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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두번 접는 폴더블폰의 두가지 유형

(게시글 작성 시간: 08-12-2020 12:51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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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Z
개인적으로 올해 하반기에 두번 접는 폴더블폰

을 기대했는데, 현재 상황으로 볼 때 내년 상반기

나 하반기에 기대해 볼만 한 것같습니다. 경쟁사

의 경우 내년에 롤러블폰 출시를 준비하고있는

만큼 삼성도 두번 접는 폴더블폰으로 대응을 하

지않을까싶네요. 한번 접는 폴더블폰(갤럭시 Z

폴드)이 폴더블폰 시장의 개막을 알렸다면, 두번

접는 폴더블폰은 모바일 사용자 경험의 혁명이

라고 봅니다. 그동안 '진짜 미래'라고 생각했던,

접었을때는 스마트폰, 펼쳤을 때는 태블릿PC가

되는 진정한 미래 휴대폰 폼팩터가 탄생하는죠. 

개인적으로도 두번 접는 폴더블폰부터가 진짜라

고 생각합니다.



현재 두번 접는 폼팩터의 경우 두 가지의 유형이

예상 됩니다. 하나는 G형, 다른 하나는 Z를 좌우

대칭 해놓은 형태입니나. (보통 Z폴딩 방식이라

고 합니다.)

Z형이 흔히 봐았던, 그리고 쉽게 생각해 볼수있는

두번 접는 폴더블폰의 '정석'과도 같은 개념입니

다. 다만 그렇다고해서 Z형이 두번 덥는 폴더블

폰의 정답은 아니라고봅니다. Z형과 G형 모두

장단점이 있기때문입니다.


image



우선 그림으로 대충 그려봤는데, 결국 핵심은 어

떻게 두번 접느냐죠. G형은 선물꾸러미나 스마트

폰 박스를 개봉하는 언박싱 형태의 모습을

띄고있죠. Z형은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한쪽면을

잡아당기면 우아하게 펼쳐지는 모습이고요.


각각의 유형이 가지고 있는   장단점을 개인적인

생각을 토대로 정리해봤습니다.


G형 장점

- 접었을 때 기존의 갤럭시 Z폴드처럼 외부에 커
버 디스플레이가 있는 폼팩터라 메인디스플레이
를 보호해줍니다. 두번 접는 폴더블 디스플레이는
기존 한번 접는 디스플레이보다 크고 기술적으로
고난도를 요구하기에 훨씬 고가일겁니다. 아웃폴
딩 방식의 폴더블폰 최대 약점중 하나가 디스플
레이가 외부에 노출되다보니 내구성에 큰 문제가
생긴다는거죠. 생각보다 중요한 문제죠.

-  한쪽면을 바닥에 거치하고 나머지 두면을 랩탑처럼 사용할 때 후면(메인)카메라를 활용할 수 있
습니다. 가운데 면에 후면(메인) 카메라가 위치해
있기때문이죠. 그리고 카툭튀가 있는후면(메인)카
메라가 바닥을 향하지않아(Z플립처럼) 안정적이죠.

G형 단점

-  접었을 때 갤럭시 Z폴드처럼 커버 디스플레이
를 탑재해야하다보니 두께나 무게, 비용 등에서 불리합니다. 물론 커버디스플레이가 두께, 무게, 비용에 큰 영향을 줄정도는 아니지만 단점은 단점이죠.

- 상대적으로 Z형보다 접고 펼치는게 느리고 불편합니다. 한번 동작으로(이론상) 접고 펼칠 수있는Z형과 달리 두번의 동작이 필요하죠.



Z형 장점

- 접었을 때 디스플레이가 노출되는 구조라 커버 디스플레이가 따로 필요없기에 두께, 비용, 무게면에서 유리합니다. 그리고 화면 손실이 거의없어 접었을 때 더큰 화면 사용자경험이 가능합니다.

- 펼치고 접는 동작이 우아하고 간편합니다. 

Z형 단점

- 접었을 때 디스플레이가 외부에 노출되는 구조라 파손 등의 위험성이 커집니다. 사실상 하나의 디스플레이라 교체시 부분 수리가 어렵기에 AS비용이 상상을 초월할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한쪽이 완전한 엣지형태라 그립감이나 번인등의 문제가 있을 수있습니다.(아웃폴딩 폴더블폰 단점)

- 한쪽 면을 바닥에 거치할 때 구조적으로 후면(메인) 카메라가 바닥을 향하게 됩니다. 후면(메인) 카메라 활용이 불가능해질뿐더러, 카툭튀 부분때문에 거치가 불안정해집니다.


정리를 하면, G형은 내구성과 랩탑 UX에서 강점

이 있고, Z형은 접고 펼칠 때, 그리고 작게나마 무

게, 비용, 두께에서 강점이 있는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갤럭시 Z폴드처럼 커버디스플레이를

 따로 탑재하는 형태인  G형이 낫다고 보는데, 그

보다는 기술적인 부분이 더 크지않을까 생각합니

다. 아무리 G형의 개념이 좋아도 기술적으로 Z형

이 훨씬 안정적이고 구현하기에 수월하다면 Z형

으로 나오겠죠. 또는 G형도, Z형도 아닌 완전히

새로운 형태의 두번 접는 폴더블폰이 나올 수도

있겄고요.(삼성 내부에서도 다양한 형태의 폴더

블폰을 연구중이라고 합니다.)

G형이든, Z형이든, 아니면 새로운 유형이든 늦

어도 내년안으로 두번 접는 폴더블폰을 만나

고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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