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이 올해 말 출시를 예고한 갤럭시Z 트라이폴드(가칭)에 적용될 차세대 원UI 8의 새로운 기능들이 유출됐다.
외신 보도에 따르면 차세대 원UI 8 버전에서는 갤럭시Z 트라이폴드에 최적화된 여러 기능이 포함될 것으로 전망된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세 개의 앱을 동시에 실행하는 멀티태스킹 지원이다. 기존 폴더블이 두 개의 앱 분할 화면에 그쳤다면, 갤럭시 Z 트라이폴드에서는 세 개의 패널을 활용해 앱을 가로나 세로로 자유롭게 배열할 수 있다. 이 기능은 홈 화면, 작업 표시줄, 엣지 패널에서 바로 실행할 수 있어 업무와 엔터테인먼트 모두에 효율적인 환경을 제공한다.
또 다른 개선점은 커버 화면 미러링 기능의 확장이다. 기존에는 두 개의 화면을 나란히 보여주는 방식이었지만, 트라이폴드에서는 더 많은 유연성을 원하는 사용자를 위해 별도의 레이아웃을 선택할 수 있는 옵션이 제공된다.
한편, 삼성의 3단 폴더블폰은 두 개의 안쪽 힌지를 사용해 접었을 때 화면을 완전히 보호하도록 설계됐으며, 퀄컴 스냅드래곤 8 엘리트 프로세서로 구동되고 갤럭시 Z 폴드7과 유사한 카메라 구성(200MP 메인, 10MP 망원, 12MP 초광각)을 갖출 것으로 알려졌다.
