다. 최근 출시된 갤럭시s24울트라의 무게가 232g이니 사실상 차이가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4. 그립감
전체적인 베젤이 얇아지고 각 모서리의 직각 변형 등이 손이 작은 사람도 큰 어려움 없이 사용이 가능해졌다. 천지인 사용자라면 해당사항이 없겠지만 쿼티 사용자라면 반가울만한 변화였다. 글쓴이는 쿼티 사용자로 폴드6를 사용해본 결과 눈에 띄는 오타율 감소를 몸소 느꼈다.
5. 연동성
커버 디스플레이와 메인 디스플레이 간 연계가 매우 자연스러웠다. 친구 또는 직장에서 약속 / 회식장소를 공유하거나 받을때 sns에서 링크를 클릭하여 지도를 열었다고 치면 커버 디스플레이에서는 작고 가시성이 떨어져 메인 디스플레이를 활용할때의 연계성이 매우 뛰어났다. 한마디로 접었다 펼쳤을때의 어플 전환에 걸리는 시간이 눈에 띄게 줄였다는 의미이다.
7. 기기변경의 유지
폴드6를 사용하면서 힌지나 디스플레이의 문제는 없었다.(사용기간이 매우 짧긴함.) 경량화와 디자인, 굵기에 초점을 둔것 같은 이번 신제품은 가히 말 할수 있을것 같다.
오래쓸수 있을 것 같다.
* 아쉬운점
1. 카메라 섬
전작에 비해 볼드해진 카메라섬은 경량화와 디자인, 굵기 변화에 성공한 폴드6에서는 변화된 카메라섬이 더욱 강조되어 보인다.
하지만 전작에 비해 고급스러움이 추가된것 같긴하다.
2. UDC
폴드3 이후 개선되지않고 있는 UDC는 그저 아쉬운 따름이다.
3. 카메라
글쓴이는 카메라 관련해서는 어차피 거기서 거기, 아쉬우면 바형 스마트폰을 쓰지 라는 마인드이지만 아쉬운건 아쉽다. 플립6에 추가된 카메라 화소 정도만이라도
추가되었으면 더욱 완벽하지 않았을까 싶다.
4. 가격&사전예약 혜택
진짜 좋아지고 잘 만든 제품이지만 모두의 발목을 잡는 이유는 1가지이다. 바로 높아진 가격, 사전예약 혜택 축소.
전작의 가격을 그대로는 아니더라도 어느정도의 상승의 가격을 책정했다라면 판매율은 급격히 오르지 않았을까 싶다.
사전예약 혜택중에서 삼성케어+1년권은 너무나 달콤하고, 정품 케이스 50% 할인 쿠폰은 너무나 맛있고, 워치7&버즈3 30% 할인은 너무나 감사하고,
정품 보호필름 1회 무료 부착서비스는 너무나 행복하지만 모아진 국내, 해외 디지털 매거진 3개월 구독권은 도대체 무슨 컨텐츠인지 모르겠으며
(글쓴이만 모르는 것일수도 있지만 한번도 들어보지 못한 브랜드...), 마이크로소프트 365 베이직 6개월 체험은 글쓴이 스마트폰 인생사에 비롯한다면
이게 혜택인지 모르겠고, 윌라는 들어봤지만 굳이? 라는 생각이다.
차라리 모아진, 마이크로소프트 , 윌라를 다 없애고 삼성케어+2년을 주고 스토리지 용량 업그레이드와 갤럭시 캠퍼스 학생할인을 포함시켰더라면
전작에 비해 사전예약율이 낮은결과는 초래하지 않았을까 싶다.
이 모든것을 종합해보았을때 결국 가격대비 사전예약 혜택 구성이 좋지않아 구매할때 소비자로 하여금 한번 더 고민해보지 않았을까 싶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